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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28일, 토)부터 진행되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14일(토) 개막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지난주에 2라운드를 치른 데 이어 이번 주에는 3라운드를 치릅니다.
9월 A매치 주간을 앞두고 치러지는 3라운드는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는 빅 매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선 3라운드에 맞춰 치러지는 경기 중 한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이어서 다른 3라운드 경기도 알아보겠습니다.
본론에 앞서 지난주에 있었던 2라운드 경기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겠죠. 지난주에 주목해봤던 아스널과 첼시 간의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홈 개막전을 치른 아스널은 지난 1라운드 패배를 만회해야 했고 지난 1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완파했던 첼시는 분위기를 이어가려 했던 경기였는데
첼시가 15분 만에 로멜루 루카쿠 선수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더니 35분에는 로멜루 루카쿠 선수의 골을 도왔던 리스 제임스 선수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득점 이상의 기세를 보여주며 아스널을 압박한 첼시는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코너킥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압도하며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아스널 입장에서 흐름을 가져올 만한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결정력이 다소 아쉬웠으며 전력 차를 만회하기에는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은 선수들의 폼도 아쉬웠습니다.
리버풀은 번리를 제압하며 승점 3점, 아스톤 빌라는 뉴캐슬을 꺾고 승점 3점을 얻은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렌트포드 간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던 '승격 팀' 브렌트포드가 두 경기 연속 승점 수확에 성공한 경기였죠.
에버턴은 리즈와의 경기에서 비겼고 맨유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비긴 가운데 맨시티는 노리치를 상대로 5 - 0, 승리를 거뒀습니다.
팀 크룰 골키퍼의 자책골로 앞서나간 맨시티는 잭 그릴리시 선수의 골을 더해 전반에만 2 - 0으로 앞서나갔고 후반에만 세 골을 더해 스코어 5 - 0을 만들었습니다.
브라이튼은 셰인 더피, 닐 모페 선수의 득점으로 왓포드를 꺾은 가운데 토트넘이 델레 알리 선수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울버햄튼을 제압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한 데 이어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도 1 - 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웨스트햄과 레스터 간의 경기에선 미카일 안토니오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웨스트햄이 4 - 1로 승리했습니다.
두 경기 연속 네 골을 넣으며 승리한 웨스트햄의 상승세도 지켜봐야겠지만 레스터가 이번 패배를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내일(28일, 토)부터 진행되는 3라운드는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는 빅 매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2라운드 프리뷰를 전해드릴 때부터 아스널이 승리하면 3라운드 역시 아스널의 경기로 첼시가 승리하면 3라운드 역시 첼시의 경기로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첼시가 승리했죠?
아래에서는 첼시의 3라운드 경기인 리버풀과 첼시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이어서 3라운드 다른 9경기도 살펴보겠습니다.
리버풀은 지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한을 풀었지만 지난 2020-21시즌에는 갖은 역경에 고전하며 1위와 승점 17점 차 3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지난 시즌 비교적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버질 반 다이크 선수가 완벽하게 돌아온 가운데 지난 두 경기에서 연이어 승리했죠.
분위기가 올라올 대로 올라온 리버풀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빅 클럽,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른 팀에게도 마찬가지겠지만 리버풀에게 첼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클럽입니다. 최근 맞대결에서 승패를 주고받은 것과 치열한 경기를 펼친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도 확실한 전력 보강을 이뤄낸 첼시인 만큼 리버풀 입장에선 조금 더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대비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지난 두 경기에서 완벽하게 복귀한 버질 반 다이크 선수와 조엘 마팁 선수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버질 반 다이크 선수는 부상 이전에는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한 명이었죠.
이번 시즌 복귀를 앞두고 많은 우려도 있었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준 기량은 역시 세계 최고의 수비수였습니다.
리버풀이 지난 시즌과 달라질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며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풍부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에도 자신감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버질 반 다이크 선수의 복귀입니다.
조엘 마팁 선수는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수로 팀 내 어린 선수도 많지만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고 있죠.
역시 부상에서 돌아와 힘을 보태고 있는 조엘 마팁 선수가 버질 반 다이크 선수와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한다면 리버풀 입장에선 두려울 팀이 없을 겁니다.
리버풀 공격의 핵심은 언제나 모하메드 살라 선수였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디오고 조타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디오고 조타 선수는 지난 2017-18시즌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44경기에 나서 17골을 터뜨렸습니다.
팀의 승격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디딘 디오고 조타 선수는 두 시즌 동안 16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하는 선수임을 증명하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되었죠.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해 리그에서 1,100분을 조금 넘는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도 9골을 넣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네 골을 넣었습니다.
올 시즌에는 비교적 건강한 몸 상태로 시즌 초반을 함께 하고 있는데 두 경기 두 골을 넣고 있죠. 이번 경기에서도 디오고 조타 선수의 발과 머리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입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올 시즌 초반 역시 매우 어려운 일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결과를 받고 조금 더 착잡해졌을 겁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포르투, AC 밀란과 함께 B조에 속한 리버풀은 리그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리버풀의 올 시즌은 지난 시즌과 다르며 리그 초반 분위기가 좋다면 까다로운 팀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변모한 듯한 모습이 첼시와 같은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결과로 이어진다면 부족한 부분이 없겠죠.
과연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이번 경기에서도 다득점에 성공하며 초반부터 치고 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첼시도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리버풀과 다르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UEFA 슈퍼컵에서 승리한 첼시야말로 엄청난 상승세라 할 수 있으며 다시 합류한 로멜루 루카쿠 선수의 가세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세계적인 수준의 감독으로 평가받는 만큼 이번 시즌에는 여러 개의 트로피에 다가설 수 있겠죠.
로멜루 루카쿠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합류와 동시에 주목받은 만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 시즌 첫 번째 출전 경기였던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말 그대로 경기를 지배했던 로멜루 루카쿠 선수의 컨디션은 최고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증명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지난 두 시즌 동안 세리에 A에서 맹활약했으며 비로소 월드클래스로 평가받고 있죠.
이번 시즌에도 그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벽에 가까운 공격수가 된 선수인 만큼 기대가 큽니다.
첼시의 중원은 지난 시즌과 유로 2020에서 증명된 최고의 선수로 채워져 있죠. 바로 은골로 캉테 선수와 조르지뉴 선수입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개막할 때만 하더라도 처지가 달랐지만 지금은 두 선수 모두 교체된 감독에게 신임을 얻고 있죠.
특히 조르지뉴 선수는 유로 2020을 통해 조금 더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첼시의 일원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으며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20 정상에 오른 조르지뉴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죠.
토마스 투헬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만큼 좋은 경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어떤 부분에서는 비교 우위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두 감독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의 기반은 역습에 두고 있으면서 후방 빌드업에 힘을 쏟고 있죠.
물론 힘을 쏟는 것과 별개로 그것이 문제가 되어 경기를 내준 적도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완벽해질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습니다.
바로 트레보 찰로바 선수의 가세와 리스 제임스 선수가 지난 두 시즌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날카로운 창과 단단한 방패 모두 보유한 리버풀과 첼시 간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는 오는 29일(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치러집니다.
시즌 초반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순위표 상위권에 자리한 빅 클럽 간의 경기에선 어떤 팀이 승리할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내일(28일, 토)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맨시티와 아스널 간의 경기로 시작하는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당한 충격적인 패배를 2라운드에 만회한 맨시티는 지난 시즌과 다르지만 '神'을 품으려 하고 있습니다.
해리 케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무산되자 유벤투스로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영입해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가 떠나면서 생긴 득점 공백을 메우려 합니다.
경기에 앞서 발표될지 아니면 이번 라운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고 발표될지 아니면 영입이 무산될지 모르지만 맨시티가 이번 시즌에 임하는 진심을 알 수 있는 소식입니다.
반면 아스널은 별다른 반전 없이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개막 이후 3연패 위기에 빠졌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한 번은 이겨봤지만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대인 맨시티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스톤 빌라는 지난 두 경기에서 승점 수확에 성공한 '승격 팀' 브렌트포드를 상대하며 브라이튼은 에버턴을 만납니다.
같은 시각에 뉴캐슬은 사우샘프턴과 맞붙는 데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승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뉴캐슬은 지난 두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지만 여섯 골을 내주며 승리할 수 없는 경기를 치렀는데 사우샘프턴을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2라운드까지 득점이 없는 팀이 아스널과 또 다른 한 팀이 있는데 바로 노리치 시티입니다.
노리치 시티는 3라운드에서 레스터를 상대하는 데 레스터 역시 수비가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지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내준 네 골은 상대가 잘한 것도 있지만 레스터 입장에서 아쉬움이 컸던 경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경기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노리치 시티가 이번에는 득점에 성공할지 지켜보죠.
역시 이번 시즌 승리가 없는 번리와 리즈가 맞붙는 사이 토트넘은 왓포드를 상대로 개막 이후 3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두 골만 넣었지만 모두 승리한 토트넘이 이번에는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상대, 왓포드를 만납니다.
오늘(금) 있었던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해리 케인 선수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한 토트넘이 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지켜보겠습니다.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울버햄튼과 맨유 간의 경기입니다.
울버햄튼은 지난 두 경기에서 득점 없이 패배만 했지만 아쉬운 경기뿐이었습니다. 결정력 문제도 있겠지만 운도 따라주지 않았는데 이번 라운드에선 어떨지 궁금하네요.
맨유는 개막전에서 리즈를 완파했지만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선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으며 앞선 지표도 많았지만 비슷한 지표도 많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선 다시금 시원한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해야 하는데 울버햄튼이 최근 맨유를 상대로 워낙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걸 유의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라운드가 끝나면 A매치 주간으로 2주 가까운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여러분께 따로 전해드리겠지만 9월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프리미어리그 관련 포스트를 비롯해 해외축구 및 UFC 관련 포스트를 예약 게재할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지난 포스트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해드릴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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