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어제(25일, 일) 대한민국 선수단은 전체적으로 몹시 어려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 나선 추가은, 김보미 선수가 각각 16위, 24위로 마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죠.
남자 스키트 종목에 나선 이종준 선수는 2발을 놓쳐 10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2일 차 경기를 앞둔 오늘(월) 경기 결과에 따라 결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태권도 남자 -68kg급에 나선 이대훈 선수는 첫 번째 경기에서 패하면서 고대했던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지만 이대훈 선수를 꺾은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며 패자부활전에 나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이대훈 선수는 아쉬움은 있겠지만 동메달에 도전했는데 15점을 내고도 17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첫 경기 패배 이후 훌륭한 경기를 치렀지만 선수 본인은 물론 기대가 높았던 선수였던 만큼 다른 선수보다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는 건 당연하겠죠.
태권도 여자 -57kg급에 나선 이아름 선수도 16강전에서 패하면서 메달 도전이라는 야심 찼던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유도 여자 -52kg급에 나선 박다솔 선수는 4강 진출에 실패한 뒤 패자부활전에서도 고배를 마셨습니다.
유도 남자 -66kg급에 나선 안바울 선수는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결승 진출까지 노렸지만 조지아의 바자 마르그벨라쉬빌리 선수에게 패했습니다.
하지만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안바울 선수는 시원한 한판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핸드볼 여자 대표팀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벽을 느꼈고 배구 여자 대표팀은 브라질을 상대로 고전했습니다.
나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이후 경기에 집중하기 위한 경기로 삼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여 이후 경기를 통해 토너먼트 진출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펜싱 남자 에페 종목에 참가했던 권영준, 마세건, 박세영 선수와 여자 플리뢰 종목에 출전한 전희숙 선수가 메달 도전에 나섰지만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박상영 선수는 자신의 주특기를 활용하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지만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개인전 경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남자 복식, 여자 복식에서 나란히 승리했고 혼합 복식 조인 서승재-채유정 조도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고
탁구 대표팀은 혼합 복식 이상수-전지희 조는 8강에서 패했지만 막내 신유빈 선수는 41살이 많은 룩셈부르크 니 시아리안 선수를 꺾었습니다.
신유빈 선수는 내일(27일, 화) 3라운드 경기를 치러 16강 진출을 노리는데 3라운드 상대는 홍콩의 두 호이 켐 선수로 세계 랭킹 8위의 선수입니다.
어제(25일, 일) 말씀드리지 않았던 역도 남자 -67kg급에 나선 한명목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 321kg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동메달을 거머쥔 이탈리아의 미르코 자니 선수에 1kg 뒤진 기록인데 인상에서 2kg을 더 들어 올렸습니다만
용상에서 이탈리아의 미르코 자니 선수가 3차 시도 끝에 177kg의 공식 기록을 만들어내 2차 시기에 실패했던 174kg을 3차 시기에 성공한 한명목 선수가 결과적으로 1kg 뒤지게 되었습니다.
첫 경기였던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격려보다는 비판받았던 남자 축구 대표팀은 루마니아를 상대로 한 두 번째 경기에서 4 - 0으로 승리했습니다.
앞서 치러진 뉴질랜드와 온두라스 간의 경기가 명승부 끝에 온두라스가 승리하면서 B조의 모든 팀이 1승 1패, 승점 3점으로 같아졌습니다만 대한민국이 득실차에서 앞서 1위입니다.
마지막 경기인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비겨도 되는 상황이 되면서 여유는 생겼지만 이후 경기를 위해선 마지막 경기 역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이틀 연속 양궁에서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여자 양궁 대표팀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금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림픽에서 9연패를 달성한 여자 양궁 대표팀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임을 증명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남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월)도 어김없이 대회는 이어지며 대한민국이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준결승에 1위로 진출한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종목에 참가하고 있는 황선우 선수의 준결승 경기와
메달 소식을 전해온 유도와 아직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한 펜싱 등 주요 경기를 아래에서 확인해보시죠!
펜싱 여자 사브르 종목과 남자 플뢰레 경기가 오늘(월) 진행되는데 여자 사브르 종목에는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선수가 나서고 남자 플뢰레 경기에는 이광현 선수가 나섭니다.
김지연 선수는 지난 2012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으며 여전히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죠.
단체전을 위해서도 개인전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줄 필요가 있고 메달 소식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라는 점에서 오늘(월) 지켜봐야 하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어제(25일, 일) 사격 남자 스키트 종목에 출전해 예선 1일 차 경기를 소화한 이종준 선수가 오전 10시, 2일 차 일정을 소화합니다.
상위 여섯 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하는 만큼 네 계단 올라가야 하는데 과연 결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오전 10시에는 여자 농구 대표팀과 남자 7인제 럭비 대표팀도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스페인과 남자 7인제 럭비팀은 오전에는 뉴질랜드 오후에는 호주(오후 6시)와 경기를 갖는데 사실 쉽지 않은 경기인데 끝까지 최선을 다할 선수들에게 미리 박수를 보냅니다.
오전 10시 43분에는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종목에 출전하는 황선우 선수의 준결승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선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황선우 선수의 컨디션 그리고 경기장 상황 자체가 매우 좋은 것으로 보여 결승 진출은 물론 그 이상도 예상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컨디션 조절은 물론 이후 치를 종목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황선우 선수가 200m 자유형 종목 결승 진출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를 자신의 대회로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황선우 선수에 이어 수영 종목에 출전하는 세 명의 선수가 있는데 먼저 오후 7시 27분에 남자 200m 접영 종목에 문승우 선수가 나서고
뒤이어 여자 200m 개인혼영 종목에 김서영, 여자 1,500m 자유형 종목에 한다경 선수가 예선 종목에 출전합니다.
유도 여자 -57kg급에 김지수 선수가 나서는데 첫 번째 경기인 32강전이 오전 11시 18분에 예정되어 있고 유도 남자 -73kg급 안창림 선수의 첫 번째 경기인 32강전은 오후 12시 36분에 치러집니다.
안창림 선수는 어제(25일, 일) 동메달을 따낸 안바울 선수와 함께 메달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죠. 과연 유도에서 첫 번째 금메달 소식이 전해질지 지켜보겠습니다.
이미 두 번의 금메달 소식을 전해왔지만 대표팀의 목표에는 이제 절반 도달한 양궁 대표팀이 오늘도 메달을 정조준합니다.
이번에는 남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을 통해 메달 수확에 나서는데 오후 1시 45분, 8강전을 시작해 결승전까지 나아갈 전망입니다.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김제덕 선수와 김우진, 오진혁 선수가 나서는 남자 양궁 대표팀도 금메달 소식을 전해올지 지켜보겠습니다.
어제(25일, 일)에 이어 오늘(월)도 역도 종목에 나서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여자 -55kg급에 나서는 함은지 선수입니다.
오후 7시 50분부터 진행되며 메달 기대주로 평가받는 선수인 만큼 좋은 기록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비슷한 시각에 복싱 여자 페더급(54~57kg) 16강 경기를 치르는 임애지 선수도 있습니다.
대진 추첨을 통해 부전승으로 16강부터 시작하게 된 임애지 선수가 첫 번째 경기에서 만나는 상대는 호주의 니콜슨 스카이 선수입니다.
이외에도 트라이애슬론 남자 개인전과 어제(25일, 일)에 이어 요트 남자 RS:X급에 나서는 조원우 선수와 남자 레이저급에 나서는 하지민 선수의 요트 경기가 오후 12시 5분부터 치러집니다.
배드민턴 남자 단식 조별리그를 치를 허광회 선수의 경기도 오후 6시 40분부터 진행됩니다. 역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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