[축구]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프리뷰 - 맨유 VS 리버풀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내일부터 치러지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 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열흘 전에 끝난 26라운드에서는 리버풀, 토트넘, 아스널, 맨유 등 상위권 팀이 모두 승리를 거뒀고

빅 매치였던 맨시티와 첼시 간의 경기는 맨시티의 6 - 0,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맨시티는 또 한 번 대승을 거두며 득실차를 '54'로 리버풀보다 '10'점이나 앞서게 되었습니다.

카디프가 사우샘프턴을 잡고 강등권을 탈출했고 왓포드는 에버턴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에버턴과의 차이를 벌리며 8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웨스트햄은 한 골씩 주고받으며 비겼고 울버햄튼과 뉴캐슬도 승점을 나눠가졌습니다.

번리는 브라이튼 원정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더해 리그 3경기 연속 승점 수확에 성공, 15위가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27라운드는 첼시와 맨시티 간의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전 일정 때문에 8경기만 치러집니다.

첼시는 브라이튼과의 27라운드 경기를 추후 치를 예정이며 맨시티는 에버턴과의 27라운드 경기를 지난 7일(목)에 치러 승리해 현재 선두에 올라있는 것이죠.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첼시와 선두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는 맨시티 간의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전은 오는 25일(월)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에 치러지니 참고하세요.

그럼 본격적으로 내일(토) 새벽부터 치러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27라운드에서 살펴볼 단 한 경기는 노스웨스트 더비라고도 부르는 맨유와 리버풀 간의 경기로 언제나 이목을 끄는 경기로 선정해봤습니다.

맨유는 올 시즌 15승 6무 5패, 승점 51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습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리그, 잉글랜드 FA컵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 13일(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한 홈경기가 유일한 오점입니다.

상대에게 원정 골을 2골이나 내주고 패해 8강 진출이 힘들어졌지만 적어도 전임 감독이 기적이라고 한 리그 4위에 올라있다는 점,

현재 8강에 올라있는 잉글랜드 FA컵에서 울버햄튼과 4강 진출을 겨루게 되어 4강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고무적입니다.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계기가 된 리버풀전을 앞둔 맨유는 그때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리버풀을 잡아내면 지역 라이벌인 맨시티가 공식적으로 1위가 되고 더비 경기에서 패하면 팬들의 반발이 상당할 수 있는 딜레마적 상황에 빠져있다고 보는 시각과 우스갯소리가 있지만

결국 스포츠, 축구의 관점에서는 그 어떤 팀을 상대로든 승리하는 것이 최선이고

맨유가 지금 다른 팀의 상황을 생각하고 이것저것을 잴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맨유는 최선을 다해 승리를 쟁취해야 합니다.

전력이 안정화되어있긴 하나 여전한 수비 불안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승리를 위해서 필요한 강한 공격력이 리버풀의 수비 앞에서 발휘될 지도 관건입니다.

리버풀은 현재까지 26경기에서 15골만을 허용했고 그 중심에는 버질 반 다이크 선수와 알리송 베커 골키퍼가 있습니다.

버질 반 다이크 선수는 지난 20일(수),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인한 징계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체력적으로 어려움 없이 이번 경기를 위해 준비했다고 볼 수 있고 알리송 베커 골키퍼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 중 한 명입니다.

이 두 선수만으로도 무게감이 상당한 리버풀 수비진을 변화가 큰 맨유 공격진이 그러한 변수 속에 빠뜨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제시 린가드 선수와 앙토니 마샬 선수가 리버풀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이며

그 두 선수를 제외하고 출전 여부가 관건인 두 선수를 꼽아보자면 후안 마타 선수와 알렉시스 산체스 선수입니다.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가 공격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로멜루 루카쿠 선수도 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데르 에레라,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선수가 변함없이 중원을 구성할 것이기 때문에

결국 공격 자원 중 한자리를 두고 후안 마타 선수와 알렉시스 산체스 선수가 경합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마타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보다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타 선수는 보다 낮은 위치에서 중원과 측면을 오갈 수 있는 선수이고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많습니다.

알렉시스 산체스 선수는 보다 드리블에 집중하며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는 것을 선호하는 선수죠.

두 선수 모두 크로스를 활용한 전술에도 매우 능하지만 중앙에 자리할 로멜루 루카쿠 선수와 긴 크로스에 대처할 수 있는 여러 선수를 생각했을 때

얼리 크로스를 잘 할 수 있고 최근 폼도 좋은 후안 마타 선수가 출전하는 게 적합하다고 봅니다.

첼시와의 경기에서 꽤 좋은 활약을 펼쳤던 빅토르 린델로프, 크리스 스몰링 선수가 이 경기에도 중앙 수비수 듀오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루크 쇼와 애슐리 영 선수를 포함한 네 선수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선수까지 속도와 정확도, 강력함을 갖춘 리버풀의 삼각편대를 막아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리버풀은 올 시즌 20승 5무 1패, 승점 65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습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맨시티와 승점이 같은 만큼 '잠재적 1위'라고 할 수 있지만 이번 라운드가 그 '잠재적 1위' 타이틀이 지워질 수도 있는 경기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맨유와의 경기는 언제나 치열했고 많은 일이 있어왔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고 전반기 경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리버풀의 상징과도 같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지는 '마누라' 라인은 최근 무뎌졌다고 봐도 좋을 만큼 공격력이 약화된 게 사실입니다.

변함없는 속도감을 자랑하고 빈번하게 득점 기회를 만들고 있지만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상대 전력과 상관없이 힘든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매 경기 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은 충분히 주지만 이제는 모든 경기가 승리를 거둬야만 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느낌을 줘야 합니다.

리버풀은 맨유보다 더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공격진에는 유럽 정상급 수준의 '마누라' 라인과 함께 다니엘 스터리지, 디보크 오리기 선수가 있고

중원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나비 케이타,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아담 랄라나 선수가 있고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겸할 수 있는 파비뉴 선수도 있습니다.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선수가 지키는 중앙 수비와 함께 견고한 수비와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앤드류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선수도 리버풀의 빼놓을 수 있는 핵심 자원이며

그 뒤를 지키는 알리송 베커 골키퍼는 리그 최고 골키퍼 자리와 함께 세계 최고 골키퍼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선수입니다.

최근 몇 년간 이뤄진 효과적인 영입과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하에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기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다시금 리그 1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리버풀은 변함없이 베스트 일레븐을 기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장 잘해줘야 하는 선수는 단연 모하메드 살라 선수입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는 선수이자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와 함께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고 도움을 더한 공격포인트 전체 1위인

모하메드 살라 선수의 발끝에서 골이 터져야 리버풀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누라' 라인을 대표하는 선수임과 동시에 최근 떨어진 결정력을 회복해야 하는 살라 선수가 제 몫을 해줘야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하는 선수를 한 명 더 꼽아보자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키와 몸무게로 알 수 없는 단단한 피지컬을 가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선수는 중원에서 상대 공격을 저지하고 때로는 공격적으로 올라가 결정을 지어주는 선수입니다.

PSV 에인트호번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시절과 다르게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변모한 바이날둠 선수는

쿠티뉴 선수가 빠진 리버풀의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모두 겸하면서 상대를 가장 위협할 수 있는 미드필더로 지금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제 몫을 해줘야 하는 선수입니다.

맨유의 수비진이 리버풀의 공격진을 막기 위해 라인을 섣불리 올리지 않을 때 바이날둠 선수가 허리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그리고 공격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게 해준다면 리버풀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리그 4위 자리를 지키고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맨유와 리그 선두 탈환을 위해 달려야 할 리버풀 간의 경기,
노스웨스트 더비는 오는 24일(일) 오후 11시 5분(한국 시각),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SPOTV NOW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로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이동 및 가입, 이용권 구매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럼 맨유 VS 리버풀 경기와 함께 치러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전 일정으로 맨시티와 첼시, 에버턴과 브라이튼이 경기를 가지지 않게 되면서 8경기만 치러집니다.

그중 카디프 VS 왓포드, 웨스트햄 VS 풀럼, 본머스 VS 울버햄튼, 아스널 VS 사우샘프턴 경기까지 이상 4경기는 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됩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번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이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이어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 선수가 복귀할 지도 관건입니다.

토트넘은 번리와의 경기 이후 런던을 연고로 한 또 다른 빅 클럽, 첼시와 아스널을 연이어 만나는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7위에 올라있는 울버햄튼은 본머스를 상대로 팀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38경기 체제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40점을 넘겨본 적이 없는 울버햄튼이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 42점을 기록하게 됩니다.

울버햄튼이 10경기를 넘게 남겨둔 지금 팀 역사에 남을 승점을 기록하게 된 데에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지도력이 한몫을 했습니다.

앞으로 '늑대 군단' 울버햄튼이 써 내려갈 팀의 역사도 지켜봐야겠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인 뉴캐슬은 '최하위' 허더즈필드 타운을 상대합니다.

강등권과 거리를 벌려야 하는 뉴캐슬은 지난 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썩 좋지 못한 경기력에도 결과를 만들어야 승점을 얻어낼 수 있고 그래야만 강등권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18위, 사우샘프턴과 단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뉴캐슬이 이번 라운드를 통해 그 격차를 벌려 강등권과 거리를 둘 수 있을까요?

리그 5위에 자리한 아스널은 사우샘프턴을 상대합니다.

올 시즌 이름에 맞지 않는 순위에 자리한 사우샘프턴과 역시 아쉬운 순위에 자리하고 있는 아스널 중 어느 팀이 승리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외에도 카디프와 왓포드, 웨스트햄과 풀럼의 경기가 이번 라운드에서 치러지니 관심 있는 경기가 있다면 놓치지 마세요!

그럼 저는 다음 주 주중에 치러지는 28라운드 일정을 들고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