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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14일, 수)부터 진행되는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2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주 있었던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에 이어 이번 주에는 조별리그 2차전, 매치데이 2 일정이 진행됩니다.
14일(수) 일곱 경기, 15일(목) 아홉 경기가 준비되어있는데 왜 그런지와 더불어 매치데이 2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 더 아래에서 해보도록 하고 매치데이 1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A조에선 아약스와 레인저스 간의 경기, 나폴리와 리버풀 간의 경기가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홈 팀인 아약스와 나폴리가 네 골씩 넣고 승리했습니다.
전력 측면에서 확실히 앞선 아약스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크게 앞서갔습니다. 후반에 한 골을 보탠 아약스는 조 1위에 올라 가벼운 마음으로 매치데이 2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나폴리는 리버풀을 상대로 사실상 A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쳤는데 5분 만에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나가더니 전반에만 두 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을 넣어 격차를 네 골 차로 벌린 나폴리는 곧장 실점하긴 했지만 리버풀의 공격 삼각편대를 완벽에 가깝게 제어하면서 승리했습니다.
아약스의 대승, 나폴리가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리버풀로부터 승점 3점을 챙기면서 A조 역시 '혼돈의 카오스'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B조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포르투 간의 경기, 클럽 브뤼헤와 레버쿠젠 간의 경기가 치러졌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클럽 브뤼헤가 승리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포르투 간의 경기는 경기 막판 눈을 뗄 수 없는 경기였는데 바로 추가 시간에만 세 골이 나온 경기였습니다.
추가 시간이 너무 길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타당하긴 하지만 확실한 명경기가 나오면서 경기를 지켜보는 모든 이를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클럽 브뤼헤는 홈에서 치른 경기답게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제골을 지켰습니다. 조 최약체로 평가받긴 하지만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한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C조에선 FC 바르셀로나와 빅토리아 플젠 간의 경기, 인테르와 바이에른 뮌헨 간의 경기가 있었는데 FC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승리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밀라노 원정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머쥐며 순항합니다.
리그에선 조금 부침도 있지만 확실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그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가 아닐까 싶네요.
D조에선 프랑크푸르트와 스포르팅 간의 경기, 토트넘과 마르세유 간의 경기가 있었는데 스포르팅과 토트넘이 승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팀을 상대한 스포르팅은 원정 경기인 만큼 여러 부담이 있었는데 후반 집중력이 상당했습니다.
전력 면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기도 했지만 어리고 경험이 적은 선수들임에도 보여줄 건 다 보여준 만큼 마땅한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토트넘 역시 마르세유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후반 집중력이 좋았습니다. 특히 히샬리송 선수가 뜻깊은 경기에 맞춰 맹활약을 펼친 게 눈에 띄죠.
E조에선 디나모 자그레브가 첼시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가운데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역시 AC 밀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결과가 있기에 압도적이라는 표현이 적절하진 않겠지만 첼시와 AC 밀란이 확실히 자존심을 구긴 것과 동시에 남은 다섯 경기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F조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셀틱을 상대로 확실히 앞서면서 승점 3점을 챙긴 가운데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독일 원정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무래도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우크라이나 클럽,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마르얀 시베드 선수와 미하일로 무드리크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했습니다.
역시 조 최약체로 구분되며 어떤 팀에게 승점을 얻느냐에 따라 3위 팀이 결정될 거라는 말도 있었지만
첫 번째 경기에서만 네 골을 퍼부으며 승리한 샤흐타르 도네츠크, 조별리그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여정을 이어가는 기적까지 연출할지 지켜보겠습니다.
G조에선 도르트문트와 코펜하겐 간의 경기, 세비야와 맨시티 간의 경기가 치러졌는데 도르트문트와 맨시티가 무실점 승리를 거뒀습니다.
엘링 홀란드 선수를 맨시티로 보내고 세바스티안 할러 선수를 영입했지만 병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등 어렵게 시즌을 맞이한 도르트문트지만 코펜하겐보다는 확실히 나았습니다.
마르코 로이스 선수의 득점과 하파엘 게레이로 선수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도르트문트는 후반 38분, 주드 벨링엄 선수의 추가골을 더해 승리했습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 선수의 멀티골을 앞세워 4 - 0으로 승리하며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조 추첨 이후부터 낙관적인 예상은 많았지만 첫 경기부터 원정 경기이자 까다로웠는데 무난히 승리했고 세비야는 홈에서 치른 경기에서 완패해 이어지는 경기에 부담이 커졌습니다.
H조에선 파리 생제르맹과 유벤투스 간의 경기, 벤피카와 마카비 하이파 간의 경기가 치러졌는데 파리 생제르맹과 벤피카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 선수를 앞세워 두 골을 넣고 전반을 앞서며 마무리한 데 이어 후반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실점은 했지만 확실히 더 나은 경기를 치른 파리 생제르맹은 숙원을 향해 나아가는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벤피카 역시 확실히 앞서는 전력을 바탕으로 마카비 하이파를 상대로 승리했는데 일찍이 주축 선수를 빼주면서 체력도 비축했습니다.
앞으로 치러야 하는 경기가 쉽진 않겠지만 자신감을 얻기 충분한 경기였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경기였네요.
이젠 내일(14일, 수)과 모레(15일, 목) 치를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2에 관해 이야기해볼 텐데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하루에 여덟 경기씩 치러지지 않죠.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관해 이야기하던 과거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것과는 다른 이유로 일정 변경이 이뤄졌습니다.
보통은 연고지가 같거나 근거리에서 두 경기 이상이 치러지게 되는 경우 혼란을 방지하고자 일정을 조정하는데 이번에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엘리자베스 2세 서거에 따른 일정 변경입니다.
김민재 선수의 소속 팀이기도 한 SSC 나폴리가 레인저스 FC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레인저스의 홈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치러집니다.
추모 행사가 영국 전역에서 이뤄져 경찰력이 분산된 만큼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이며 나폴리 원정 팬의 입장도 제한됩니다.
UEFA는 형평성을 고려해 레인저스 원정 팬 역시 나폴리의 홈구장인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 입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레인저스와 나폴리 간의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은 14일(수)이 아닌 15일(목) 오전 4시(한국 시각)에 치러지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매치데이 1에선 나폴리와 리버풀 간의 경기를 살펴봤는데 이번 매치데이 2에 맞춰 살펴볼 경기는 어떤 경기일지 많은 분이 궁금하실 겁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간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더비'도 있고 리버풀과 아약스 간의 경기도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RB 라이프치히 간의 경기도 이목을 끄는 경기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엘링 홀란드 더비', 맨시티와 도르트문트 간의 경기를 조금 더 주목해보고 싶었습니다.
확실히 차원이 다른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는 엘링 홀란드 선수가 친정 팀을 상대로도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1. 긍정론과 낙관론 사이
굉장히 유사한 말이지만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크게 다를 수도 있는 두 가지 단어는 맨시티의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모든 대회를 설명하는 가장 좋은 말일 겁니다.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부분도 있을 만큼 맨시티는 굉장히 강력한 팀임과 동시에 순간마다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가 중요한 클럽입니다.
매치데이 1, 세비야를 상대로 거둔 대승은 긍정론과 낙관론 모두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맨시티가 여러 선택을 편하게 내릴 수 있게 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서거와 무관하지 않은 만큼 맨시티 역시 리그 일정이 미뤄지는 등 격변을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어떻게 경기를 치러나가든 기세가 좋아 헤쳐 나갈 수 있겠죠.
특히 연이어 치러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무난히 승리한다면 걱정은 확실히 덜 수 있으며 나아가 리그 일정에도 집중할 수 있을 겁니다.
맨시티의 강력한 힘이라면 단연 감독의 리더십이겠지만 선수단의 강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엘링 홀란드 선수의 가세는 확실히 팀에 보탬이 되고 있죠.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가리지 않고 득점을 터뜨린 덕분에 맨시티의 순항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경기를 통해 조금 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선수가 있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잭 그릴리시 선수를 꼽고 싶습니다.
잭 그릴리시 선수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부족함이 없고 지난 시즌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리그 개막 직전에 치른 리버풀과의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좋지 않았으며 리그에서도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죠.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주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 세비야와의 경기에 나섰던 잭 그릴리시가 이번 경기에선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2.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앞서 말씀드린 대로 도르트문트는 엘링 홀란드 선수를 다른 팀도 아닌 맨시티로 떠나보내면서 새로운 스트라이커 자원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검증되었으며 리그뿐만 아니라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도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확실한 대안, 세바스티안 할러 선수를 영입했죠.
하지만 병환으로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도르트문트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겠지만 또 다른 잇몸을 찾아 나섰는데 레이더에 포착된 선수는 앙토니 모데스트 선수였습니다.
1988년생으로 어리진 않지만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서 앞설 뿐만 아니라 결정력도 좋아 기대해볼 부분이 많았는데 지금까진 썩 좋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씹어야죠. 리그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도르트문트가 마땅히 이뤄내야 하는 건 이뤄내야 합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는 다소 부족하지만 잇몸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중원은 기가 죽을 수 없는, 아주 탄탄한 게 바로 도르트문트죠.
지난 매치데이 1, FC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득점도 터뜨리며 활약했던 마르코 로이스 선수와 주드 벨링엄 선수가 공수 전반에서 좋은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팀을 대표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인 지오반니 레이나 선수도 도움을 두 개나 기록했을 만큼 빼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과연 맨시티를 상대로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있는 에딘 테르지치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연이 깊은 지도자로 감독대행을 거쳐 감독이 되었죠.
지난 시즌에도 어려운 상황에서 부임해 좋은 리더십과 전략가로서의 면모로 후임인 마르코 로제 감독에게 팀을 넘겼는데 이번에는 정식으로 감독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 전략적인 선수 기용과 수비에 공을 들인 만큼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있었던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선 득점 없이 세 골만 내줬습니다.
부담스러운 상대와 그것도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엔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든지 만나기 버거운 팀인 만큼 리그 결과는 잊고 이번 경기에 임해야겠죠.
의도치 않게 쉬었던 맨시티를 상대로 도르트문트가 승산을 높이려면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할 필요도 있다고 보는데 과연 에딘 테르지치 감독이 승부수를 조기에 띄울지 지켜보겠습니다.
3. 운명의 장난
하루 먼저 치러지는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도 마찬가지지만 맨시티와 도르트문트 간의 맞대결 역시 운명의 장난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엘링 홀란드 선수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해 적응 기간도 없이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두 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되면서 엘링 홀란드 선수가 친정 팀인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정조준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도르트문트 입장에선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와 조 1위 자리를 두고 겨뤄야 하는데 최전방에 설 엘링 홀란드 선수를 보면서 여러 감정이 소용돌이칠 겁니다.
엘링 홀란드 선수는 현시점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를 대표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선수와 마찬가지로 역사에 남을 만한 스코어러가 될 게 분명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두 선수 아니 두 신(神)과 같은 나이, 경기 수로 놓고 봐도 압도적인 득점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소속 팀 역시 유럽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강팀이죠.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에서도 눈에 띄는 득점력을 보여줬기에 맨시티에서도 많은 골을 넣을 게 분명하다는 점에서 매치데이마다 주목해봐야 합니다.
친정 팀을 상대하는 대부분의 선수가 그렇겠지만 엘링 홀란드 선수 역시 마냥 즐거운 마음은 아닐 겁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페셔널함을 증명하는 것이자 두 팀의 서포터를 모두 자랑스럽게 만드는 일일 텐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맨시티와 도르트문트 간의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2는 오는 15일(목) 오전 4시(한국 시각), 맨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지난 매치데이 1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머쥐며 조 1위 자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던 두 팀 간의 경기에선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내일(14일, 수)부터 진행되는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2 일정은 위와 같은데 내일(14일, 수)은 일곱 경기, 모레(15일, 목)는 아홉 경기가 치러집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내일(14일, 수) 오전 1시 45분(한국 시각), 스포르팅과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1차전, 마르세유를 상대로 승리하며 조 1위 가능성을 높인 가운데 이번 경기까지 잡아낸다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한 2연전 부담도 줄어들 겁니다.
리그 일정이 연기되면서 체력을 비축한 만큼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할 수도 있는 토트넘이 포르투갈 원정에서 승리해 확실히 앞서나가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나폴리를 상대로 대패를 당한 리버풀이 아약스를 만나는 사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더비'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임과 동시에 더욱더 강력한 공격 축구를 구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정상 스트라이커를 내보내고 데려온 선수로 구성한 새로운 공격진은 경기를 거듭하면서 나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경기에선 확실히 보여줘야 하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지난 시즌과 다른 유니폼을 입었지만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이젠 친정 팀을 상대해야 합니다.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을 때도 친정 팀을 상대로 보여줄 건 보여줬던 만큼 이번 경기도 기대되는데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김민재 선수의 소속 팀인 나폴리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모레(15일, 목) 경기를 치릅니다. 리버풀에 이어 레인저스까지 잡아내면 16강 진출은 물론 조 1위도 내다볼 수 있겠죠.
팬과 함께하지 못해 다소 부담스러운 원정 경기지만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겁니다.
김민재 선수의 활약도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빅터 오시멘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나폴리의 공격력이 제대로 발휘될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 경기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은 매치데이 2 이후 9월 A매치 기간을 보낸 뒤 10월에만 세 번의 매치데이를 소화합니다.
리그 일정과 함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숨 쉴 틈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부담도 상당할 텐데 과연 부담을 이겨내고 결과를 만들 팀은 어디가 될지 저와 함께 쭉 지켜보시죠.
내일(14일, 수)은 2022-23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2, 모레(15일, 목)는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매치데이 2에 관해 살펴봅니다.
역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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