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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일, 수)부터 진행되는 2021-22 잉글랜드 FA컵 16강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달에 이어 2021-22 잉글랜드 FA컵이 한 주를 채울 시각이 되었습니다. 내일(2일, 수)부터 치러지는 5라운드, 16강은 여덟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며 오는 8일(화)까지 치러집니다.
지난 32강에선 이변 아닌 이변이 있었는데 맨유가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한 건 이변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울버햄튼이 노리치 시티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스널을 제압했던 노팅엄 포레스트가 레스터를 상대로 무려 네 골을 넣고 승리했는데 아스널, 레스터를 잡아낸 노팅엄 포레스트가 최근 리그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변이라고 하기에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시즌 막판에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다음 시즌에 노팅엄 포레스트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16강에 진출한 프리미어리그 팀을 살펴보면 맨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 첼시, 사우샘프턴과 웨스트햄, 리버풀과 노리치 시티, 에버턴이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팀 간의 경기를 지켜봤던 만큼 이번에도 사우샘프턴과 웨스트햄 간의 경기 그리고 리버풀과 노리치 시티 간의 경기로 볼까 하다가
이후 리그 일정에서 주목해볼 팀이 많아 색다른 관점, 두 개 이상의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에 관해 살펴보는 건 어떨까 싶었습니다.
물론 내일(2일, 수) 게재될 2021-22 잉글랜드 FA컵 16강 두 번째 프리뷰는 리버풀과 노리치 시티 간의 경기를 살펴볼 텐데
첫 번째 프리뷰인 이번 포스트에서 살펴볼 경기는 사우샘프턴과 웨스트햄 간의 경기가 아닌 피터보로와 맨시티 간의 경기입니다.
피터보로는 16강에 진출한 다른 열다섯 팀 중 프리미어리그 아홉 팀, 5부 리그 격인 내셔널 리그에 속한 팀인 보어햄 우드를 제외한 다섯 팀과 같은 2부 리그, 챔피언십에 속한 팀입니다.
5부 리그, 내셔널 리그 팀도 올라온 마당에 크게 신경 쓰는 것도 이상하지만 피터보로는 챔피언십 24위,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는 팀으로 자칫하면 3부 리그, 리그 1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64강에서 브리스톨 로버스, 32강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꺾고 16강에 올랐으며 이제는 잉글랜드 아니 유럽을 대표할 만한 클럽인 맨시티를 상대로 위대한 도전에 나섭니다.
맨시티는 16강에 진출한 아홉 팀의 프리미어리그 팀 중 하나이며 올 시즌 리그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2018-19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잉글랜드 FA컵 역시 맨시티가 도전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와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맨시티, 올 시즌에도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잉글랜드 FA컵에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1. 하나의 축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는 이스트 오브 잉글랜드 케임브리지셔주에 위치한 피터보로를 연고로 하는 팀이며 영국하면 떠오르는 포시(Posh)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팀입니다.
4부 리그, 리그 2에서 두 번의 우승 경력이 있고 지난 시즌에는 3부 리그, 리그 1에서 2위에 올라 챔피언십 승격을 이뤄낸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리그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건 분명하지만 올 시즌 잉글랜드 FA컵에선 굉장히 성공적인 시즌을 치러나가고 있습니다. 16강에 올랐으며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죠.
혹자는 이변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라 굉장히 잔인한 경기가 될 거라고 하지만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에겐 모두가 하나의 축제라 여길 만한 경기입니다.
피터보로 유나이티드 홈에서 맨시티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선 보기 어려운 선수를 가까운 곳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구단 역시 모처럼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선수들 역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이자 올 시즌 역시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팀과 맞붙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험하기 힘든, 어쩌면 커리어 유일한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파티에 그치면 안 되겠죠.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는 누가 봐도 힘들 거라는 이번 경기에서 회심의 한 방을 노립니다.
즐거운 파티는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있어도 즐거울 것이기에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는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응원해줄 서포터를 위해 힘을 낼 겁니다.
특히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린 발리 뭄바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노리치 시티 소속이었던 발리 뭄바 선수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맞춰 임대를 통해 피터보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만 벌써 일곱 경기에 나섰습니다.
상대가 맨시티라서 기회가 적고 포지션이 수비수인 만큼 득점에 가까워질 기회가 더욱더 적겠지만 발리 뭄바 선수의 발을 떠난 공이 맨시티의 골문에 꽂힐지 지켜보겠습니다.
2. 우승 도전
맨시티는 스윈든 타운, 풀럼을 꺾고 16강에 합류해 2018-19시즌 이후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합니다. 3년 만의 우승이라는 게 굉장히 오래된 건 아니겠지만 맨시티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맨시티는 지난 2010-11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이후 2018-19시즌, 여덟 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 조금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맨시티가 본격적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성장하는 과정 중 리그,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보다 확실히 우승 횟수, 기회가 적었던 만큼 특별합니다.
맨시티 입장에선 상대가 상대이니 확실히 쉬어가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전략적인 승부를 계획할 게 분명합니다.
주말에 있을 리그 경기에서 만날 상대는 맨유, 맨시티 입장에서 까다롭기만 한 상대는 아니겠지만 100%로 나서야 하는 건 분명하죠.
1군에 이름을 올리곤 있지만 주전 선수는 아니더라도 다른 팀에선 주전 자리를 꿰찰 만한 훌륭한 선수가 많은 만큼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깊은 고민에 빠질 필요는 없을 겁니다.
페르난지뉴 선수는 지난 2013-14시즌부터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상당히 많은 경기에 나섰는데 지난 2020-21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1985년 5월생으로 만 37세를 앞둔 만큼 이제는 출전 시간도 조절해야 하고 어쩌면 맨시티 유니폼을 벗을 생각도 하고 있어야 하죠.
하지만 경기를 본 분이라면 알 수 있듯 페르난지뉴 선수는 여전히 좋은 기량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다양한 포지션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올 시즌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과 더불어 잉글랜드 FA컵에서도 한 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페르난지뉴 선수는 이번 경기에도 나설 전망이며 또 다른 트로피 수확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역시 포지션, 주로 뛰는 활동 지역은 페널티박스보다 하프라인에 가까울 수 있지만 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가도 문제되지 않을 것이고 적잖게 공격 가담으로 재미를 보는 선수인 만큼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3. 90분+
상대적 아니 절대적으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가 열세이며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맨시티는 수비에 집중하는 팀을 줄곧 상대하며 어떻게든 득점을 터뜨리죠.
피터보로 유나이티드가 한 골을 먼저 넣더라도 사실 그걸 지키는 건 굉장히 힘듭니다만 경기가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진다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득점 없이 90분 이상 경기를 치를 가능성은 '0'에 가깝지만 로테이션을 가동할 게 분명한 맨시티를 상대로 전략·전술, 약간의 운이 따라준다면 불가능할 건 없죠.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는 120분 이후의 승부, 승부차기도 많은 관심이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정말 어떤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잉글랜드 FA컵에선 기대 이상의 경기를 보여주는 팀이 많고 올 시즌은 노팅엄 포레스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도 그와 같이, 이번 라운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맨시티가 경계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백업 멤버로 구성하더라도 확실히 고삐를 당겨 다득점을 노려 일찍 승부를 결정지을 생각이겠죠.
전반전에는 확실히 주전 선수를 가용하다 교체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몇몇 선수에겐 다소 가혹하더라도 출전을 강행한 뒤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쉬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 맨시티 선수들의 의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90분 이상 경기를 치르는 걸 좋아할 리는 없으니 이번 경기에서도 골 잔치를 기대하는 건 무리가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어찌 됐든 서로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해야 하는 두 팀 간의 경기, 재미없고 예상하기 쉬운 경기일 수도 있고 같은 시각에 다른 경기도 치러지지만 가장 먼저 치러지니 잠깐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피터보로와 맨시티 간의 2021-22 잉글랜드 FA컵 16강전은 내일(2일, 수) 오전 4시 15분(한국 시각), 피터보로의 홈구장인 런던 로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챔피언십 최하위와 프리미어리그 1위 팀 간의 경기에선 어떤 경기가 치러지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지난 32강과 달리 16강은 다른 대회로 굉장히 바쁜 와중에 치러져 두 경기씩 살펴보는 게 쉽진 않지만 그래도 두 경기씩 살펴보려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16강 두 번째 프리뷰 포스트는 내일(2일, 수) 게재되며 리버풀과 노리치 시티 간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내일(2일, 수)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각)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스토크 시티 간의 경기 그리고 오전 4시 55분(한국 시각)에는 미들즈브러와 토트넘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토트넘 역시 8강 진출을 노리는 건 물론이고 리그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오랜 기간 살아남아야 하는데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다음 포스트에서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2021-22 잉글랜드 FA컵 8강은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일정과 겹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어떤 팀이 진출하느냐에 따라 리그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 소식도 빼놓지 않고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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