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프리뷰 ① - 맨유 VS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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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OW에서 준비한 이벤트,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 맞춰 치러지는 맨유 VS 토트넘 경기에 나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득점 여부를 맞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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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늘(토)부터 진행되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5일(토)부터 진행된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는 모처럼 무승부가 나오지 않았던 라운드였습니다.

'선두' 맨시티는 맨유를 상대해 네 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고 리버풀도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첼시는 번리를 상대로 네 골을 넣어 승리한 가운데 아스널은 왓포드를 상대로 여유있진 않았지만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하면서 승점 3점을 얻었습니다.

맨유를 제치고 리그 4위에 오른 것은 물론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덜 치르고 맨유, 웨스트햄보다는 세 경기나 덜 치른 상황이라 4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킬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토트넘은 에버턴을 상대로 다섯 골을 넣었는데 손흥민 선수의 활약도 돋보였고 해리 케인 선수가 멀티골,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가 멀티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사우샘프턴을 꺾고 승점 3점을 더한 데 이어 어제(11일, 금) 리즈를 꺾어 연승을 달렸고 뉴캐슬 역시 브라이튼과의 28라운드는 물론 사우샘프턴과의 21라운드 순연 경기도 승리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울버햄튼 원정에서 2 - 0으로 승리했고 브렌트포드도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승리해 강등권과 거리를 두는 데 성공했습니다.

 

앞서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에 관해 이야기할 때 언급했지만 순연 경기까지 치러나가면서 굉장히 바쁜 3월을 보내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은 이제 29라운드를 치러야 합니다.

29라운드 이후에도 일곱 경기나 되는 순연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팀은 A매치 주간을 앞두고 고삐를 당겨야 하는데 이제는 시즌 막판을 향해가고 있는 만큼 어떻게든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이 써나갈 한 시즌의 드라마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아무도 모르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본격적으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긴말이 필요 없죠. 29라운드에 맞춰 살펴볼 경기로 선정한 첫 번째 경기, 맨유와 토트넘 간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하며 리그 4위 자리를 내주고 이제는 5위 자리라도 지켜야 하는 맨유와 여전히 4위를 가시권에 두고 있지만 조금 더 분발해야 하는 토트넘 간의 경기를 만나보시죠!

 

1. 여전히 시끄러운 '랑닉호'

 

랄프 랑닉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적응 그리고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걸 예측한 사람은 적지 않았으며 저 역시 그랬습니다만 지금과 같은 잡음이 끊이지 않을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둘러싼 가십거리가 대부분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제외해도 팀 안팎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전임 감독과의 비교도 빠지지 않는데 마이클 캐릭,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혹은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 때와 여러 면에서 부족하다는 냉혹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죠.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원하는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도 있지만 열세로 예상된 맨체스터 더비에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데 많은 팬이 실망했을 거라 봅니다.

랄프 랑닉 감독은 시즌 중 부임해 시즌을 마무리한 뒤 구단 컨설턴트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것 역시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랄프 랑닉이 내세우는 압박 축구와 맨유의 스쿼드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저 또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압박 축구를 효율적으로 해낼 수 없는 스쿼드라는 데 동의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경기가 더 많지 않았나 봅니다.

맨유가 좋은 결과를 냈던 경기에서 보여준 몇몇 공격 전개와 수비 과정은 좋지 않은 결과를 냈던 경기에서 보여준 것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선수단의 컨디션, 상대의 전력과 상관없이 두 가지 부분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데 두 가지 모두 간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역시 더 좋은 자료가 있겠지만 하이라이트만 보더라도 맨유는 같은 경기에서도 공수 간격, 좌우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습니다.

경기를 진행하면서 바뀔 수 있는 것이 간격이라지만 리드 상황, 15분 이상 지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공수가 단번에 무너지는 과정을 살펴보면 간격이 유지되지 않고 있을 때가 적지 않았습니다.

훌륭한 기량을 갖췄다지만 단점 역시 있는 중원이 맡아야 하는 영역이 들쑥날쑥한 건 체력적으로도 큰 부담이라 몇몇 경기는 후반전 그것도 중후반에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치러야 했습니다.

애석하게도 이러한 부분을 시즌 중에 그것도 선수 영입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해결하는 건 어렵습니다. 게다가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가 리그에 통하지 않고 있을 때는 더더욱 그렇죠.

 

맨유에게 이번 경기는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게 분명합니다. 토트넘의 중원은 맨유의 중원보다 이름값에서 밀리는 선수가 있더라도 최근 폼, 경기력은 우위에 있습니다.

게다가 공격수로 구분되는 선수들도 하프라인 아래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그렇게 지켜진 볼은 단번에 최전방으로 연결되어 득점 찬스로 이어질 수 있죠.

다소 느린 발의 중앙 수비수와 전진 패스 능력이 부족한 중원을 갖고 있는 맨유 입장에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며 섣부른 압박이 불러올 반작용도 상당할 것입니다.

결국 랄프 랑닉 감독이 토트넘에 맞춰 어떠한 전술을 고안하느냐가 관건이 될 텐데 지난 경기, 맨시티와의 경기에선 제이든 산초, 프레드 선수를 주목했다면 이번에는 알렉스 텔레스 선수를 주목합니다.

 

맨유의 왼쪽 측면 수비는 루크 쇼 선수의 몫이었지만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토트넘의 오른쪽 윙백 자리 역시 맷 도허티 선수가 메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알렉스 텔레스 선수는 맷 도허티 선수와의 볼 경합과 속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며 중원에 나설 폴 포그바 선수나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가 조금 더 공격에 집중하게 도울 수 있습니다.

최전방 자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에딘손 카바니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알렉스 텔레스 선수의 크로스가 얼마나 위협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크로스는 오로지 헤더만을 위한 크로스만 있는 것이 아니죠. 알렉스 텔레스 선수의 갖은 위치에서 나올 크로스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팀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잡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경기에 나설지는 최대 관심사입니다.

부상이다, 아니다 말이 나왔을 정도로 맨체스터 더비에 결장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부상이 확실하다면 이번 경기 출전도 어려운 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고관절 및 엉덩이 부상의 상당 부분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기 어렵고 스프린트 속도, 슈팅과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도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이번 경기에 출전 여부에 따라 자신의 입지 그리고 팀 전술의 불만, 여전히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타협하지 않는 선발 출전 욕심에 돌발 행동을 벌인 것인지 아닌지 확인되는 건 아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조금 더 팀을 생각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칠 것이고 기대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경기에서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승점을 수확할지 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맨유에 승점을 안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 반복하고 있는 승패, 반복하고 있는 무득점

 

토트넘의 최근 경기를 살펴보면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물론 무득점도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섯 경기로 국한해야 하지만 명확히 무득점 패배, 다득점 승리를 반복합니다.

지난 라운드, 28라운드에서 상대했던 에버턴은 올 시즌 강등권과 거리가 가까운 팀이지만 적어도 프랭크 램파드 감독 이후 많은 것이 바뀌긴 바뀐 팀이었으며 승리를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죠.

하지만 마이클 킨 선수의 자책골로 앞서나간 토트넘은 상대를 확실히 압도하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하더니 5 - 0 스코어를 만들었습니다.

 

해리 케인, 손흥민 선수가 득점을 터뜨린 것은 물론 확실히 좋은 선수로 평가받았던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가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죠.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 많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또 하나의 무실점 경기를 합작한 중원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선수와 스리백으로 나선 세 선수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고 나니 이번 경기, 맨유와의 경기에서 다시금 무득점 패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겠냐는 우려 섞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 당시를 회상하더라도 토트넘이 맨유에게 무기력하게 패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당시 맨유는 시즌 개막 직전 전망과 달리 좋지 않았으며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완패한 이후였고 토트넘은 연패를 탈출하며 분위기를 확실히 바꿀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가 많았죠.

이번에도 토트넘의 입장이 조금 더 나은 건 물론이고 맨유의 자리를 직접 노릴 기회로 굉장한 동기부여가 되는 경기입니다.

토트넘이 지난 26라운드, 맨시티를 꺾은 데 이어 맨유를 상대로도 승점 3점을 얻어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요?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해리 케인 선수는 맨시티에도 맨유에도 최대의 관심사였던 선수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게 증명된 선수죠.

올 시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이적설로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상황도 있었는데 올 시즌까지 여덟 시즌 연속 10득점 이상을 터뜨린 공격수가 되었습니다.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을 해리 케인 선수가 지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능력이 상당했다는 걸 많은 분이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명실상부' 토트넘 최고의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잉글랜드 골게터인 해리 케인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팀을 4위에 근처로 올려보낼지 궁금하네요.

 

해리 케인 선수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즌 초반 힘겨운 일정 속에서 빛났던 손흥민 선수는 리그 득점 4위에 올라있으며 올 시즌도 많은 도움을 올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리 케인 선수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듀오로 맹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역시 이번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호흡을 기대해봅니다.

특히 해리 케인 선수가 하프라인 아래에서도 정확하게 문전을 향해 내줄 수 있는 패스는 환상적이며 손흥민 선수의 빠른 발로 잡아낼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그러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는 건 한편으로 토트넘 중원과 맨유 중원이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다는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게 득점을 터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중원을 내주고도 위협적인 공격 옵션을 살릴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두 선수가 그러한 방법으로 상대를 무너뜨릴지 지켜보겠습니다.

 

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VS 데얀 쿨루셉스키

 

키워드의 대진을 보면 좌우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을 설명할 수 있고 그건 말이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이야기할 관점은 두 선수가 지난 시즌 아니 올 시즌 세리에 A, 1라운드만 하더라도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맨유로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는 토트넘으로 향하면서 두 선수 모두 유벤투스를 떠나 프리미어리그라는 무대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영웅의 귀환, 팀의 아이콘과도 같은 존재가 다시 돌아왔다며 환대를 받았고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 역시 유망한 선수로 주목받았죠.

작은 차이라면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는 완벽한 토트넘의 선수가 아니라는 것일 겁니다.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는 임대되어 있고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야 완전 이적 조항이 발동된다고 하죠.

 

그리고 두 번째 관점은 최근 두 선수의 분위기가 서로 상반되어 그간 보여준 것과는 상관없이 두 선수에게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클러치 능력 결국 최후의 한 방이 나오느냐가 되겠고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최근 보여준 도움 능력이겠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2022년 1득점에 그치고 있는 부분은 자신의 무기가 무뎌졌다는 것이겠고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을 때보다 더 나은 경기당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기에 리그 적응, 팀 적응과 같은 부담 없이 기량을 펼쳐가고 있다는 것일 겁니다.

그래도 언제든지 실수를 연발해 좋지 않은 방식으로 경기를 지배할 수도 경기장에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이 어떻게 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지를 알고 있기에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공수에서 지켜볼 관전 포인트가 될 건 분명합니다.

 

맨유와 토트넘 간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는 내일(13일, 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집니다.

리그 4위 자리를 놓친 맨유와 리그 4위 자리에 앞서 맨유의 자리를 노리는 토트넘 간의 경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전체 일정

오늘(토)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 브라이튼과 리버풀 간의 경기로 시작하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브라이튼은 최근 4연패에 빠지며 뉴캐슬의 거센 추격을 받는 입장이 되었는데 선두를 추격하고 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지난해 10월,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도 그렇고 지난 시즌에도 두 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얻기도 했던 만큼 브라이튼이 자신감을 갖고 임할 부분도 있을 겁니다.

연이어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의 견고한 수비, 골문을 브라이튼이 홈에서 열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28라운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무승 고리를 끊어낸 브렌트포드는 강등권에 자리한 번리를 상대하며 첼시는 뉴캐슬과 경기를 치릅니다.

첼시는 지난 1주일 동안 번리, 노리치 시티를 제압하며 승점 6점을 더해 3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킬 수 있게 되었지만 이번 경기도 놓칠 수 없는 경기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제재가 구단 매각을 부추길 거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그것을 넘어 구단을 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뉴캐슬을 상대로도 승리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첼시와 뉴캐슬 간의 경기가 치러지는 같은 시각,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선 에버턴과 울버햄튼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에버턴은 최근 3연패로 강등권과 가까워지며 '반짝' 효과를 보던 감독 교체 승부수도 수포로 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분명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을 노리기에 문제가 없는 선수단인데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에버턴은 이번 라운드, 울버햄튼과의 경기 이후 어려운 경기가 이어집니다.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건 분명한데 과연 에버턴이 연패를 막 탈출한 울버햄튼을 상대로 승점 1점이라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울버햄튼은 3연패를 탈출한 건 물론이고 무려 네 골을 넣어 왓포드를 완벽하게 제압하는 모처럼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확실히 반전되었을 분위기에 주축 선수를 적당히 아껴주면서 이번 경기를 준비했는데 과연 그만큼 좋은 결과도 얻어갈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이어지는 경기는 이번 라운드 두 번째 프리뷰 포스트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번 라운드 두 번째 프리뷰는 리즈와 노리치 시티 간의 경기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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