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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는 18일(금) 진행되는 2021-22 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해 12월 중순에 있었던 대진 추첨 그리고 지난달 31일(월)에 말씀드렸던 대로 2021-22 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가 치러집니다.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이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출범과 함께 맞이한 변화 중 하나인 16강 플레이오프는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각 조 1위로 통과한 팀에게 여유를 주고
UEFA 챔피언스리그 각 조 3위가 UEFA 유로파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 무혈 입성하는 것이 아닌 두 경기를 치른 뒤 16강에 합류하게 되겠습니다.
아래에서는 2021-22 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중 한 경기를 살펴봐야 하는데 제가 선정한 경기는 세비야와 디나모 자그레브 간의 경기입니다.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와 8강에서 일정을 맞추기 위해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2월 안에 마무리하고 3월 중순까지 16강 일정도 마무리합니다.
따라서 UEFA 유로파리그의 경우 16강 플레이오프, 16강 1차전, 2차전은 한 경기씩 살펴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이렇게 다시 유로파
세비야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여섯 차례 우승을 차지해 그 어떤 팀보다도 우승을 많이 차지했는데 2013-14, 2014-15, 2015-16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우승 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라는 상위 리그가 있어 빛이 조금은 바라지만 세비야가 유럽 축구 아니 세계 축구에 오랜 기간 남아있을 발자국을 남긴 건 분명합니다.
그래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해 조별리그를 소화하는 동안 세비야가 올 시즌에도 UEFA 유로파리그로 향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겁니다.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볼프스부르크, 릴 OSC와 함께 G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 세비야가 1승 3무 2패로 고전할 줄은 몰랐죠.
마지막 세 경기에서 1승만 거둘 정도로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조별리그를 보내는 사이 리그에서는 상반된 경기 내용과 결과로 2위를 지키고 있다는 것도 의외입니다.
올 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레알 베티스에게 패했는데 이쯤되면 올 시즌 컵 대회는 아닌 건지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세비야에게 UEFA 유로파리그는 험난한 길도 뚫고 나갔던 대회입니다. 약속의 땅과 같은 약속의 대회죠.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디나모 자그레브는 세비야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상대도 아닐뿐더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앙토니 마샬 선수를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엄청난 공을 세웠다고 평가받는 몇몇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긴장은 분명히 될 겁니다.
그래도 세비야 주축 선수 몇몇은 2019-20시즌에도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UEFA 유로파리그 결승 무대를 경험했고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이반 라키티치, 앙토니 마샬, 알레한드로 고메스 선수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역시 다양한 대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죠.
여기까지 오게 된 과정을 생각하면 세비야가 잘한 것보다는 못한 게 많아서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UEFA 유로파리그에서 같은 세비야도 분명 다른 팀처럼 느껴질 겁니다.
2. 웨스트햄 이어 세비야까지?
디나모 자그레브는 웨스트햄, 라피드 빈, KRC 헹크와 함께 H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러 3승 1무 2패, 조 2위로 마쳐 플레이오프로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웨스트햄과 같은 조라고 했을 때부터 디나모 자그레브는 조 2위를 목표로 했어야 했고 크게 중요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마지막 매치데이에서 웨스트햄을 잡아내며 조 2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그리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 가장 많이 우승했던 세비야를 만나 16강 진출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디나모 자그레브 입장에선 '산 넘어 산'이라고 할 수 있겠죠.
조별리그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할 수는 있지만 라피드 빈에게 패한 경기와 더불어 상대 팀 전력을 고려할 때 실점이 많았다고도 볼 수 있는 디나모 자그레브는
세비야의 강한 전력과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은 공격수에게 쉽게 골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클럽답게 자국 리그에선 경쟁력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지만 UEFA 유로파리그만 나와도 수준이 다른 팀이 몇몇 있죠.
웨스트햄도 그러했듯 세비야 역시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자신감을 갖고 임할 가능성이 높은데 과연 작은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디나모 자그레브 선수 중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면 '오르샤' 미슬라프 오르시치 선수와 요시프 미시치 선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오르샤' 미슬라프 오르시치 선수는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페널티박스 외곽에서도 멋진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이지만 보다 낮은 위치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뛸 수도 있고 공격수로도 그라운드를 밟은 적이 있습니다.
요시프 미시치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점 수확에 기여했으며 중앙 미드필더로서 공수 전반에 걸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비교적 경고를 많이 받는 선수지만 그만큼 몸을 사리지 않고 터프하게 상대 선수와의 경합을 즐기며 키가 크지 않지만 공중볼 경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두 선수가 팀의 공격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지만 공격 기회가 많지 않을 때는 수비적인 역할도 곧잘 해냅니다.
특히 요시프 미시치 선수가 상대 미드필더 한 명을 전담하면 디나모 자그레브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3. 180분 승부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녹아웃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도 1, 2차전을 치르는 180분 승부입니다.
1차전이 세비야의 홈에서 치러지는 만큼 디나모 자그레브에겐 잔인한 90분이 될 수도 있지만 2차전을 생각하면 분명 승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2016-17시즌 두 팀이 만났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무대에서도 세비야의 홈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는 0 - 4로 패했지만 앞서 치렀던 홈 경기에선 0 - 1로 패했습니다.
결과는 다르지 않았어도 거의 같은 팀을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기대할 수 있는 많은 것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죠. 디나모 자그레브는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다음이 있음을 알고 임해야 합니다.
원정 득점 우선 원칙도 폐지되었기 때문에 디나모 자그레브가 무리하게 득점할 이유도 없습니다. 상대에게 많은 골을 내주지 않고 홈으로 향할 수만 있다면 2차전에 반전을 노려볼 수 있죠.
하지만 다섯 시즌 전과 마찬가지로 세비야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하는 건 2차전 즉, 90분을 더 뛰더라도 16강 진출을 노리기엔 부족할 겁니다.
세비야가 프리메라리가에서 시즌의 절반을 넘게 소화하고도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 중인 팀인 만큼 디나모 자그레브에겐 무엇보다도 힘든 과제인데
그래도 90분 동안 단 한 번의 기회도 찾아오지 않는 절망적이지 않을 것이며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비교적 공평하게 득점을 노려볼 수 있는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살린다면 결과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모든 면에서 세비야가 굉장히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경기에서 디나모 자그레브가 모두를 놀라게 할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세비야와 디나모 자그레브 간의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8일(금) 오전 5시(한국 시각), 세비야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치러집니다.
세비야가 홈에서 UEFA 유로파리그 강팀임을 다시 증명하며 16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오는 18일(금) 예정된 2021-22 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대진은 위와 같습니다.
FC 바르셀로나는 단연 UEFA 챔피언스리그가 더 어울리는 클럽이지만 리오넬 메시 선수를 떠나보낸 첫 번째 시즌에서 UEFA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출범과 동시에 개편되면서 32강으로 직행하는 것이 아닌 1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 진출을 노려야 하는 입장이 되었죠.
16강으로 향하기 위해서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건 다를 게 없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면 충격은 분명 두 배 그 이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FC 바르셀로나가 만나게 된 상대는 나폴리, 굉장히 까다로운 클럽이라고 할 수 있으며 최근 FC 바르셀로나의 컨디션을 보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단순 전력 비교에서 앞서는 게 사실이고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제니트와 레알 베티스 간의 경기, 도르트문트와 레인저스 간의 경기가 치러지는 사이 셰리프 티라스폴과 SC 브라가 간의 경기도 치러집니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셰리프 티라스폴이지만 끝이 좋지 않아 UEFA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클럽의 역사 한두 페이지 정도는 이번 시즌에 확실히 썼다고 볼 수 있고 비교적 수월한 상대가 있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8강 이상을 내다보는 게 또 다른 목표가 되었겠지요.
16강 문턱에서 만난 상대는 SC 브라가,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셰리프 티라스폴 선수단은 단기간에 정말 많은 경험을 쌓으며 여러모로 성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셰리프 티라스폴이 유럽 클럽 대항전을 UEFA 유로파리그에서 이어갈지 지켜보겠습니다.
앞서 살펴봤던 세비야와 디나모 자그레브 간의 경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는 아탈란타와 올림피아코스 간의 경기, RB 라이프치히와 레알 소시에다드 간의 경기 그리고 포르투와 라치오 간의 경기입니다.
RB 라이프치히와 레알 소시에다드 간의 경기는 나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주목해볼 만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두 팀 모두 리그에서 지켜볼 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축구로 많은 팬을 즐겁게 하는 클럽이죠.
최근 전력이 쇠퇴했다는 평가도 듣고 있지만 그래도 리그 수준, 팀 명성에 맞게 스쿼드를 개편하면서 멋진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는 두 팀 간의 경기에선 어떤 팀이 먼저 웃을지 궁금합니다.
여유롭게 16강을 한 달에 걸쳐 치르는 UEFA 챔피언스리그 열여섯 클럽과 달리 플레이오프를 지켜보고 있는 여덟 팀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2021-22 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열여섯 팀 중 어떤 팀이 1차전에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할지 확인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1차전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지난 포스트, 2021-22 UEFA 유로파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대진을 소개했던 포스트에서 언급한 대로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을 예정이며 16강, 8강 및 4강 대진에 관한 이야기는 하겠지만 경기 일정에 따른 프리뷰는 따로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 같이 유로파리그 하위 리그 출범을 간절히 바라긴 했지만 양질의 글을 쓰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내린 결정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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