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대회 3일 차 주요 경기 - 조정, 양궁 그리고 개막식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이 오늘(금) 개막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에 의해 1년 연기되었던 하계올림픽이 어렵게나마 2021년 7월에 개막하는 것입니다.

개막을 결정하는 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틀째 소프트볼과 남녀 축구 경기를 소화하며 정상 개최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사례가 일본 입국 직후 혹은 선수촌 입촌 이후 보고되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중 다수가 백신을 접종했다지만 국내외에서 심심치 않게 돌파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꾸준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은 대회 3일 차이자 개막식이 있는 날이며 조정은 조별 예선, 양궁은 랭킹 라운드 일정을 시작으로 메달 결정에 필요한 기본 일정을 치릅니다.

아래에서 두 종목은 물론 경기는 아니지만 일정 소화를 위해 빠질 수 없는 일정을 치르는 종목부터 개막식에 관한 이야기까지 해보겠습니다.

 

오늘(금) 치러질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의 모든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기 시각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동될 수 있습니다.

오늘(금)은 종목이 아닌 시간에 따라 치러질 예정인 종목과 세부 종목을 표시했습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참가하는 경기입니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대회 3일 차 경기 일정

오전 8시 30분부터 조정 남자 싱글 스컬(1인) 조별 예선을 시작으로 조정 경기가 이어집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는 조정 여자 싱글 스컬(1인) 조별 예선 경기가 치러지는데 10시 20분에 예정된 조정 여자 싱글 스컬(1인) 6조 경기에 정혜정 선수가 출전합니다.

그리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조정 남자 더블 스컬(2인), 오전 11시부터는 여자 더블 스컬(2인) 조별 예선이 치러지고 오전 11시 30분에는 남녀 쿼드러플 스컬(4인) 예선이 치러집니다.

 

조정에 관해 이야기할 때 싱글, 더블, 쿼드러플이 말 그대로 1인, 2인, 4인 경기라는 말과 스컬은 양손에 노 하나씩을 잡고 젓는 종목이라는 걸 말씀드렸죠.

경기를 통해 종목 소개나 경기 일정을 안내하는 과정에서 제가 언급한 부분이 맞는지 아닌지 그리고 대한민국 선수를 비롯해 많은 선수가 얼마나 좋은 기록을 보여줄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오전 9시부터 양궁 여자 개인 및 단체 랭킹 라운드 일정이 진행되고 오후 1시부터는 양궁 남자 개인 및 단체 랭킹 라운드가 진행됩니다.

랭킹 라운드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정해진 만큼의 화살을 쏴 기록을 비교해 순위를 매기고 개인 및 단체전 대진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일정입니다.

개인, 단체 따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한 번 랭킹 라운드 기록으로 개인 및 단체 그리고 혼성 단체전 대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하면 랭킹 라운드 결과로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16강 대진과 남녀 개인 64강 대진이 결정되는 만큼

선수들은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동시에 자국 선수와 최대한 늦게 만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 하는 게 좋겠죠?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여섯 명, 강채영, 김우진, 김제덕, 안산, 오진혁, 장민희 선수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오후 8시에는 이번 대회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지만 많은 사람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와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에 기여한 일본 기업인의 참석도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개막식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성대하게 치러져야 하는 것과 달리 삭막함도 느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최대 5년 동안 준비한 선수들의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에선 여자 배구 에이스인 김연경 선수와 2003년생 국가대표, 남자 수영 기대주인 황선우 선수가 기수로 나서는데

입장 순서는 그리스, 난민 대표팀부터 입장한 뒤 일본어로 국가 이름을 적었을 때 가장 앞에 오는 나라부터 입장합니다.

대한민국은 103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는 204번째, 2028 LA 하계올림픽 개최국인 미국이 그보다 앞선 203번째로 입장합니다.

개최지 도쿄의 주인인 개최국 일본은 역시 마지막에 입장합니다. 자국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하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일본 대표팀이 입장하면 선수단 입장은 마무리됩니다.

 

개인적으로 하계·동계올림픽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 바로 성화 봉송의 마무리입니다. 여러모로 힘들었던 성화 봉송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굉장히 궁금한데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그리고 나름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과 인물이 많은 일본에서 어떤 방식으로 개막식을 꾸밀지도 궁금합니다.

베일에 가려진 모든 것이 공개될 개막식은 KBS 1, MBC, SBS까지 지상파 모든 채널에서 중계되니 원하시는 채널을 통해 개막식을 지켜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밖에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남자 10m 공기권총 훈련 일정과 승마 마장마술 마체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기가 치러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어질 경기 일정을 위해서 빠질 수 없는 과정인데 모든 선수가 기량의 100%를 발휘하기 위한 점검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대회 일정에 따라 이렇게 주요 경기를 알아볼 텐데 치러진 경기에 관한 이야기도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서두에 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금)은 대회 2일 차 경기 일정을 말미에 전해드리게 되었는데 사실 좋지 않은 소식이 있죠. 바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뉴질랜드를 꺾지 못한 것입니다.

어제(22일, 목) 말씀드렸지만 목표를 생각하면 두려운 팀이 아니어야 한다고 했는데 다소 아쉬운 결정력에 더해 운이 따라주지 않으며 실점했습니다.

그리고 눈살이 찌푸려지는 장면도 나오면서 응원이 필요할 때 오히려 더 많은 비판을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오는 25일(일)에는 루마니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루마니아는 주전 선수가 빠지긴 했지만 온두라스를 꺾으며 승점 3점을 얻었으며 대한민국은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라 매우 치열한 경기가 되겠습니다.

아쉬움이 크긴 했지만 올림픽 첫 경기에서 좋은 기억이 많지 않았다는 점과 여러 강팀도 애를 먹었기에 큰 문제라고 여기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일(24일, 토)은 3대3 농구, 배구, 기계체조, 배드민턴, 복싱, 비치발리볼, 사격, 사이클 도로 등 상당히 많은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메달을 기대할 수 있겠으며 유도 역시 기대가 되는 종목답게 첫날부터 좋은 소식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24일, 토)도 이른 시각에 여러분께 대회 4일 차 경기 일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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