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관한 포스트로 오늘(토) 치러지는 주요 경기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회 8일 차였던 어제(11일, 금) 대한민국 선수단의 일정은 스켈레톤 여자 1, 2차 주행에 나선 김은지 선수가 시작했습니다.
김은지 선수는 1차 주행에서 1분 3초 28의 기록으로 22위에 오른 데 이어 2차 주행에선 1분 3초 68의 기록으로 23위, 합산 22위에 자리했습니다.
남자 선수보다 선수가 적지만 역시 상위 20명까지 4차 주행에 나설 수 있는데 오늘(토) 있을 3차 주행에서 20위 안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10일(목) 캐나다에 패했던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영국을 상대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첫 번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실수는 있었지만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모습과 어려운 샷을 성공시킨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는데 오늘(토)도 이처럼 좋은 샷도 나오고 운도 따라줬으면 좋겠네요.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 클래식에 나선 김민우, 정종원 선수는 각각 79위, 82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km 종목에 출전한 김선수 선수는 83위,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선수는 49위에 올랐습니다.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선수는 첫 번째 사격, 복사(엎드려 쏴)에서 두 발을 놓쳤지만 입사(서서 쏴)에선 모두 적중시키면서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김선수 선수는 사격에서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선수보다 적은 실수, 복사(엎드려 쏴)에서 한 발만 놓쳤지만 주행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만족할 만한 기록은 아니겠지만 두 선수가 지난 15km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힘든 경기를 치른 데 박수를 보냅니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나선 이유빈, 최민정 선수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는 최민정 선수만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준결승 1, 2조에서 3위에 자리한 두 선수 중 기록이 좋은 최민정 선수만 올라갈 수 있었는데 최민정 선수가 2위에 오르며 대한민국의 세 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500m, 3,000m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올림픽에서 세 번째 메달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남자 500m 예선 종목에 출전한 이준서 선수는 페널티를 받아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황대헌 선수는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해 내일(13일, 일)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치를 예정입니다.
남자 5,000m 계주에 나선 곽윤기, 김동욱, 이준서, 황대헌 선수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우리와 같은 조는 아니었지만 1조에서 중국이 석연찮은 판정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게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오는 16일(수) 확실히 제압할 거라고 봅니다.
스켈레톤 남자 3, 4차 주행에 나선 윤성빈 선수는 3, 4차 주행에서 1분 1초 03, 1분 0초 63으로 12위, 정승기 선수는 3, 4차 주행에서 1분 0초 69, 1분 0초 83으로 10위에 올랐습니다.
윤성빈 선수가 1차 주행부터 4차 주행까지 꾸준히 기록을 향상시켰다는 점과 정승기 선수가 첫 번째 올림픽에서 무려 10위에 올랐다는 점은 큰 박수를 보내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그리고 다음 올림픽까지 두 선수의 도전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오늘(토)은 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선수단 일정이 시작됩니다.
오전 10시 5분(한국 시각), 캐나다, 영국에 이어 팀 킴이 상대할 팀은 미국, 스위스에게 패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로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입니다.
팀 킴의 목표가 준결승 진출인 만큼 하루에 한 경기씩 치르며 비교적 하위권 팀을 상대할 오늘(토)과 내일(13일, 일)이 상당히 중요한데 과연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릴지 지켜보죠.
오후 5시 53분(한국 시각)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종목이 치러지며 김준호, 차민규 선수가 나섭니다.
김준호 선수는 11조에서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 선수와 함께 레이스를 펼치는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선수이자 올림픽 기록 보유자입니다.
짧은 거리지만 굉장히 뛰어난 선수와 함께 레이스를 펼치는 건 하나의 기회라고도 할 수 있는데 과연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차민규 선수는 10조에서 폴란드의 마렉 카니아 선수와 함께 레이스를 펼치는데 1,000m 종목에 앞서 500m에서도 좋은 기록을 쓸 수 있을지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준호 선수와 함께 뛰는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 선수부터 세 명의 일본 선수까지 막강한 선수가 많지만
최근 기록이 좋아지고 있던 김준호 선수가 메달권까지는 무리더라도 상위 5명 안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과연 어떨지 지켜보시죠!
오후 6시(한국 시각)에는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km 종목에 티모페이 랍신 선수가 출전합니다.
30초마다 한 명씩 출발하는 이번 종목에서 티모페이 랍신 선수는 35번째로 오후 6시 17분 30초(한국 시각)에 출발한다고 합니다.
개인 20km 종목에도 출전해 사격에서 다섯 발을 놓치며 92명 중 76위에 자리했던 티모페이 랍신 선수가 이번에는 조금 더 좋은 사격과 주행으로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오후 9시 20분(한국 시각)에는 스켈레톤 여자 종목에 출전한 김은지 선수의 3차 주행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상위 20명의 선수만 4차 주행을 할 수 있는 만큼 김은지 선수는 연습 주행 포함 최고의 주행을 펼쳐야 합니다.
아주 큰 부담이겠지만 올림픽 첫 출전에서 마지막 4차 주행까지 하는 건 커다란 영광일 수 있습니다. 그 영광에 다가서고 있는 김은지 선수의 멋진 주행을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는 아니지만 스노보드 혼성 단체전이 치러지는데 정확한 종목은 크로스로 준준결승부터 치러집니다.
스노보드 크로스 종목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종목이니 많은 분이 즐겁게 보실 수 있을 텐데 오전 11시(한국 시각)부터 진행되는 만큼 중계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밖에도 아이스하키 남자 종목 조별예선 경기도 이어지는데 캐나다와 미국 간의 경기, 독일과 중국 간의 경기,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체코 간의 경기, 스위스와 덴마크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특히 캐나다와 미국 간의 경기는 굉장히 재밌을 텐데 오후 1시 10분(한국 시각)에 시작되는데 아쉽게도 중계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늦게라도 볼 가치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쩌다 보니 오늘(토) 일정을 오늘(토) 소개해드렸는데 앞으로도 이런 날이 종종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지금처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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