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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오늘(토)부터 진행되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직전 포스트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서도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 관해 이야기해볼 텐데 이번 포스트에서 살펴볼 경기는 뉴캐슬과 맨유 간의 경기입니다.
토트넘에게 4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치른 경기 수를 감안하면 아주 불리한 상황은 아닌 뉴캐슬과 안정적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맨유 간의 경기는
두 팀을 응원하는 서포터만큼 아래에 자리한 여러 팀의 서포터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경기로 직전 포스트에서 살펴봤던 맨시티와 리버풀 간의 경기만큼 지나칠 수 없는 경기죠.
아래에선 두 팀 간의 경기와 함께 직전 포스트에서 미처 살펴보지 못했던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넘을 수 없는 벽? 이제는 아니다!
올 시즌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뉴캐슬은 열두 번의 승리, 열한 번의 무승부까지 스물세 경기에서 승점을 수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토트넘, 첼시를 상대로 승리하기도 했고 맨시티, 맨유 그리고 아스널과 비기기도 했죠. '선두' 아스널과 함께 3패만 거두며 기념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벽도 실감하고 있습니다.
리버풀, 첼시보다는 높게 자리하고 있지만 아스널, 맨체스터 두 팀 그리고 토트넘은 뉴캐슬보다 높은 위치에 있죠.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기념비적인, 지난 100년 중 손에 꼽을 정도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뉴캐슬도 완성도가 높은 팀이기에 이젠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만 생각하고 바라보고만 있진 않겠죠.
뉴캐슬의 전력은 눈에 띄게 강해졌습니다. 물론 그래야만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만 마냥 돈을 쓴다고 해서 모두가 강해지는 건 아니죠.
에디 하우 감독 아래 뉴캐슬이 강한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했고 기존에 있었던 선수들의 확실한 동기부여도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했습니다.
더욱더 찬란한 미래를 위해 이번 시즌 뉴캐슬이 보여줘야 하는 경기력과 이뤄야 하는 성적이 있습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야 리그 판도를 흔들 만한 영입에 성공할 수 있죠.
뉴캐슬이 4위에 오르는 것이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4위를 차지하고 있는 토트넘의 분위기가 마냥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뉴캐슬보다 두 경기를 더 치렀죠.
승점은 2점 차로 뉴캐슬이 덜 치른 두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동률을 만들 수 있으며 득실차는 물론 상대 전적에서도 한 경기만 치렀지만 앞서고 있습니다.
뉴캐슬보다 낮은 위치에 자리한 클럽 중에서도 유의미한 경쟁 가능성이 있는 클럽은 경기 수가 같지만 승점 5점이 적은 리버풀, 한 경기 덜 치르고 승점 5점이 적은 브라이튼이 있습니다.
뉴캐슬이 남은 경기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승점을 얻고 3주 뒤에 있을 토트넘과의 32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얻으면 두 팀의 추격을 따돌리고 토트넘의 자리를 빼앗을 겁니다.
하지만 지난 1, 2월을 반복하게 된다면 뉴캐슬의 계획은 틀어질 수밖에 없는데 무엇보다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 묘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캐슬 입장에선 알렉산더 이삭 선수가 복귀에 이어 모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건 고무적이지만 공격진에서 미구엘 알미론 선수가 복귀까지 4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죠.
올 시즌 뉴캐슬의 핵심 중 핵심이었던 선수가 빠지고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로 거론되는 몇몇 선수도 100% 컨디션이 아니라 이번 라운드를 비롯해 4월 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알랑 생막시맹 선수나 앤서니 고든 선수가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다소 물음표가 있는 공격진을 도와야 하는 중원에선 브루노 기마랑이스 선수도 있지만 최근 조 윌록 선수의 퍼포먼스가 굉장하죠.
지난 두 경기에서 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점 수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조 윌록 선수는 올 시즌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4월에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3위를 공고히 하는 것과 또 다른 토끼를 잡는 것
올 시즌 시작과는 다른 알찬 후반기를 보내고 있는 맨유는 리버풀과의 26라운드에서 0 - 7로 대패한 데 이어 사우샘프턴과의 27라운드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비겼습니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와중에도 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 잉글랜드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해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우승에 이어 또 다른 트로피에 도전할 가능성을 남겨뒀죠.
리그에선 3위에 만족해야 하지만 '또 다른 토끼'와 함께 시즌을 마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어 맨유의 후반기는 여전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뉴캐슬도 그랬지만 맨유 역시 부상자를 비롯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선수가 많습니다. 올 시즌 성패를 가를 수도 있을 시점에선 악재 중 악재죠.
카세미루 선수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듯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27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세 경기에 나서지 못합니다.
이미 전력에서 제외된 선수와 더불어 100%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전해진 라파엘 바란,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샬 선수까지
이번 라운드에 이어 브렌트포드와의 25라운드 순연 경기와 에버턴과의 30라운드까지 만 6일도 되지 않는 기간에 무려 세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맨유 입장에선 너무나도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변함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가 많고 백업이지만 확실한 한 방을 갖춘 선수도 있습니다. 바우트 베호르스트 선수는 3월 A매치 주간에도 경기에 나서며 예열을 마쳤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는 체력 회복할 여유는 없었지만 확실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기 감각 측면에선 걱정할 것이 없을 전망이죠.
올 시즌 확실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루크 쇼 선수는 3월 A매치 주간에는 좋지 않았지만 올 시즌 믿고 지켜볼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기대해볼 만합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입장에서 아픈 손가락이라고 여길 만한 안토니 선수는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면 팀이 남겨둔 어떤 일정에서든 '의미 있는 출전 시간'을 기록할 가능성이 없을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빡빡한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측면 공격수로 나설 몇몇 선수의 컨디션도 100%가 아닙니다.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안토니 선수가 경기에 나서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죠.
다만 안토니 선수가 경기를 결정지을 만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위협적인 옵션이 될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미미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죠.
최근 터뜨린 공격포인트가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잉글랜드 FA컵과 UEFA 유로파리그라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인데 과연 지난해 10월 이후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할지 지켜보겠습니다.
뉴캐슬과 맨유 간의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는 오는 3일(월)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각), 뉴캐슬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치러집니다.
보다 승점 수확이 절실한 뉴캐슬이 지난 2019년 10월에 이어 3년 6개월 만에 맨유를 꺾고 승점 3점을 더할 수 있을지 SPOTV NOW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내일(2일, 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에는 '10위' 첼시와 '11위' 아스톤 빌라 간의 경기가 치러지고 오후 10시(한국 시각)에는 웨스트햄과 사우샘프턴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웨스트햄은 지난 리그 다섯 경기를 치러 승점 5점을 얻었지만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팀보다 한두 경기 덜 치른 상황이라는 점은 고무적이죠.
앞서 살펴봤던 맨유와 마찬가지로 일정이 빡빡하고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일정도 있어 여유를 갖기 힘든 가운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웨스트햄을 상대해야 하는 사우샘프턴도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선 남은 열 경기에서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지난해 10월 맞대결에서 승점 1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그보다 먼저 치른 두 번의 경기 중 웨스트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적도 있는데 이번에도 그와 같이 승점 3점을 얻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이번 라운드의 마지막 경기는 에버턴과 토트넘 간의 경기로 주목해봤던 두 경기와 더불어 이번 라운드에서 지켜볼 만한 경기입니다.
에버턴은 감독 교체 이후 반전에 성공했지만 잔류를 위해선 조금 더 승점이 필요하죠. 토트넘도 4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남은 열 경기에서 분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이후 첫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아주 희망적이진 않습니다.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전해진 선수가 적지 않죠.
3월 A매치 주간 동안 적지 않은 시간을 뛰어 체력적으로 회복하는 게 어려울 선수도 비교적 많은 만큼 경기력이 어떨지 알 수 없습니다.
이유는 다르지만 승점이 필요한 명확한 이유가 있는 두 팀 간의 경기에선 어느 팀이 승리할지, 손흥민 선수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을 터뜨릴지 SPOTV NOW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직전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가 끝난 뒤인 오는 5일(수)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에는 7라운드 순연 경기가 치러집니다.
본머스와 브라이튼 간의 경기, 리즈와 노팅엄 포레스트 간의 경기, 레스터와 아스톤 빌라 간의 경기로 중상위권부터 강등권까지 순위권 싸움에 변수가 될 수 있는 경기입니다.
그리고 오전 4시(한국 시각)에는 첼시와 리버풀 간의 8라운드 순연 경기도 치러져 역시 4위권과 중상위권 순위 경쟁에 변수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오는 6일(목) 오전 4시(한국 시각)에는 7라운드 순연 경기인 웨스트햄과 뉴캐슬 간의 경기와 25라운드 순연 경기인 맨유와 브렌트포드 간의 경기가 동시에 치러집니다.
앞서 살펴봤듯 각자의 목표를 위해선 승점 3점이 너무나도 절실한 뉴캐슬, 맨유가 30라운드를 앞두고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으려 하는데 계획대로 30라운드를 맞게 될 팀은 누가 될지 확인해보세요!
4월에도 잉글랜드 FA컵 4강 일정에 따라 리그 일정 중 일부 경기가 치러질 수 없지만 그보다 많은 순연 경기가 치러져 아주 바쁘게 잔여 일정이 소화됩니다.
당장 4월의 첫날인 오늘부터 오는 6일(목)까지 최소 한 경기씩은 치러지며 오는 26일(수)부터 내달 2일(화)까지 일주일 동안에도 쉬지 않고 33, 34라운드가 치러지죠.
바쁜 일정에도 늦지 않게 여러분과 라운드마다 두 경기씩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 포스트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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