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여름 이적시장 주요 이적 소식 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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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23 여름 이적시장에 관한 포스트로 지난 15일(월)에 이어 지난 일주일 동안 전해진 이적 소식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말씀드린 대로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8월 말까지 여러분께 주요 이적 소식을 지금과 같이 전달해드릴 텐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기준 이적시장 마감 기한이 영국 시각으로 내달 1일(목) 23시로 정해진 만큼 내달 4일(일), 열두 번째 포스트로 주요 이적 소식에 관한 포스트는 마무리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여러분과 '주요 이적 소식'에 맞게 주관에 따라 팀 혹은 선수에 관해 이야기해볼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지오바니 로 셀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었던 지오바니 로 셀소 선수가 비야레알로 다시 임대됩니다.

지난 시즌에도 비야레알로 임대되어 준수한 활약을 펼쳐 비야레알로부터 재임대를 요청받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완전 영입 옵션은 없지만 기회를 살릴 전망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충분히 좋은 능력 선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보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어울리는 선수인 만큼

이번 임대를 통해 비야레알을 비롯한 다른 스페인 팀에서 뛸 수 있게 된다면 토트넘은 물론 지오바니 로 셀소 선수에게도 좋은 일이 아닐까 싶은데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보겠습니다.

 

2. 데스티니 우도지

 

이탈리아 세리에 A, 우디네세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으며 성장한 데스티니 우도지 선수가 토트넘과 협상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우디네세 유니폼을 입습니다.

2002년 11월생으로 이제 만 20세가 되는 데스티니 우도지 선수는 지난 2021-22시즌, 2,400분이 넘는 시간을 소화하면서 5골과 3개의 도움을 올렸습니다.

왼쪽 풀백을 맡고 있는데 186cm의 큰 키를 활용할 수 있으며 드리블 능력 역시 상당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스리톱에서 윙백을 맡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입니다.

5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다음 시즌, 2023-24시즌에 맞춰 토트넘으로 합류할 예정인데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3.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활약하던 수비수,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선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마크 쿠쿠렐라 선수를 첼시로 내보내며 급하게 왼쪽 풀백 포지션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 된 브라이튼이 재빨리 좋은 선택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시즌 내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는 긍정적인 측면은 있지만 신체적으로 단단한지는 의문이라 지켜봐야 합니다.

이번 시즌 유독 작은 수비수의 수난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데 과연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선수는 자신의 강점만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4. 틸로 케러

 

파리 생제르맹에서 입지가 좁아지던 틸로 케러 선수가 줄스 쿤데 선수를 대신하기 위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로 향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적시장 내내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틸로 케러 선수의 최종 행선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가 아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이네요.

이번 시즌 공수에 걸쳐 착실하게 전력을 보강하던 웨스트햄이지만 지난 리그 1, 2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패배했죠.

공격 자원이 조금 더 많아져야 한다는 시각도 있지만 조금 더 안정된 수비를 위한 틸로 케러 선수 영입을 노렸으며 결국 성공했습니다.

UEFA 주관 유럽 클럽 대항전도 치러야 하는 만큼 웨스트햄 입장에서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는 게 이상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분위기를 다잡는 게 중요해 보이는데 과연 잠시 후에 있을 경기에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5. 마테우스 누네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CP에서 뛰던 마테우스 누네스 선수가 울버햄튼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어제(20일, 토) 울버햄튼과 토트넘 간의 리그 3라운드를 지켜봤다면 잊을 수 없는 선수인데 과연 시즌 내내 이와 같은 준수한 경기력을 이어갈지 관심입니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만큼 좋은 드리블 능력을 갖췄으며 공격 전개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지만 상대에 따라 집중할 수밖에 없는 수비에서도 좋은 능력을 보여준다면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해 성공 신화를 쓴 수많은 선배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입니다.

 

6. 카세미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랜 기간 뛰면서 세계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한 카세미루 선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유 유니폼을 입습니다.

맨유가 프랭키 더 용, 아드리앙 라비오 선수를 연이어 영입 시도하다 무산되자 선택한 선수라지만 두 선수보다 더 나은 측면이 확실히 있는 카세미루 선수를 품게 된 만큼 고무적입니다.

당장 치러야 하는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이어지는 리그 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갖을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체격보다 더욱더 단단한 신체로 상대 공격 자원과의 거친 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면서 공격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죠.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릴 수 있는 옵션이 있다는 점에서 상대는 한 번 더 긴장해야 하고 긴 패스도 정확해 공격 전개에 위협적인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풍부한 만큼 맨유의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었던 다른 선수와 재회한 만큼 다른 팀보다 적응하는 데 있어 유리할 전망입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두 경기를 치러 상대의 자책골로 한 골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득점 없이 6실점,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가

카세미루 선수에 이어 또 다른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 그리고 카세미루 선수의 가세로 강해질 중원을 바탕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순위표 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7. 탕귀 은돔벨레

 

프랑스 리그 앙, 올림피크 리옹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했던 탕귀 은돔벨레 선수는 기대감이 매우 컸던 선수입니다.

3년 전에 이적이 이뤄졌고 이후 토트넘이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섰음에도 여전히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탕귀 은돔벨레 선수지만 활약이 미미했죠.

이제는 팀의 어린 선수에서 미래로 주목받는 올리버 스킵 선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면서 완전히 전력 외로 구분되며 이적은 피할 수 없게 되었죠.

 

지난 시즌 임대되었던 올림피크 리옹이 완전 영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해 행선지를 예측하기 어려웠는데 크게 세 팀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였는데 주급 일부를 부담하며 완전 영입 조건을 포함한 임대를 제안한 나폴리가 승리했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 나폴리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더라도 2,500만 파운드,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만 건지지만 그래도 전력 외 선수를 합리적인 금액에 처분하는 좋은 계약을 맺었다고 볼 수 있죠.

탕귀 은돔벨레 선수 입장에서도 격변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진정한 빅 클럽으로 거듭나려는 토트넘보다는 다른 팀에서 뛰는 게 좋은 선택일 겁니다.

조금은 낯설 수도 있지만 충분히 경쟁력 있는 클럽에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손흥민 선수가 아닌 김민재 선수와 같은 유니폼을 입은 탕귀 은돔벨레 선수의 활약도 지켜봐야겠네요.

 

2022-23 여름 이적시장 주요 이적 소식 열 번째 포스트에선 이렇게 일곱 명의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앞으로 2주 동안 이렇게 주요 이적 소식을 전해드릴 테니 역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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