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미세먼지에 관한 특집 포스트로 인사드립니다.
어제 첫 번째 포스트에서 언급한 대로 오늘은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미세먼지를 개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극히 제한적이고
궁극적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지만 살펴봐도 충분히 긴 글이 됩니다만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이 되듯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할 일까지 한 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미세먼지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자동차가 내뿜는 배기가스는 사실 사용률을 줄이는 것 말고는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조치가 없습니다.
자동차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조금 더 깨끗하게 할 방법은 없습니다.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또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다면 대중교통을 타는 게 친환경적이고 비용도 아마 덜 들 것입니다.
물론 자가용이 출퇴근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죠.
업무상 장거리를 운전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가족끼리 주말 나들이를 가기 위해서도 필요하며 명절에 고향을 찾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때문에 마침 때가 되었고 여유가 있으면 각종 지원금을 살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자가용을 바꾸는 것도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충전소를 확충하고 한 번 충전으로 더욱더 멀리 갈 수 있는 전기차가 나와야 하겠습니다.
여름철 집이나 사무실 공기를 시원하게 하기 위해 에어컨을 사용하나 적정 온도로 설정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냉방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고 환경을 생각하듯
겨울철에도 난방을 과하게 하지 않는 것이 전력 소비도 줄이고 과열로 인한 화재 사고도 예방할 수 있겠고
난방기구에 따라선 기름이나 나무로 열을 내기도 하는데 그 경우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적게 사용하거나 다른 난방기구를 사용한다면 실내 미세먼지 걱정도 덜 할 수 있을 겁니다.
난방기구와 마찬가지로 실내 미세먼지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학생들이 집에 있을 방과 후나 주말, 방학과 같이 오래 실내에 머물게 될 경우 음식을 조리하면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물질,
훼손된 벽, 기둥, 벽지가 벗겨진 벽 등에서 나오는 물질은 미세먼지뿐 아니라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은 물질이 많은 만큼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줌은 물론 공기청정기가 있다면 적당한 위치에서 주기적으로 켜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음식을 조리할 때 후드는 항상 켜고 후드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가스레인지보다는 인덕션을 사용하는 게 실내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것 이외에 산업 시설, 공장, 발전소에서도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배출총량제도와 같은 정부 규제와 함께 대기오염물질이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더해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투자와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전히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가 많고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업들의 활동을 도와야 하고 장기적으로 배출총량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기준을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려는 방안을 모색하고 시행하면 보다 더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자동차와 산업 단지 등 대기오염이 적은 곳에서도 '나쁨' 수치가 나올 정도로 미세먼지는 위와 같은 조치만으로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어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적게는 18%, 많게는 45%에 이르는 국외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기 정체, 건기(乾期)와 같은 자연 현상에도 미세먼지 걱정을 하지 않을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야 합니다.
어제 발표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 결과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보자면
먼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포함한 국내 여러 연구원(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는 시기에 따라 매우 다른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매연이나 난방 등 질산염 농도가 높아졌는데 이에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심화되었다는 내용이었고 올 1월과 3월에도 비슷한 연구 자료를 내놨다고 하는데
지금 혹은 지난 1월과 3월, 서울과 서울 대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도권의 교통량이 지난 여름철 교통량보다 얼마나 많은지
전력 공급에 차질을 우려할 정도로 예비 전력률이 10% 아래로 떨어져 만일을 대비해 전력 수급에 신경 썼을 때와 지금 생산하는 전력량과 사용하는 발전소가 크게 다른지 등
연구 결과를 뒷받침할 자료가 부실해 다소 의문이 듭니다만 이와 별개로 언제나 국내 요인 역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여왔습니다.
국내 요인이 낮다고 하더라도 30%가량은 되어왔기 때문에 이를 2~30% 줄인다면 우리는 '나쁨'을 '높지만 보통' 수준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국외 요인은 주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지만 국내에서도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경우 중국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중국의 베이징과 산둥 지역이 대기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베이징의 하늘은 스모그가 자욱한 것으로 워낙 유명하죠.
어찌 되었든 이러한 스모그로 인해 우리나라의 대기가 나빠지고 이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황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기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나 미세먼지를 걱정하고 황사를 걱정해야 합니다.
갖가지 노력을 하고 국가 차원에서 나서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할 노력을 하는 동안 미세먼지로부터 안 좋은 영향을 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당장 우리가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피할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내일이 아닌 모레(11일), 일요일에 게재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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