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프리뷰 - 토트넘 VS 맨유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오늘 밤부터 치러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본론에 앞서 먼저 직전 라운드인 21라운드 결과를 잠깐 짚어보죠.

21라운드 빅 매치였던 맨시티와 리버풀 간의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리버풀의 올 시즌 리그 무패 행진에 마침표가 찍혔고 리버풀과 맨시티 간 승점 차는 4점 차로 좁혀졌습니다.

덕분에 카디프를 꺾은 토트넘도 가시권이라고 볼 수 있는 승점 6점 차로 리버풀을 쫓게 되었습니다.


한편 첼시는 사우샘프턴과 승점을 나눠가지면서 선두 리버풀을 쫓을 기회를 놓쳤습니다.

아스널은 풀럼을 꺾었고 맨유는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감독 교체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본머스와 왓포드는 3골을 주고받으며 비겼고 레스터는 에버턴을 꺾었으며 번리는 허더즈필드 타운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웨스트햄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비기며 두 경기 연속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고

크리스탈 팰리스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승리, 최근 리그 세 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지난 4일(금)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은 정말로 바쁜 한 달을 보냈고 사실 지난 1주일 동안에도 컵 대회를 치렀습니다.

대한민국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 선수도 지난 한 달간 정말 많은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뛰었죠.

상당히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 선수는 이번 라운드가 끝나는 대로 2019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두바이로 향할 예정입니다.

모쪼록 이번 라운드까지 부상없이 잘 뛰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들을 알아봐야겠죠?

이번 라운드에도 주목해볼 한 경기를 선정해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데 직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이번 라운드도 그 한 경기를 선정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살펴볼 빅 매치는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으로 제2의 국민 클럽인 토트넘 홋스퍼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박지성 선수가 7시즌 간 활약하며 첫 번째 국민 클럽 맨유와의 경기입니다!



토트넘은 올 시즌 16승 5패, 승점 48점으로 3위에 올라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11득점 무실점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 3경기 이전에 치른 리그 경기에서 울버햄튼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죠.

토트넘 입장에서 전반기 좋지 않은 경기는 있었지만 후반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이른바 'DESK 라인'의 폼이 절정에 올라있다는 점입니다.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DESK 라인 포함 토트넘의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격할 것입니다.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만 토트넘을 상대로 반전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토트넘은 바쁜 와중에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도 비겼고 아스널을 상대로 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에서도 11월의 패배를 갚아줬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 역시 토트넘의 최근 상승세를 말해줍니다.


맨유의 주축 선수가 감독 교체 이후 같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으나 강팀을 상대로도 그러한 모습이 보일지는 의문이며

올 시즌 내내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토트넘의 선수들이 맨유를 상대로 그러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것이 더 가능성 있어 보이는 게 현실입니다.


토트넘의 상승세가 이 경기에서 이어진다면 후반기 기분 좋은 반전을 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1월에도 선수 영입을 하지 않는다면 전반기보다 나은 후반기를 장담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한다고 할 순 없을지라도 올 시즌 손흥민 선수 덕분에 챙긴 승점과 승리는 적지 않습니다.

특히 팀이 주전 공격수이자 주포인 해리 케인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그로부터 오는 공격력의 부재를 만회할 선수가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냉정히 말하면 손흥민 선수가 최고의 폼을 달릴 때도 해리 케인 선수의 공백을 메꿀 수 없는데 이를 페르난도 요렌테 선수가 메울 리 없습니다.


한편으로 다행인 것은 맨유전 이후 토트넘이 만나는 상대가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리그만 놓고 보면 맨유전 이후 풀럼, 왓포드, 뉴캐슬이라 백업 선수가 나선다고 해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정도의 상대입니다.

풀럼전 이후 치러야 하는 첼시와의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FA컵 32강전이 있지만

첼시와의 풋볼 리그 컵 경기는 1차전에서 1 - 0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조금 여유가 있고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이야 의심할 수 없을 정도이며 DESK 라인을 포함해 토트넘의 주전 선수들은 빅 클럽의 구애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들입니다만

포체티노 감독 부임 이후 4시즌 동안에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고 여전히 우승과는 격차가 먼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토트넘이

올해 어떤 트로피라도 들어 올리기 위해서는 1월 중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맨유는 올 시즌 11승 5무 5패, 승점 38점으로 6위에 올라있습니다.

감독 교체 이후 리그 4경기와 FA컵 1경기까지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완벽하게 살아났습니다.

허나 상대가 카디프, 허더즈필드 타운, 본머스, 뉴캐슬 그리고 레딩이었다는 점을 되짚어보면 후반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특별한 전적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리그 3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을 상대하게 됐습니다.


로멜루 루카쿠 선수가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고 있고 최근 경기에서 골은 없지만 폴 포그바 선수도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제시 린가드 선수나 앙토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도 확실히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무리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솔샤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엇이 다른지 말할 점은 많으면서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수비를 중심으로 한 경기를 펼쳤고 솔샤르 감독이 공격적인 축구를 한다지만 이는 상대의 전력에 맞춰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부분이고

무리뉴 감독 체재에서도 폴 포그바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임은 분명했습니다.

그때와 달리 조금 높은 위치에서 뛰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때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선수가 임하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입니다.


솔샤르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이번 경기가 여러모로 '시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트넘이 이제까지 만난 상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상대라는 점과 최근 공격력과 수비력이 절정에 올라있다는 점은 맨유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점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특히 몇몇 선수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줄 때도 다른 선수가 결국 결정 짓는 팀이 토트넘이기에 맨유 입장에서 모든 선수와 상황을 대비해야 합니다.


맨유도 승리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토트넘의 공격력을 막아내는 데만 집중할 수 없습니다.

현재 4위와 승점 차는 6점 차로 가시권이라고 볼 수 있고 맨유의 가장 현실적인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강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결과적으로 그 팀과의 승점 차를 좁히는 6점과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건 전 세계 프로 축구 리그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맨유가 토트넘을 제치기 어려울지라도 그 팀과의 승점을 좁히는 게 조금 더 높은 순위로 올라서는 것의 필요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맨유의 공격 자원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선수들이죠.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샬 선수는 충분히 토트넘의 측면 선수들을 상대로 앞서는 기량을 보여줄 수 있고

로멜루 루카쿠 선수는 지구상에 있는 어떤 수비수와도 볼 경합을 펼치고 볼을 잡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 뒤를 받칠 폴 포그바 선수나 네마냐 마티치 선수도 맨유의 빼놓을 수 없는 전력입니다.


맨유가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하면 이후 FA컵 32강에서 만나는 아스널전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것입니다.

맨유도 당분간 리그에서는 강한 상대를 만나지 않지만 FA컵에서 만나게 된 아스널전은 결코 놓칠 수 없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을 앞둔 시점에서 감독을 교체하고 드라마틱한 성적을 이뤄낸 시나리오는 맨유가 원했던 한 명의 감독이 이뤄낸 업적이기도 합니다.

1순위였던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지만 차선책이었던 감독이 비슷한 그런 업적을 이뤄낸다면 맨유 입장에서 전화위복을 넘어 신의 한 수가 되겠죠.


현재 처지는 다르나 각자 후반기에 극적인 반전을 꾀하는 두 팀 간 맞대결은 오는 14일(월)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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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토트넘 VS 맨유 경기와 함께 치러지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22라운드 모든 경기가 생중계되는 가운데 브라이튼 VS 리버풀, 번리 VS 풀럼, 카디프 VS 허더즈필드 타운, 크리스탈 팰리스 VS 왓포드 경기는 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됩니다.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린 리버풀은 브라이튼을 상대합니다.

맨시티와 승점 차가 좁혀진 만큼 다시 분발해야겠죠.


맨시티는 울버햄튼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듯 울버햄튼은 TOP 6 상대 가장 많은 승점을 수확한 TOP 6 외의 팀입니다.

맨시티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수확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아스널은 웨스트햄과 맞붙습니다.

리그 5위인 아스널은 한 경기만 놓치면 맨유에게 따라잡힐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첼시와의 격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아스널 역시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도 놓치지 않아야겠습니다.



첼시는 지난 라운드에서 거둔 무승부로 상위권과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이번 라운드를 맞이하죠.

상대는 뉴캐슬, 뉴캐슬은 현재 리그 15위 팀으로 첼시 입장에서는 쉽게 상대해야만 하는 팀입니다.

무난히 승점 3점을 따내야 할 경기에서 첼시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요?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3경기에서 패하지 않은 왓포드를 상대합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한 카디프는 최근 리그 9연패, 공식 경기 10연패에 빠진 허더즈필드 타운을 만납니다.

최근 리그 두 경기 모두 패한 에버턴은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본머스를 상대합니다.

이외에도 번리 VS 풀럼, 레스터 VS 사우샘프턴 경기가 이번 라운드에서 치러집니다.


바쁘게 달려오다 만 7일간 경기가 치러지지 않아 허전한 느낌마저 들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시금 달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주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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