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특집 ⑦]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D-7, 종목을 소개합니다. - 노르딕 복합 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종목 소개, 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여섯 번째로 소개해드릴 종목은 앞서 소개해드렸던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함께 치르는 '노르딕 복합' 종목입니다.

하늘을 날고 땅을 달리는 두 종목을 함께 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요구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릴 테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에서는 남자부 경기만 치러집니다.



'노르딕 복합' 은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와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치러집니다.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325'에 자리하고 있으며 8,500명의 관중(좌석 6,300명, 입석 2,2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325' 에 자리하고 있으며 7,500명의 관중(좌석 4,500명, 입석 3,0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노르딕 복합 세부종목으로는 노멀힐 개인 10km, 라지힐 개인 10km, 라지힐 팀 4*5km 종목으로 총 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노르딕 복합 종목에는 남자 1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입니다.

그럼 세부종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개인 경기로 노멀힐 10km는 노멀힐(K-98)에서 스키점프를 진행한 뒤 크로스컨트리 스키 10km를 달리는 종목이며

라지힐 10km는 라지힐(K-125)에서 스키점프를 진행한 뒤 크로스컨트리 스키 10km를 달리는 종목입니다.


※ 여기서 잠깐!

다시 한번 스키점프 점수가 정해지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스키점프는 K-포인트라는 개념이 있어 그 거리를 기준으로 거리 점수를 매기게 되는데 노멀힐의 경우 98m, 라지힐의 경우 125m가 기준점이 되겠습니다.

노멀힐의 경우 98m를 넘어가면 넘어가는 만큼 모자라면 모자란 만큼 1m당 2점씩을 가감하며

라지힐의 경우 125m를 넘어가면 넘어가는 만큼 모자라면 모자란 만큼 1m당 1.8점씩을 가감합니다.

이 거리 점수와 5명의 심판이 20점 만점에 비행자세와 착지자세를 평가해 비행 점수를 매기며 5개의 점수 중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한 3개의 점수를 더해 최종 점수를 산출합니다.


스키점프를 먼저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진행하며

스키점프 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가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먼저 출발하며 이후 스키점프가 좋은 순서대로 1점당 4초씩 늦게 출발합니다.

즉, '스키점프 최종기록 2위 선수가 1위 선수에게 2점이 뒤져있다면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1번 선수가 출발한 이후 8초 뒤에 출발하겠구나'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팀 경기는 네 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스키점프 라지힐(K-125)에서 스키점프를 진행한 뒤 크로스컨트리 스키 5km씩 달리는 종목이 되겠습니다.

4명의 선수가 스키점프를 진행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진행하며 개인 경기와 마찬가지로 스키점프 기록이 좋은 팀부터 크로스컨트리 스키 출발을 먼저 합니다.

개인 경기에서는 스키점프 기록 차이 1점당 4초 늦게 하위 선수가 출발했다면 팀 경기에서는 1점당 1.33초 늦게 하위 팀이 출발하게 됩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진행할 때 각 주자는 터치라인 내에서 다음 주자에게 인계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노르딕 복합 종목에 출전할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과 대회가 치러지는 경기장, 세부종목을 알아봤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박제언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다음 종목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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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동계올림픽 특집 ⑧]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D-6, 종목을 소개합니다. - 스노보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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