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어제(29일, 목) 대한민국 선수단은 값진 승리와 값진 메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유도 남자 -100kg급에 출전한 조구함 선수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진출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비록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경기를 지켜보는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든 경기를 치러 따낸 값진 메달이었습니다.
여자 -78kg급에 출전한 윤현지 선수는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메달 수확에는 실패했습니다.
핸드볼 여자 대표팀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27 - 24로 승리해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어지는 경기, 몬테네그로, 앙골라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치면 핸드볼 여자 대표팀의 메달 가능성은 매우 높아지겠습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 공희용-김소영 조와 신승찬-이소희 조가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메달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최강 조를 상대해야 하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력이라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결승에서 대한민국 두 팀이 만나는 행복한 기대와 함께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배구 여자 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고 패배할 수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이어지는 한일전에서 승리한다면 8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되는 것이라 내일(31일, 토) 한일전 경기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승리했는데 굉장히 힘겨웠습니다.
선발로 나선 원태인 선수가 이안 킨슬러 선수를 두 번 넘진 못하며 선제 실점한 가운데 오지환 선수가 동점 2점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하지만 원태인 선수에 이어 나온 최원준 선수가 호투하다 6회, 라이언 라반웨이 선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갔습니다.
이러다 패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커지기 전인 7회, 이정후, 김현수 선수의 백투백 홈런에 이어 오재일 선수의 안타 그리고 오지환 선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8회를 잘 버텨낸 대한민국은 '끝판대장' 오승환 선수로 9회를 막으려 했습니다만 라이언 라반웨이 선수에게 다시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동점은 되었지만 9회 말 타선이 좋았던 대한민국, 하지만 득점 없이 승부치기에 돌입하게 되고 아무래도 주자 2명을 내보내고 진행하는 승부치기라 걱정이 많았죠.
하지만 오승환 선수는 세 명의 선수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넘겼고 이어지는 10회 말, 1점만 내도 승리하는 만큼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오지환 선수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허경민 선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만루가 되었고 이후 양의지 선수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게 되면서 결국 승리했습니다.
양궁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오진혁 선수는 32강에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안산 선수는 16강에 진출했습니다.
64강에서 첫 번째 세트를 상대해 내줬지만 이후 3개의 세트에서 모두 승리하며 역전 승리를 거두더니
32강에서도 첫 번째 세트에서 동점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이후에는 모든 세트에서 승리해 강채영 선수와 함께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금)도 대한민국 선수단은 메달, 값진 승리에 도전합니다.
어제(29일, 목)에 이어 골프도 치러지고 하계올림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육상 일정이 시작하며 역시 대한민국 대표 선수가 나설 예정입니다.
아래에선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를 비롯해 오늘(금) 주요 경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29일, 목) 1라운드에 이어 골프 남자 2라운드가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 중입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 선수와 1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 선수는 조금 더 분발해야 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161위인 셉 스트라카 선수가 8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립니다.
김시우 선수는 오전 8시 3분, 임성재 선수는 오전 8시 25분에 2라운드가 시작되며 절반을 지나는 만큼 선두와 타수를 줄여 후반 라운드를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29일, 목) 사격 여자 25m 권총 예선 완사 경기를 마친 곽정혜, 김민정 선수는 오늘(금) 오전 9시부터 예선 속사 경기를 치릅니다.
김민정 선수가 9위, 곽정혜 선수가 18위로 예선 완사를 마친 가운데 예선 속사에서 순위를 끌어올려 오후 2시에 있을 결승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결승에 나서기 위해서는 8위 안에 들어야 하며 속사에서 조금 더 좋은 기록을 얻는다면 충분히 두 선수 모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사격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만큼 두 선수가 이를 만회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오전 9시 15분에는 대한민국 육상 대표팀 중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는 우상혁 선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높이뛰기 종목에 출전하는 우상혁 선수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냈으며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군 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장대높이뛰기 종목에 나설 진민섭 선수나 남녀 마라톤에 출전하는 네 명의 선수와 경보에 출전할 최병광 선수에게도 힘을 주길 바랍니다.
오전 9시 45분에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한 안세영 선수가 첸 유페이 선수를 상대로 설욕에 나섭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여자 배드민턴 선수인 첸 유페이 선수에게 패배했던 안세영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설욕한다면 4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합니다.
2002년생인 안세영 선수가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왔으니 이겨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단지 오랜 시간 연습하려는 마음으로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양궁 여자 개인전 메달의 주인공이 오늘(금) 가려집니다. 16강에 진출한 안산 선수와 강채영 선수가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데 안산 선수는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죠.
오전 10시 9분에 안산 선수가 16강전을 치르고 오전 10시 48분에는 강채영 선수가 16강전을 치르며 두 선수는 결승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오후 4시 45분에 안산 선수와 강채영 선수 간의 결승전을 기대해보면서 오늘(금)도 양궁 대표팀을 응원합니다.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이 오늘(금) 치러집니다. 첫 번째 경기는 8강전으로 오전 11시 25분에 치러지며 상대는 스위스입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에 이어 메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남자 에페 단체는 준결승에 진출해 프랑스만 꺾는다면 금메달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위스의 랭킹이 조금 더 높게 평가되고 있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경기에 임해 1차 목표인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하지 않도록 권용준, 마세건, 박상영, 송재호 선수의 좋은 경기력을 기대합니다.
유도 여자 +78kg급에 한미진, 남자 +100kg에 김민종 선수가 나섭니다.
대한민국 유도 대표팀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지만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선수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대회입니다.
최중량급에 나서는 두 선수도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마주해야 하는데 김민종 선수는 16강부터 경기를 치르는 만큼 체력적인 어려움 없이 준결승까지 나아간다면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자 +78kg급 한미진 선수의 첫 번째 경기인 32강전은 오전 11시 42분에 남자 +100kg급 김민종 선수의 첫 번째 경기인 16강전은 정오에 치러집니다.
낮 12시 5분부터는 요트 경기가 있습니다. 남자 470급에 나서는 박건우, 조성민 선수의 레이스가 이어지고 남자 레이저급에 나서는 하지민 선수의 레이스도 있습니다.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쉽지 않은 일정을 원활하게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오후 5시 48분에는 복싱 여자 라이트급(57~60kg)에 나서는 오연지 선수의 16강전이 치러집니다.
한국 여자 복싱을 상징하는 선수로 평가받는 오연지 선수의 첫 번째 상대는 미라 포트코넨 선수입니다.
1980년생으로 10살이나 많은 상대지만 세계적인 선수로 평가받았던 선수이자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적이 있습니다.
오연지 선수가 미라 포트코넨 선수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메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하는 김수지 선수의 경기는 오후 3시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경기만 했다 하면 한국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황선우 선수가 오후 7시 12분, 50m 자유형 예선에 출전합니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참가 종목 중 마지막 종목이자 가장 짧은 거리를 달릴 황선우 선수가 이번에도 결승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금)은 육상 경기가 시작됩니다.
오전 9시, 여자 100m 예선으로 시작하는 육상 종목은 남자 높이뛰기, 남자 3,000m 장애물 달리기, 남자 원반던지기 종목으로 이어집니다.
여자 800m 예선과 남자 400m 허들, 여자 100m 1라운드, 여자 5,000m와 세단뛰기, 포환던지기도 오늘(금) 치러집니다.
늦은 오후에는 4x400m 혼성 계주 1라운드와 남자 10,000m 결승전으로 육상 종목 첫 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조정 종목에서도 남녀 싱글 스컬(1인) 경기와 남녀 에이트(8인) 종목이 마무리됩니다.
길고 길었던 여정을 값진 메달과 마무리할 선수와 팀은 어디가 될지 잠시 후인 오전 9시 33분부터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 경기로 노박 조코비치 선수와 알렉산더 즈베레프 선수가 경기를 치릅니다.
커리어 골든 슬램은 물론 올해 골든 슬램, 캘린더 이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노박 조코비치 선수의 독주를
알렉산더 즈베레프 선수가 막아낼지 확인할 수 있는 이 경기는 오후 3시에 시작하는 카렌 카차노프 선수와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 선수 간의 준결승 경기 이후 치러집니다.
수영에선 오전에만 네 종목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여자 200m 평영, 남자 200m 배영, 여자 100m 자유형 그리고 남자 200m 개인 혼영 종목에서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오후에는 남녀 50m 자유형 종목 예선과 남자 1,500m 자유형, 여자 4x100m 혼계영 예선이 치러지는데 본격적인 수영 강국의 접전이 치러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제(29일, 목) 경기를 지켜본 분이라면 내일(31일, 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고 계실 겁니다.
바로 야구 대표팀이 미국을 상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배구 여자 대표팀의 한일전, 남자 축구 대표팀의 멕시코와의 8강전이 모두 치러진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매우 중요한 하루가 될 내일(31일, 토) 여러분께 주요 경기로 인사드리겠다는 약속드리며 물러갑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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