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나서는 열한 번째 월드컵이자 13일 뒤인 오는 21일(월) 개막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어제(7일, 월)에 이어 오늘(화)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포스트로 인사드리는데 이번 포스트에서 탐구해볼 조는 B조입니다.
잉글랜드, 이란, 미국 그리고 웨일스가 한 조에 모였는데 세계사에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이란만이 조금 어울리지 않는, 묘한 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선 '축구 종가'라는 자존심을 지키려는 잉글랜드와 '아시아 강호' 이란 그리고 다음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에 이어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합류한 웨일스까지 차례로 살펴보며
B조에는 어떤 팀이 어떻게 본선에 합류했으며 어떤 팀이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을지 그리고 8강 진출을 두고 맞붙을 A조 16강 진출국과의 경기도 살펴보겠습니다.
B1 -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폴란드, 알바니아, 헝가리, 안도라 그리고 산 마리노와 함께 유럽 예선 I조에서 8승 2무, 무패의 성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폴란드와의 경기가 유일한 변수였기에 잉글랜드의 본선 진출 실패 가능성은 사실상 '0'에 가까웠다지만 예선에서 보여준 모습은 눈부셨습니다.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39골을 넣었으며 세 골만을 허용했죠. '주포' 해리 케인 선수가 12골을 넣으며 멤피스 데파이 선수와 함께 예선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종 엔트리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전력만 놓고 보면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지만 낙관하긴 이릅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선전할 거라고 예상할 수 있는 게 다름 아닌 전력이라면 선전하지 못할 거라고 예상할 수 있는 건 분위기입니다.
골문을 지키는 선수부터 최전방까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되진 않았어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강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즐비한 만큼 기대해도 좋죠.
다만 지난 포스트에서 살펴봤던 네덜란드와는 달리 잉글랜드에겐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가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탈리아, 헝가리, 독일과 같은 조에 묶여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긴 했지만 여섯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할 줄은 몰랐습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4위, 유로 2020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적지 않은 선수가 경험을 쌓은 건 물론 기량 역시 좋아졌다고 볼 수 있는 상황에서 그렇지 못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분위기는 확실히 가라앉은 가운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역시 순탄치 않습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대회 일주일을 남겨둔 시점까지 이어져 친선경기도 치를 수 없죠.
16강 이후 승부차기가 달갑지 않은 것도 잉글랜드의 약점이겠지만 최근 보여준 약점을 보완하지 못하거나 분위기를 바꿀 만한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 예상보다 이르게 탈락을 마주할 수 있을 겁니다.
경기력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는지가 관건인 가운데 본선을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가 더 발생하지 않느냐도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선수가 지난 시즌에 이어 여전히 한창 좋았을 때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오른쪽 수비를 맡아줄 것으로 보였던 카일 워커 선수도 출전이 불투명하죠.
같은 포지션의 리스 제임스 선수까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왼쪽 수비를 맡을 벤 칠웰 선수마저 대회 출전이 어렵다고 합니다.
거기다 칼빈 필립스 선수의 불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전력 손실이 상당할 수 있는 가운데 더 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아무리 좋은 풀에서 고른 선수라고 하더라도 잉글랜드가 목표로 세울 만한 4강 이상의 성적은 기대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오는 21일(월) 오후 10시(한국 시각), 이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6일(토) 오전 4시(한국 시각)에는 미국을 상대합니다.
이후 30일(수) 오전 4시(한국 시각), 웨일스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러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나마 상대가 될 수 있는 웨일스와의 경기가 마지막 경기라는 점이 잉글랜드 입장에서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분위기를 만들어놓을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죠.
현재 경기에 나서기는 조금 어렵지만 이후 일정에 맞춰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선수가 최종 명단에 합류한다면 더욱더 매력적인 부분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란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다면 미국과의 경기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고 그것이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합니다.
B2 - 이란
이란은 아시아 2차 예선에 이어 최종 예선까지 강호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3연속 본선 진출이죠.
역대 여섯 번째 본선 진출, 이번에야말로 조별리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이란은 비교적 이점을 갖고 대회에 임하는 만큼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타르와 아주 가까운 나라로 낯설지 않다는 이점과 오랜 기간 이란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복귀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죠.
이미 30명으로 압축한 예비 명단에 오른 선수를 보면 메흐디 타레미, 사르다르 아즈문,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선수까지 이란을 대표하는 공격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팀 공격을 책임지며
경험이 풍부한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골키퍼, 라민 레자에이안, 에산 하지사피, 사에드 에자톨라히 선수도 이름을 올려 공수에 걸쳐 활약을 펼칠 전망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선수를 포함해 이란은 아시아 국가임에도 신체적인 약점은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힘과 체격에서 유럽 몇몇 국가는 쉽게 누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조직력 역시 주전이라 할 수 있는 베스트 일레븐이 고정적이라 그들의 호흡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전술적 역량이 충분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은 만큼 기대되는 게 당연합니다.
다만 대회가 2주도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전임 감독인 드라간 스코치치 감독이 경질된 게 두 달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로 복귀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에게 시간이 충분했는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오랜 시간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도하면서 주축인 선수들을 지도했다지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전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이란과 같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하고 세네갈과 비긴 이란이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좋은 컨디션일지 알 수 없고
본선 직전에 만나는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선 얻을 게 있진 않을 것이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누군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최악의 상황에서 본선 일정을 치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란은 오는 21일(월) 오후 10시(한국 시각), 잉글랜드와 맞붙은 뒤 25일(금) 오후 7시(한국 시각)에는 웨일스와 맞붙습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상대는 미국으로 오는 30일(수) 오전 4시(한국 시각) 치러지는데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란이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영국의 일부인 잉글랜드,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 이상을 수확하는 게 중요합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는 게 어떤 것보다 좋겠지만 제대로 경기력을 발휘하기 전,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점 1점이라도 챙긴다면 남은 두 경기에서 희망을 키울 수 있겠죠.
총력전을 펼칠 필요가 있는 만큼 상당히 거친 경기가 예상되는데 이란이 아시아 강호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시죠!
B3 - 미국
축구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나라처럼 느껴지는 게 익숙하나 확실히 뛰어난 전력을 갖춘 미국이 B조에서 기적을 노립니다.
북중미 최종 예선을 3위로 간신히 통과했지만 코스타리카를 제쳤다는 점, 캐나다, 멕시코와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지만
그보다는 나름 괜찮았던 예선 성적이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다는 점과 은근히 FIFA 월드컵 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왔던 팀이라는 점에서 고평가를 내려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994 FIFA 미국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데 이어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뒤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역시 16강에 올랐죠.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게 현시점 주축 선수가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지 못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건 흠이자 약점이지만
완벽한 세대교체를 통해 미국이라는 세계 최대 스포츠 시장을 갖춘 나라에 축구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황금세대가 나서는 월드컵이라는 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나름 소속 팀에서 무대의 크기를 가리지 않고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FIFA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는 게 긍정적인 부분이죠.
현시점 미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선수는 미국 역대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최종 예선에서도 다섯 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책임졌을 뿐만 아니라 지난 세 시즌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했다는 것도 팀 차원에서 큰 자산이죠.
소속 팀보다 대표팀에서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약간 웃플 수도 있지만 경기력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 선에서 대회를 소화하기 충분한 체력을 갖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미국의 적수로는 이란보다는 웨일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는 22일(화) 오전 4시(한국 시각), 웨일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든다면 잉글랜드와의 경기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며 이란과의 경기에는 자신감이 생길 겁니다.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미국의 경기 시각은 모두 한국 시각으로 오전 4시입니다. 26일(토)에는 잉글랜드, 30일(수)에는 이란을 상대하죠.
같은 시각에 경기를 치른다면 조금 더 경기력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고 신빙성도 있습니다. 그렉 버홀터 감독이 이를 이용할 수 있다면 좋은 전망도 아깝지 않을 겁니다.
B4 - 웨일스
지난 1958 FIFA 스웨덴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웨일스는 잉글랜드와 한 조에서 16강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되었죠.
물론 두 국가 모두 16강에 오를 수도 있지만 피할 수 없는 두 팀 간의 맞대결은 물론 만만치 않은 경쟁자도 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면면만 보면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못지않게 좋은 선수단으로 이번 대회를 치릅니다. 황금세대라는 별칭이 붙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나름 훌륭하죠.
가레스 베일 선수는 웨일스 역사상 가장 빛나는 커리어를 가진 선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인데 월드컵을 대비하는 차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감각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전 웨일스를 대표하던 선수도 이루지 못했던 월드컵 본선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가레스 베일 선수는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본선에서도 빛날지 주목됩니다.
최종 명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주목해볼 선수라면 단연 벤 데이비스 선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소속으로 대한민국에도 잘 알려진 선수죠.
토트넘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빛을 보지 못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빛을 보는 선수도 있는데 벤 데이비스 선수는 후자에 속합니다.
지난 시즌까지 소속 팀에서도 그렇지만 대표팀에서도 기복은 조금 있으며 플레이오프 활약이 아니었다면 주목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선수인데
가장 좋았어야 할 때 활약한, 어쩌면 가장 필요할 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기에 본선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기대하는 게 당연해졌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 팀이 조금 더 팀답게 발전하기 위해 기여했던 롭 페이지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된 만큼 팀을 이끈 기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은 가운데
중요한 건 앞서 살펴봤던 미국과 마찬가지로 월드컵이라는 다소 낯선 무대를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다행스러운 건 웨일스 역시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같은 경기장에서 치르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는데 바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세 경기를 치릅니다.
오는 22일(화) 오전 4시(한국 시각), 미국을 상대로 조별리그를 시작하는 웨일스는 25일(금) 오후 7시(한국 시각)에는 이란을 만나며 30일(수) 오전 4시(한국 시각)에는 잉글랜드를 상대합니다.
경기장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하더라도 세 경기를 모두 한 경기장에서 치르는 건 분명 이점인데 웨일스가 이를 바탕으로 B조에서 16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A조에 이어 B조에서도 16강 진출을 이뤄낼 팀을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텐데 개인적으로는 잉글랜드가 조 1위, 미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란과 웨일스가 아니라 미국이 16강에 진출하는 거라고 예측하는 게 얼마나 합리적이냐는 데는 설득할 자신이 없습니다.
느낌적인 느낌도 있고 이변을 연출하기 좋은 조건과 환경이라는 생각이 다른 것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그럴듯한 이유를 대보자면 정확한 주제를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냉정하게 위치를 알고 대회를 준비한 팀이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보는데 미국이 그렇게 준비했다고 보며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보여준 좋지 않은 경기력을 만회할 거라고 봅니다.
16강 예측도 너무 나간 것인데 8강 예측을 하는 건 A조 역시 16강 진출국이 아닌 1, 2위를 예측했기 때문입니다. 예측이 맞아떨어진다면 네덜란드와 미국, 카타르와 잉글랜드가 맞붙게 되죠.
아무래도 미국의 작은 기적, 카타르의 작은 기적이 16강에서 마무리된다고 예상하는 게 합리적일 겁니다. 16강전은 조별리그를 거치면서 파악된 강점과 약점을 고려해 치르는 경기죠.
공격적인 경기 운영도 가능하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도 큰 지장이 없는, 비교적 강팀이 무난히 승리를 가져가기 좋다고 보는데 과연 16강 예측에 이어 8강 예측까지 맞아떨어질지 지켜보시죠!
본선 8개 조 중 두 개 조를 살펴보면서 구체적인 조 탐구 계획을 마쳤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까지 매일 한 조씩 살펴봐 D조까지 마무리하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남은 네 조를 살펴보겠습니다.
계획대로 포스트를 작성하는 것만큼 나름 정성껏 작성한 포스트가 조금 더 읽기 편하게 스킨이 정상적으로 적용되길 원하는데 카카오 고객센터로부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이전 포스트부터 살펴본 분이라면 정확히 어떤 이야기인지 아실 텐데 외람된 이야기를 두서없이 적었는데 이참에 이전 글을 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아래 링크를 통해 빨리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내일(9일, 수) 게재될 C조 탐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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