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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8일, 월) 치러지는 2021-22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4강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한 첼시와 리버풀이 한국 시각으로 내일(28일, 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트로피를 두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만난 한 번의 맞대결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승리를 번갈아 가며 하고 있는 두 팀은 감독 사이에도 선수 사이에도 인연이 적지 않은 클럽입니다.
맞대결을 펼칠 때마다 어떤 대회든 이야기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그것도 결승전입니다.
첼시는 지난 2014-15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5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고 리버풀은 8회 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지만 2011-12시즌 우승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첼시는 일곱 시즌, 리버풀은 열 시즌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전을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금까지 만나왔던 상대와는 확실히 다른 상대
중의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첫 번째 키워드의 첫 번째 뜻은 두 팀이 올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으로 오는 과정에서 만난 팀과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다르다는 겁니다.
첼시는 32강에서 아스톤 빌라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뒤 16강에서도 사우샘프턴과 승부차기까지 치렀습니다. 8강에선 브렌트포드를 만난 첼시, 180분 경기로 치러진 4강에선 토트넘을 제압했죠.
프리미어리그 팀을 꾸준히 만나긴 했지만 리버풀만큼 강한 팀을 만났다고 보긴 어렵고 승부차기까지 갔던 두 번의 승부는 첼시에게도 패배 위기였지만 결국 승리했습니다.
결승전 역시 승부차기로 끝날 수 있지만 연장전도 진행되는 만큼 120분 동안 상대의 골문을 노릴 수 있습니다. 리버풀의 강한 공격력을 120분 동안 상대해 실점하지 않는 건 힘든 일이죠.
리버풀은 노리치 시티,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상대해 8강에 오른 뒤 레스터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습니다.
리버풀 서포터라면 잊지 못할 3개월 전 경기 이후 4강에선 아스널을 상대로 합산 스코어 2 - 0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죠.
첼시만큼 힘겹다고는 할 수 없지만 8강전과 4강 두 경기는 리버풀 입장에서 안심할 수 없는 경기였으며 최근 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다소 달랐습니다.
여기서 이번 키워드의 두 번째 뜻, 올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 보여준 서로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첼시는 최근 대회를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 시즌 벌써 두 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나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참가한 UEFA 슈퍼컵이며 다른 하나는 FIFA 클럽 월드컵입니다.
리그에선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FA컵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죠.
리버풀 역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FA컵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리그에선 유일하게 맨시티를 위협할 수 있는 팀으로 꼽히며 이번 대회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죠. 어쩌면 리버풀에게 최고의 시즌이 될 수 있기도 합니다.
첼시도 그렇지만 리버풀의 최근 경기를 살펴보면 엄청난 공격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리그 최다 득점 1, 2, 3위 모두 리버풀의 선수이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던 맨시티보다 더 많은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모하메드 살라 선수는 친정 팀이기도 한 첼시의 골문을 조준하고 있으며 그만큼 위협적인 두 명의 공격수 그리고 세트피스에서 위력을 발휘할 많은 선수가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최근 서로를 상대했던 경기에서 느낀 점과 최근 상승세를 달리며 보여준 상대의 경기력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텐데
어떤 방식으로든 대응하겠지만 화끈한 공격 축구, 빠른 공수 전환으로 어떻게 시간이 흘러갈지 모를 정도로 재밌는 경기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경기로 우승 팀과 준우승 팀을 가리는 경기라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도 있겠지만 두 팀 모두 하늘을 찌를 정도로 높아진 자신감과 강점을 살려야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뿐일 겁니다.
다만 부상자가 조금 더 많은 첼시가 어떤 방식으로 공격 2선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경기 양상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겠습니다.
메이슨 마운트 선수는 첼시의 핵심인데 발목을 다쳐 지난 2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 경기에 맞춰 복귀할 거라는 기대도 있었는데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100%의 몸 상태가 아니더라도 출전을 강행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경기라고도 볼 수 있지만 어쩌면 메이슨 마운트 선수는 더 명예로운 트로피에 도전하기 위해서 아껴야 하는 자원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서로를 상대로 확실한 승리에 도전할 두 팀 간의 경기인 만큼 거칠 게 분명한데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가 나서기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겁니다.
결국 메이슨 마운트 선수를 대신할 수 있는 자원 중 출전이 가능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하킴 지예흐, 칼럼 허드슨-오도이 선수가 카이 하베르츠 선수와 함께 리버풀의 골문을 노려야 하는데
리버풀의 훌륭한 수비 라인과 중원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소위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지만 90분 혹은 120분 동안 첼시 역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선수가 많은 만큼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겁니다.
2. 토마스 투헬 VS 위르겐 클롭
토마스 투헬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에 이어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아 감독으로서 우수한 커리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을 지휘하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눈을 돌려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죠.
혹자는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감독직을 내려놓게 된 이유 중 하나인 독단적이며 거친 성격, 선수와의 불화가 연이어지는 것을 문제라고 말하지만
그것이 일리는 있어도 그것이 최고의 감독을 그렇지 않은 감독으로 빅 클럽이 원하는 게 문제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적 우선주의를 떨쳐내야 한다는 건 프로 레벨에서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며 그와 잘 어울리는 선수도 많기 때문입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어떻게 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걸어온 길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으며 우열을 떠나 독일을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먼저 이름을 날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버풀을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것을 포함해 보다 숙원이었던 리그 우승을 이뤄낸 감독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나아진 스쿼드를 넘어 두터워진 스쿼드를 바탕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리버풀의 이후 10년을 디자인해가고 있는 감독입니다.
공공연히 리버풀에서 떠날 시기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팀 수뇌부를 비롯한 구성원은 물론 팬들까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오랜 기간 팀을 이끌어주길 바라죠.
그만큼 성과면 성과, 리더십이면 리더십, 현시점에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을 이끌어야 하는 감독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하나 없는 감독이라는 평가입니다.
두 감독이 비슷한 부분도 많고 친분도 없지 않겠습니다만 이번 경기에선 그러한 사적인 감정은 접어두고 팀을 위해 겨뤄야 하죠.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더욱더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위해서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이 필요하고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열 시즌 만에 트로피를 팀에 안기고 싶어 합니다.
올 시즌 내내 감독으로서 훌륭한 역량을 보여주고 특히 새롭지는 않지만 이전 시즌까지 팀의 핵심과는 거리가 있었던 선수를 활용하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온 만큼
이번 대회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지 오로지 두 감독의 전략 대결, 선수 기용의 폭을 보는 재미도 다른 관전 포인트만큼 상당히 재밌을 거라고 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보다 부상자가 많은 첼시 입장에선 공격 2선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고 리버풀 입장에선 모하메드 살라 선수의 집중 견제를 어떻게 분산시키느냐가 핵심입니다.
전 첼시에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선수가 하프라인 아래까지 폭넓게 움직여줄 수 있을지와 리버풀에서 이번 대회 첫 번째 경기를 앞둔 사디오 마네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두 선수가 감독의 신임을 받고 기대만큼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줘 각자 팀에게 승리와 함께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3. 모하메드 살라
개인적으로 최근 5시즌을 놓고 볼 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면 두 명의 공격수를 꼽고 있습니다.
한 명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 해리 케인 선수고 다른 한 명이 바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선수인데 아마 많은 분이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 선수와 함께 세 명의 선수를 꼽고 싶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모하메드 살라 선수는 리버풀을 대표하고 있으며 짧지 않은 기간 활약하고 있는데 대회를 가리지 않고 이러한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경이롭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9골과 10개의 도움을 올리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 선수는 지난 2017-18시즌에 이어 최고의 시즌을 만들 게 분명한 가운데 트로피까지 들어 올릴지 주목됩니다.
리그 트로피도 중요하겠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들어 올릴 수 있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잉글랜드 FA컵과 어쩌면 가장 중요한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빅 이어까지
모하메드 살라 선수가 선수로서 거머쥘 수 있는 최고의 커리어를 이번 시즌 득점왕, 도움왕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리버풀의 공격 삼각편대 한 축을 맡고 있는 사디오 마네 선수가 이번 경기를 통해 올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고 했는데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 선수 역시 이번 경기를 통해 올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첫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리버풀이 앞서 치른 이번 대회 32강, 16강, 8강 그리고 4강에서 두 선수의 활약 없이 결승에 올랐다는 것이 놀라운데 두 선수가 가세할 리버풀은 더욱더 강해질 게 분명한 만큼 기대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과연 모하메드 살라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을 터뜨리며 10년 만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까요?
첼시와 리버풀 간의 2021-22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은 내일(28일, 월)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런던 보로 오브 브렌트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가장 작은 대회 트로피라고 하더라도 기다려온 팬 그리고 서로를 상대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많은 사람이 원하는 트로피를 들어 올릴 팀은 누가 될지 경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전만 살펴봤는데 사실 여건만 된다면 잉글랜드 FA컵처럼 매번 살펴보고 싶습니다.
이번 시즌만 하더라도 주목해볼 경기도 많았고 당분간 회자될 만큼 명승부도 많았기 때문에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에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을 비롯해 다양한 대회와 리그에 관해 이야기할 방법이 없을지 고민해보면서 더욱더 좋은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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