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프리뷰 ① - 브라이튼 VS 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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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늘(토)부터 진행되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20일(토)부터 진행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선 토트넘과 울버햄튼 간의 경기, 올 시즌 첫 번째 코리안 더비가 있었죠.

예상대로 손흥민 선수는 선발 출전, 황희찬 선수는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 뒤 교체 출전했는데 두 선수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은 볼 수 없어 아쉽긴 했지만

경기는 울버햄튼의 선전으로 기대했던 것보다 긴장감 있게 이어져 지켜보는 재미는 확실했는데 해리 케인 선수의 득점으로 토트넘이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선 지난 1, 2라운드보다 좋지 않은 경기력이었던 만큼 힘겨운 경기였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며 순항을 이어가게 되었고

울버햄튼 입장에선 승점 1점은 얻어가야 맞는 경기였던 만큼 패배로 끝난 게 아쉬움이 크게 남을 수밖에 없는 경기지만 그래도 토트넘을 상대로 선전했기에 자신감은 확실히 올라왔을 경기였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3 - 1로 승리하며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거둔 가운데 에버턴이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비겼습니다.

에버턴은 승격 팀 중 한 팀인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번째 승점을 얻는 데는 성공했지만 첫 번째 승리는 다음 라운드로 미뤄야 했고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난 2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꺾은 데 이어 에버턴을 상대로도 승점 1점 수확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풀럼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가며 전반에만 두 골을 넣어 승기를 잡은 듯싶었지만 후반 중반 아이반 토니 선수에게 골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죠.

하지만 풀럼에는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선수가 있었습니다. 정규 시간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멋진 헤더로 팀의 승리를 결정지은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선수 덕에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거둔 풀럼은 올 시즌 리그 세 경기에서 1승 2패, 무패의 성적으로 7위에 오릅니다.

 

사우샘프턴이 체 아담스 선수의 미친 활약에 힘입어 레스터를 제압하고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거둔 가운데 아스널은 본머스를 손쉽게 제압했습니다.

올 시즌 리그 3라운드까지 모두 승리한 아스널은 유일하게 승점 9점으로 4라운드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시즌 초반 흐름을 언제까지 이어가는지에 따라 우승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는 흐름입니다.

반면 본머스는 승격 팀 중 가장 힘든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1승 2패로 아래 다섯 팀이나 두고 있네요.

 

리즈가 첼시를 상대로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3 - 0으로 승리한 가운데 브라이튼도 웨스트햄을 꺾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도 무득점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길대로 구겼던 웨스트햄에게 다시 한번 무득점 패배를 안긴 브라이튼은 2승 1무의 성적으로 5위에 자리합니다.

반면 웨스트햄은 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최악의 출발을 보여주고 있는데 과연 4라운드에선 득점도 터뜨리고 시즌 첫 승점도 수확할지 궁금하네요.

 

기대를 모았던 뉴캐슬과 맨시티 간의 경기에선 여섯 골이 터졌는데 뉴캐슬이 세 골, 맨시티가 세 골을 기록했습니다.

뉴캐슬의 알랑 생막시맹 선수가 종횡무진 활약한 것을 포함해 예상대로 공격진이 보여준 창의적인 모습이 눈에 띈 가운데 맨시티 역시 승부가 기울었다고 보였던 순간에서 저력을 보여줬죠.

맨시티의 무난한 시즌 초반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였던 흐름에 제동을 거는 데 성공한 뉴캐슬은 올 시즌 출발이 상당히 좋네요.

맨유는 리버풀을 상대로 2 - 1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거뒀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벤치에 앉혀두고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해 결실을 봤죠.

제이든 산초 선수가 선제골을 터뜨리는 과정에서 보여준 침착성이 돋보였던 반면 리버풀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노스웨스트 더비를 치른 것이 한편으로는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이젠 오늘(토)부터 진행되는 4라운드에 관해 이야기해야 하는데 주중에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를 치른 팀도 있고

이번 라운드가 끝난 뒤 다음 주 주중에도 경기가 있어 다음 주 주말까지 사실상 네 경기를 연이어 치르는 팀도 있어 체력적 부담이 없을 수 없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맞이한 4라운드에 맞춰 살펴볼 두 경기 중 첫 번째 경기는 체력적인 부담이 두렵긴 하지만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두 팀, 브라이튼과 리즈 간의 경기입니다.

지난 3라운드에서 런던을 연고로 한 웨스트햄, 첼시를 각각 꺾으면서 승리를 거뒀던 두 팀 간의 경기를 아래에서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1. 갈매기 군단의 완벽한 비상

 

이번 시즌 리그 세 경기를 치러 2승 1무를 거둔 브라이튼은 지난 25일(목),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습니다.

리그 성적과 더불어 인상적인 시즌 출발인데 네 경기 7득점 1실점으로 득실 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완벽하다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브 비수마, 마크 쿠쿠렐라 선수를 떠나보내면서 전력 누수가 컸지만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건 물론이고 지난 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몇몇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띄는 게 고무적입니다.

 

팀을 이끌고 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스완지 시티에 이어 맡게 된 브라이튼을 네 시즌째 이끌면서 지난 시즌과 같은 성공을 거두려 합니다.

시즌 첫 번째 경기였던 맨유를 상대로도 인상적인 전술적 역량을 보여줬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뉴캐슬,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2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선 뉴캐슬의 골문을 지키던 닉 포프 선수가 아니었다면 브라이튼이 서너 골은 넣을 수 있었죠.

스리백과 함께 최대 여섯 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하면서 팀의 공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하면서 객관적으로 앞서는 경기가 단 한 번도 없었음에도 2승 1무를 거둔 만큼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주목해볼 선수로는 파스칼 그로스 선수를 꼽을 수 있는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선수로 브라이튼이 쓰고 있다면 쓰고 있는 새로운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선수입니다.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건 물론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도 뛸 수 있는 파스칼 그로스 선수는 브라이튼을 대표하는 전천후 자원인데

이번 시즌 역시 두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경기, 웨스트햄과의 3라운드에서도 결정적인 도움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패스 능력이 워낙 좋아 공을 잡는 즉시 상대방이 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과연 이번 경기에선 리즈가 파스칼 그로스 선수의 패스 경로를 차단하며 브라이튼의 공격을 봉쇄할지 지켜보겠습니다.

 

 

2. 뿌린 만큼 거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이 자본력 측면에서 다른 리그를 압도한다고 볼 수 있을 만큼 규모가 작은 팀 역시 투자 규모가 상당한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많은 돈을 쓰기 쉽지 않은 팀도 많습니다.

팀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기도 하고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하게 된 목적, 팀의 순자산이 어떻게 되느냐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몇몇 팀은 경제적인 운영에 집중하곤 합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경제적인 운영과 거리가 있지만 뛰어난 선수가 자주 발굴되는 클럽인 만큼 반강제적인 경제적 운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칼빈 필립스 선수와 하피냐 선수를 내보내면서 옵션 포함 총액 1억 파운드에 이르는 수입을 올려 그만큼을 지출했는데도 팀은 경제적 운영을 한 셈이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리즈가 뿌린 만큼 거둔다는 말 그대로 몇몇 선수는 직접 유스 시스템을 거쳐 발굴해낸 선수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듯 어떤 의미로든 뿌린 만큼 거둬 실속을 챙기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 시즌 리즈 유니폼을 입은 선수의 활약도 살펴봐야 합니다. 어떤 선수가 리즈에 큰돈을 안겨주고 팀을 떠나면서 반강제적인 경제적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번 시즌에 맞춰 리즈에 합류한 선수 중 주목해볼 선수가 많은데 나란히 3선을 책임지고 있는 타일러 아담스 선수와 마르크 로카 선수가 눈에 띕니다.

앞선 경기에서 활약이 대단하진 않았지만 리즈 입장에선 칼빈 필립스 선수를 떠나보내며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이었기 때문에 중요할 수밖에 없죠.

특히 마르크 로카 선수는 에스파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는 선수인 만큼 리즈가 거는 기대가 큰데 1,400만 파운드를 지출한 만큼 큰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는 자원입니다.

무엇보다 활동량, 체력이 좋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같이 많은 경기를 치러야만 하는 리그에서 뛰기 적합한 선수인데 앞서 말씀드린 대로 바쁘게 이어질 최근 일정을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됩니다.

 

타일러 아담스 선수는 체격이 좋진 않지만 3선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것과 더불어 측면 수비도 볼 수 있는 자원입니다.

RB 라이프치히에서 잠재력을 증명했던 만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커리어를 빛낼 수 있는 선수라고 보는데

전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팀 전술과 기조가 유지된다면 공격 2선과의 유기적인 플레이로 공격 능력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잭 해리슨 선수가 왼쪽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오른쪽에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만큼 측면 수비수로 나서는 경기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번 경기에서도 3선에 자리해 마르크 로카 선수와 호흡을 맞출지 아니면 오른쪽 풀백으로 경기에 나서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3. 제시 마치

 

제시 마치 감독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RB 라이프치히 감독을 맡았으며 지난 2021-22시즌 28라운드를 기점으로 리즈 유나이티드에 부임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은 감독입니다.

자신과 연이 있는 선수를 데려오며 팀 전력 강화를 꾀하는 것과 동시에 지난 시즌 잔류에 만족해야 했던 팀과는 다른 시즌 초반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지난 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승리했던 경기 역시 제시 마치 감독이 얼마나 대단한 감독인지 전술적 역량이 뛰어난 감독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이어진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에도 승리하면서 리그와 더불어 컵 대회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리즈 일정이 이번 라운드부터 나쁘지 않지만 무엇보다 경기 수가 많아진다는 게 부담인데 전술적인 대비와 함께 선수단 운용을 어떻게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브라이튼과 리즈 간의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는 오늘(토) 오후 11시(한국 시각), 브라이튼의 홈구장인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나란히 2승 1무를 거두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 간의 경기에서 어느 팀이 상승세를 이어가게 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전체 일정

오늘(토)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사우샘프턴과 맨유 간의 경기로 시작하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맨유는 지난 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제압하며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꾼 가운데 이번 라운드에서 연승까지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여전히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키게 될지도 관심이지만 카세미루 선수가 데뷔할지 주목됩니다.

 

지난 라운드까지 승리가 없는 에버턴이 브렌트포드를 만나는 사이 첼시와 레스터 간의 맞대결이 치러집니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 세 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두고 있는데 5득점, 8실점으로 득점에 비해 거둔 승점이 너무 적죠.

첼시는 지난 3라운드에서 리즈를 상대로 충격적인 완패로 두 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라운드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칼리두 쿨리발리 선수가 퇴장 징계로 나설 수 없어 수비 부담이 클 경기에서 빠른 공격수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패해 시즌 첫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리버풀은 본머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납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리했는데 윌프리드 자하 선수가 심상치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죠.

맨시티를 상대로도 보여줄 것이 많은 윌프리드 자하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맨시티도 지난 라운드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벼르고 있는 만큼 재밌는 경기가 예상됩니다.

특히 올 시즌 기대가 큰 엘링 홀란드 선수가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흐름을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쌓을지 궁금하네요.

 

곧이어 게재될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프리뷰에서 만나볼 팀은 울버햄튼과 뉴캐슬입니다.

중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두 팀이지만 올 시즌 시작은 조금 다른데 맞대결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한데 역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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