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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23 여름 이적시장에 관한 포스트로 시즌 마무리 직후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몇몇 팀과 선수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22-23시즌 개막 전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이렇게 인사드리려고 하는데 지금은 성사된 이적 소식에 관해 전해드리지만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포스트의 주인공이 될 선수들의 이적이 매주 일어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인데 상황에 맞춰서 선수 혹은 팀에 주목해보도록 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다르윈 누녜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상대해야 하는 선수이기도 한 다르윈 누녜스 선수가 SL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스페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며 포르투갈의 SL 벤피카로 이적했을 당시부터 주목받았던 다르윈 누녜스 선수가 빅 리그에 진출하는 데 걸린 시간은 2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SL 벤피카가 지불한 금액이 2,400만 유로였는데 리버풀로부터 받기로 한 금액이 최소 7,500만 유로인 만큼 이번에도 수완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르윈 누녜스 선수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지난 2021-22시즌 절정에 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며 이목을 끌었는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도 좋았습니다.
다름 아닌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제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리버풀을 위해서 많은 골을 넣어줄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도 기다렸던 이적 소식인데 예상보다 빠르게 성사되어 다르윈 누녜스 선수가 다가오는 2022-23시즌을 큰 어려움 없이 준비할 텐데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첫 시즌부터 보여줄 수 있을까요?
2.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선수와 차세대 최고의 선수 자리를 두고 겨루고 있는 엘링 홀란드 선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벗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오랜 기간 찾아와주신 분은 아시겠지만 황희찬 선수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이적 직후부터 꾸준히 엘링 홀란드 선수의 성공 가능성을 이야기했던 사람으로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것부터 축구선수라도 쉽게 하기 힘든 일을 해낸 것이지만 그래도 맨시티 이적이 의미하는 바는 진정한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하는 것이라 볼 수 있어 뜻깊습니다.
마무리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낼 수 있는 엘링 홀란드 선수는 타고난 신체적 능력을 활용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다만 최근 부상이 잦았다는 점과 부상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시즌 말미 일정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을 거두기 이르다는 말도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버지가 뛰었던 클럽에서 뛰게 된 엘링 홀란드 선수가 기대하고 있을 서포터에게 보여주고 싶은 건 많을 겁니다.
팀의 숙원이기도 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줄 모습 역시 기대되는데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3. 사디오 마네
앞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된 다르윈 누녜스 선수에 관해 이야기해봤다면 이번에는 리버풀 유니폼을 벗게 된 선수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디오 마네 선수는 엘링 홀란드 선수와 마찬가지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기량을 꽃피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죠.
리버풀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해준 사디오 마네 선수는 지난 2021-22시즌까지 실로 대단한 퍼포먼스를 이어오며 많은 트로피도 거머쥐었습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사디오 마네 선수는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쳐 세네갈의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기도 합니다.
리버풀을 '다시' 유럽 정상급 클럽으로 끌어올린 사디오 마네 선수는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리버풀과의 재계약이 최종 무산된 이후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도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FC 바이에른 뮌헨, 어떻게 보면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팀을 선택했습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실패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클럽임과 동시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클럽입니다.
세르쥬 그나브리 선수의 거취가 걸려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여전히 FC 바이에른 뮌헨의 일원인 가운데 사디오 마네 선수가 이적하면서
두 선수의 경쟁이든 공존이든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텐데 그건 어떻게 결론 날지 또 사디오 마네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4. 폴 포그바
다른 선수보다 기대감이 다소 떨어지는 선수지만 현대축구에서 잊기 힘들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라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폴 포그바 선수가 이번 포스트의 마지막 주인공입니다.
폴 포그바 선수는 프랑스 국적의 선수인 만큼 프랑스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다 맨유로 팀을 옮겼습니다. 그렇게 프로 데뷔 역시 맨유에서 하게 되었죠.
하지만 맨유는 우승을 다툴 팀이었던 만큼 1군 경험이 적은 선수가 경기 시간을 늘리기 힘든 클럽이었습니다. 결국 유벤투스로 향하게 되었죠.
유벤투스에서 준수한 기량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금의 명성을 이루는 데 결정적인 득점과 활약을 펼친 폴 포그바 선수는 여러 클럽과 연결되며 큰 선수로 성장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도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으며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맨유로 복귀할 수 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더니 1억 유로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이적하면서 유벤투스 서포터에겐 악몽을 선사했습니다.
맨유 이적 이후 폴 포그바 선수는 몇몇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팀에 승리를 안기기도 하지만 다른 몇몇 경기에선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어떤 선수라도 좋을 때가 있는가 하면 안 좋을 때도 있는 법인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운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을 수밖에 없었죠.
2018-19시즌에는 모처럼 많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지만 당시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마찰도 적지 않았으며 시즌이 끝나자 유벤투스로 이적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에 남게 되었는데 좋은 선택은 아니었죠. 부상이 결정적이긴 했지만 출전 시간 대비 활약도 좋지 않았습니다.
2020-21시즌 역시 크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가운데 입지가 많이 달라지며 떠나도 좋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나왔으며 역시 유벤투스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었는데
그보다 한 시즌 더 지난, 2022-23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와중에 유벤투스로 전격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때는 이적료 없이 팀에 합류하는 폴 포그바 선수가 이번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궁금한 가운데
맨유가 폴 포그바 선수를 떠나보내며 줄인 주급을 다른 중원 미드필더를 보강하려는 계획에 보태 빅 사이닝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전해드린 2022-23 여름 이적시장 주요 소식은 여기서 마칩니다. 다음 주에도 주요 이적 소식과 함께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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