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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4일, 금) 진행되는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매치데이 6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이틀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를 차례로 살펴본 데 이어 오늘(목)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 매치데이 5에 이어 이번에도 A조부터 H조까지 지켜보면서 몇몇 팀의 16강 혹은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짚어보겠습니다.
매치데이 5 프리뷰 반응에 이어 이번 포스트 반응까지 살펴보고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어떻게 프리뷰를 작성할지 정할 테니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통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치데이 4까지 치른 상황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팀은 C조의 비야레알뿐이었는데 매치데이 5까지 치른 지금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조 1위만 16강 직행을 확정하는 상황에서 B조의 웨스트햄, F조의 유르고덴스 IF가 조 1위 및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최소 조 2위를 확정한 팀도 있는데 A조의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피오렌티나, E조의 AZ 알크마르, 드니프로-1가 그렇습니다.
한 번의 경기를 더 치르며 여섯 팀이 더해졌지만 16강 직행은 물론 16강 플레이오프로 나설 팀의 자리까지 생각하면 여전히 많은 자리가 비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선 마지막 매치데이를 남겨둔 여덟 개 조, 서른두 팀 중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팀을 알아보고 이어서 SPOTV NOW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경기도 알아보겠습니다.
A조는 앞서 말씀드렸듯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피오렌티나가 16강 직행 혹은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마지막 매치데이에서 조 1위, 16강 직행을 위해 승리가 거둬야만 하죠.
최근 3연승 중인 피오렌티나는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의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만큼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의 도움이 조금 필요한 상황입니다.
B조에선 웨스트햄이 조 1위 및 16강 직행을 확정해 여유로운 가운데 실케보르와 안데를레흐트가 마지막 매치데이를 통해 운명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공교롭게도 마지막 매치데이에서 서로를 상대하는 두 팀인데 지난 매치데이 1, 첫 번째 맞대결에선 안데를레흐트가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실케보르는 승점 1점이 앞선 만큼 비기기만 해도 16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라 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다는 게 변수라면 변수가 되겠습니다.
C조에선 비야레알이 일찍 조 1위 및 16강 직행을 확정한 가운데 레흐 포즈난과 하포엘 베르셰바가 조 2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이어갑니다.
레흐 포즈난은 16강 진출이 확정된 비야레알이 힘을 빼고 마지막 매치데이를 치러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고 하포엘 베르셰바는 반대로 생각하겠죠.
하포엘 베르셰바는 매치데이 5까지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매치데이에서 FK 아우스트리아 빈을 꺾으면 16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도 있는데 희망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D조에선 OGC 니스가 FK 파르티잔과 승점이 같은 상황에서 상대 전적이 앞선 덕분에 1위에 자리한 가운데 3위인 FC 쾰른까지 16강 직행 혹은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매치데이 5에서 FK 파르티잔을 꺾고 조 1위에 오른 OGC 니스와 역시 지난 매치데이 5에서 FC 슬로바츠코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한 FC 쾰른 간의 경기보다
FK 파르티잔이 최약체라 볼 수 있는 FC 슬로바츠코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만드느냐가 관건인데 지난 매치데이 1, 첫 번째 맞대결에선 세 골씩 넣고 3 - 3으로 비긴 바 있습니다.
E조에선 AZ 알크마르, 드니프로-1이 16강 직행 혹은 16강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상황인데 조 1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B조와 마찬가지로 매치데이 6에서 두 팀이 맞붙게 되었는데 과연 어느 팀이 E조 1위로 16강에 직행하게 될지 지켜보죠.
F조에선 유르고덴스 IF가 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FK 몰데, KAA 헨트가 매치데이 6 결과에 따라 16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겠습니다.
여기도 최종전에서 단두대 매치를 치르게 되었는데 지난 매치데이 1, 첫 번째 맞대결에서 0 - 0으로 맞선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FK 몰데가 승점 2점이 앞선 만큼 비겨도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다소 유리하지만 KAA 헨트가 지금 거둔 성적보다는 나은 성적을 거뒀어야 했던 팀인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G조에선 시바스스포르가 승점 10점으로 조 1위에 올라있으며 승점 7점의 CFR 클루지, 슬라비아 프라하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유의할 점은 CFR 클루지와 달리 슬라비아 프라하는 마지막 매치데이에서 승리해도 16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CFR 클루지가 조 최하위인 FC 발카니를 상대하는 만큼 여유가 있는 가운데 시바스스포르를 만나는 슬라비아 프라하는 CFR 클루지가 승리하지 않길 바라며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세 팀의 승점이 모두 같아지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세 팀 간의 경기만 놓고 어떤 팀이 더 나은 성적을 거뒀나 살펴봐야 하는데 시바스스포르가 조 1위, CFR 클루지가 조 2위가 되죠.
즉, 슬라비아 프라하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시바스스포르를 꺾어 승점 3점을 얻음과 동시에 CFR 클루지는 승점 3점을 얻지 않아야 조 1위가 되면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H조는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UEFA 유로파리그 F조와 마찬가지로 모든 가능성을 갖고 있는 네 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슬로반 브라티슬라바가 승점 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FC 바젤 역시 승점 8점으로 뒤를 잇고 있고 FC 푸니크 예레반, FK 잘기리스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최하위인 FK 잘기리스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비겨 이번 매치데이 6에서 승리하면 승자승에서 앞설 수 있어 같은 승점임에도 앞설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현재 최하위가 현재 선두를 제칠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FC 바젤이 FK 잘기리스를 상대로 1승 1무라 승점이 같아지는 상황, 매치데이 6에서 패하더라도 2위를 지킬 수 있긴 합니다.
많은 것이 결정된 조도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조도 있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매치데이 6에 맞춰 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기는 두 경기입니다.
잠시 후인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각), FK 리가스와 피오렌티나 간의 경기로 피오렌티나의 16강 직행이냐 플레이오프행이냐가 결정될 경기와
오전 5시(한국 시각), 웨스트햄과 FCSB 간의 경기로 올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를 만나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
UEFA 유로파리그와 같은 날 치러지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흥미진진한 순위 싸움이 있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날이 부쩍 추워졌으니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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