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어제(5일, 목)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를 살펴보면 오전부터 진행된 골프 여자 스트로크에서 미국의 넬리 코다 선수가 9언더파를 기록해 2라운드 합계 13언더파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고진영 선수가 4언더파를 더해 7언더파로 공동 6위, 김효주 선수가 3언더파, 김세영 선수가 2언더파를 더해 4언더파로 공동 11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라 할 수 있는 박인비 선수는 1언더파를 더해 2라운드 합계 3언더파로 공동 2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싱글(K-1) 200m 종목에 출전한 조광희 선수가 준결승전에서 6위로 마쳐 결승 B에 진출했습니다.
마지막 레이스를 5위로 마친 조광희 선수는 최종 13위로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일정을 마쳤습니다.
근대5종 여자 펜싱 라운드를 치른 김세희, 김선우 선수는 각각 2위, 14위로 마쳤으며 오늘(금) 진행되는 남은 일정 그러니까 수영 200m 자유형, 펜싱 보너스 라운드, 승마, 레이저 런까지 치릅니다.
두 선수 모두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어지는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봐도 좋을 겁니다.
남자 펜싱 라운드를 치른 전웅태 선수는 9위, 정진화 선수는 5위로 펜싱 랭킹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내일(7일, 토) 남은 일정을 치르는 남자 대표팀 역시 좋은 성적을 기대해봐도 좋겠습니다.
육상 남자 20km 경보 종목에 출전한 최병광 선수는 1시간 28분 12초, 37위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선수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자마자 조금은 아쉬워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 경기가 치러진 만큼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종목에선 작은 이변이 나오기도 했는데 바로 이탈리아의 마시모 스타노 선수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는데 일본 선수 다수가 나서고 기록도 좋아 메달 싹쓸이까지 예상되었는데
이탈리아의 마시모 스타노 선수가 마지막 스퍼트를 통해 두 명의 일본 선수를 완벽하게 따돌리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미국을 상대로 2 - 7로 패해 결승전이 아닌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13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했던 야구 대표팀에게 찾아온 큰 시련과도 같은 패배는 당분간 기억될 만한 패배였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한 부분, 이스라엘을 두 번째 맞대결을 제외하면 대회 내내 좋지 않은 타격이 발목을 잡은 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남은 경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까지 지켜볼 필요는 있겠죠. 다행스럽게도 하루 휴식을 취하고 내일(7일, 토) 정오에 경기를 치르는 만큼 완전히 다른 경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대회 폐막을 이틀 남겨둔 오늘(6일, 금)은 골프, 가라테, 탁구 남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 등 모처럼 많은 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주요 경기와 대한민국 선수단은 없지만 놓칠 수 없는 경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 여자 스트로크 3라운드 일정이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되었는데 대한민국의 박인비 선수가 오전 7시 42분부터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오전 8시 30분에는 김효주, 김세영 선수가 미국의 다니엘 강 선수와 함께 오전 8시 30분에 라운딩을 시작하고 고진영 선수는 오전 8시 54분에 라운딩을 시작합니다.
절반의 선수는 10홀부터 라운딩을 시작하는데 대한민국 네 명의 선수는 모두 1홀부터 시작하는 만큼 지난 이틀과 같은 흐름을 유지하며 타수를 줄여나갈 전망입니다.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오늘(금)까지 54홀로 경기가 마무리될 수도 있어 조금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줄여나가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뛰어난 선수들인 만큼 우려보다는 기대하며 지켜보겠습니다.
어제(5일, 목)부터 시작한 가라테 종목에 대한민국 대표, 박희준 선수가 출전합니다.
남자 가타(품새) 종목에 출전하는 박희준 선수는 오전 10시와 오전 10시 44분, 일리미네이션 라운드를 거쳐 랭킹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다섯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일리미네이션 라운드에서 상위 3명 안에 들면 랭킹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 33분과 오전 11시 45분에 진행되는 랭킹 라운드에서 1위는 결승전에 진출하고 나머지 선수는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됩니다.
오전 11시에는 탁구 남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으로 한일전이 치러집니다. 중국의 벽을 느꼈던 대한민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라 할 수 있는데 과연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일본은 어제(5일, 목) 진행된 여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패하며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는데 남자 탁구 단체전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근대5종 남은 경기가 진행되는데 오후 2시 36분, 김세희 선수가 여자 수영 200m 자유형에 나서고 오후 2시 54분에는 김선우 선수가 같은 종목에 나섭니다.
오후 3시 45분에는 여자 펜싱 보너스 라운드를 진행하며 오후 5시 15분에는 여자 승마 경기가 치러집니다.
그렇게 어제(5일, 목) 진행된 펜싱 랭킹 라운드의 결과와 오늘 치른 세 개의 결과를 더해 최종 순위를 정하고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 런에 돌입하는데
1점당 1초의 어드밴티지를 적용해 순위가 높은 선수부터 레이저 런에 돌입,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이번 대회 챔피언에 오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근대5종 여자 종목에 출전한 김세희, 김선우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근대5종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사이 오후 3시,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경기와 오후 3시 30분, 사이클 트랙 여자 스프린트 예선이 진행됩니다.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종목에 출전하는 김영택 선수와 우하람 선수는 내일(7일, 토) 치러질 준결승 진출을 1차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결승 무대를 밟았던 우하람 선수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이클 트랙 여자 스프린트 종목에 출전하는 이혜진 선수는 지난 4일(수) 진행된 트랙 경륜에서 조금은 아쉬움을 남겼는데 그 아쉬움을 날릴 또 다른 종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선을 거쳐 64강에 진출하면 오늘 32강 혹은 32강 패자부활전까지 치르며 내일(7일, 토) 1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혜진 선수가 내일(7일, 토)도 경기를 치를 수 있길 바라면서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오후 5시 30분에는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종목에 출전하는 서채현 선수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수) 치른 예선을 돌아보면 스피드 종목에선 전체 17위에 머물렀지만 볼더링에서 전체 5위, 리드에선 전체 1위에 오르며 종합 2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에 진출한 여덟 명의 선수와 비교해보면 스피드 종목에서 최하위인 8위, 볼더링에선 4위, 리드에선 역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스피드 종목에서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서채현 선수지만 워낙 어린 선수인 만큼 메달을 꼭 따야겠다는 부담은 없어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메달 가능성을 굳이 낮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스피드에서 5위 정도만 해줘도 남은 종목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죠.
서채현 선수의 이번 대회 마지막 클라이밍을 많은 분께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고 쉽지 않겠지만 쉽게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브라질을 상대로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토너먼트 진출 및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인 여자 배구 대표팀에게 아주 어려운 상대인 브라질은 예선에서 한 번 만난 팀입니다.
당시 당한 패배를 더해 역대 전적에서도 크게 밀리고 있는 브라질과의 경기가 쉽진 않겠지만 여자 배구 대표팀이 보여준 놀라운 경기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피로감에 예민할 수 있는 준결승 무대까지 올라온 만큼 상대에게 내줄 점수를 내주더라도 끝까지 물고 늘어질 수 있다면 충분히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경제적인 선택이 필요한 순간도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세트까지 모두 내주고 끌려가는 흐름이라면 동메달 결정전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의 전력을 깎아내리는 건 아니지만 워낙 강국이 많아 준결승 무대까지 올라오는 데도 힘들었기에
남은 두 경기 역시 그저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응원하는 게 지켜보는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데 오늘(금) 오후 9시 10분, 브라질과의 경기도 끝까지 응원해보겠습니다.
오늘(금) 치러지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치를 종목, 경기 외 다른 일정을 살펴보면 농구 종목에선 여자 준결승 경기로 미국과 세르비아, 일본과 프랑스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어제(5일, 목) 남자 준결승 경기에서 승리해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된 미국과 프랑스가 남녀 동반 우승을 노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일본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할지도 관심입니다.
레슬링에선 남자 자유형 74kg, 125kg, 여자 자유형 53kg급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지며 리듬체조는 오전 10시 20분부터 개인 종합 예선이 진행됩니다.
리듬체조를 기다리는 분도 많으셨으리라 생각하는데 오늘(금) 개인종합 예선을 시작으로 내일(7일, 토) 단체종합 예선과 개인종합 결승전이 치러집니다.
그리고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8일(일)에는 단체종합 결승이 치러져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복싱에선 여자 미들급(69~75kg) 준결승과 남자 라이트급(57~63kg) 준결승 그리고 헤비급(81~91kg) 결승전이 치러집니다.
쿠바가 최대 두 개의 메달을 거머쥘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올림픽위원회에서도 메달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치발리볼에선 여자 동메달 결정전, 금메달 결정전이 연이어 치러질 예정이고 육상에선 남자 50km, 여자 20km 경보와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남녀 4x100m 결승이 진행됩니다.
오후 10시 30분에 치러질 여자 4x100m 결승전과 오후 10시 50분에 치러질 남자 4x100m 결승전은 자메이카 대표팀도 기대되지만 남녀 모두 결승까지 진출한 중국 대표팀의 성적도 주목됩니다.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축구 종목에선 남자 동메달 결정전인 멕시코와 일본 간의 경기 그리고 여자 금메달 결정전인 스웨덴과 캐나다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멕시코는 대한민국을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브라질에게 패했죠. 일본 역시 스페인과 연장 승부 끝에 패하면서 결승전이 아닌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있는 일본 선수단이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멕시코 역시 네 번째 동메달을 축구에서 거머쥘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늘(금)도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며 내일(7일, 토) 여자 마라톤이 다소 일찍 시작하는 만큼 조금 이른 시각에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테니 역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더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부터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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