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 대회 소개 및 프리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2019년 3월부터 여러분과 살펴봤던 유로 2020 조별 예선 매치데이가 같은 해 11월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유로 2020 본선에 진출할 24개국이 결정되었지만 아시다시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1년 연기되면서 오는 12일(토) 개막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1년 연기된 것과 함께 변한 것이 있는데 바로 개최국, 개최 도시의 변화입니다.

당초 대회 출범 60년을 맞아 범유럽 분산 개최를 계획하며 12개국, 12개의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유로 2020은

벨기에 브뤼셀이 준비 부족으로 박탈, 아일랜드 더블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으로 대회 개최를 포기하면서 11개국, 11개의 도시로 정해졌습니다.

아래에서는 오는 12일(토) 개막하는 유로 2020에 관해 알아보고 짧게나마 대회 전반을 예측해보겠습니다.

 

 

유로 2020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12일(토)부터 내달 12일(월)까지 진행되는데 조별리그 일정이 오는 12일(토)부터 24일(목)까지 진행되고 16강전이 오는 27일(일)부터 30일(수)까지 진행됩니다.

8강전은 내달 3일(토)과 4일(일) 진행되고 4강전이 내달 7일(수)과 8일(목) 진행되며 3·4위전 없이 결승전이 내달 12일(월) 진행됩니다.

지난 유로 2016과 마찬가지로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며 토너먼트가 16강전부터 진행되는 만큼 성적이 좋은 조 3위 팀은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토너먼트 대진 역시 정해져 있지만 관련된 내용은 유로 2020 조별리그가 끝난 24일(목) 이후 여러분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로 2020 본선에 진출한 24개국은 아래와 같게, A조부터 F조까지 편성되었으며 아래와 같습니다.

 

A조 - 터키, 이탈리아, 웨일스, 스위스

B조 - 덴마크, 핀란드, 벨기에, 러시아

C조 -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북마케도니아

D조 -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체코

E조 - 스페인, 스웨덴, 폴란드, 슬로바키아

F조 - 헝가리,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

 

A조의 이탈리아, B조의 벨기에, C조의 네덜란드, D조의 잉글랜드, E조의 스페인, F조의 프랑스가 무난한 조별리그 통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네덜란드를 제외하고 모든 나라가 조 2위 자리를 두고 C조와 조 추첨 직후부터 꾸준하게 '죽음의 조'로 거론되고 있는 F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유로 2016 우승을 두고 다퉜던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한 조에 묶인 것에 더해 '전차군단' 독일이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조별리그의 한 경기도 놓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사상 사실상 마지막 유로 대회가 될 수도 있는 포르투갈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지난 유로 2016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는 점과 결승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도 했지만 결승전에선 부상으로 오랜 시간 뛰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죠.

역사상 가장 좋은 전력을 갖췄다고 보는 포르투갈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리고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프랑스는 지난 유로 2016도 그렇고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공격진과 중원을 구성한 프랑스는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와 수비진 역시 상당히 좋습니다.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된 카림 벤제마 선수의 활약에도 기대가 되지만 2020-21시즌을 대표했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선수의 활약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죠.

 

명예 회복에 나서는 스페인과 독일,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부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벨기에, 잉글랜드의 도전도 심상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상당히 좋은 자원이 많은 이탈리아가 A조 1위로 16강에 합류한다면 비교적 손쉬운 C조 2위 팀을 만나게 되는 만큼 기대 이상의 성적도 가능해보입니다.

 

범유럽 분산 개최로 치러지는 만큼 조별리그가 치러지는 장소도 조마다 다릅니다.

A조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고 B조는 덴마크 코펜하겐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C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D조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영국 런던에서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E조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페인 세비야, F조는 독일 뮌헨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16강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덴마크 코펜하겐,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스페인 세비야, 영국 런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8강은 독일 뮌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제르바이잔 바쿠, 이탈리아 로마에서 경기를 치르며 4강 두 경기와 결승전은 영국 런던에서 치러집니다.

같은 조라고 해도 그리고 어디까지 올라가느냐에 따라 비행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없지 않겠지만 유럽 전역을 축구로 달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원의 25% 이상 관중 입장이 가능할 전망이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러지는 경기는 100% 입장도 고려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 이전과 다를 게 없는, 진정한 의미의 유럽 안의 월드컵이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빠르면 오후 10시, 늦으면 오전 4시에 치러지는 만큼 '집관'이 쉽진 않은 유로 2020은 tvN, XtvN에서 생중계됩니다.

하지만 2021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인 롤랑 가로스 중계가 기대만큼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만큼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모쪼록 최고 수준의 경기로 기대되며 해외 축구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유로 2020이 원활하게 중계되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 대회 매치데이에 앞서 한 경기를 선정해 미리 살펴보고 토너먼트 대진이 결정되면 16강, 8강, 4강에 맞춰 프리뷰로 인사드리려 합니다.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코파 아메리카까지 여러분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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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유로 2020 (제16회 UEFA 유럽 축구 선수권대회)] - [축구]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 조별리그 매치데이 1 프리뷰 - 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

 

[축구]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 조별리그 매치데이 1 프리뷰 - 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6일(일) 전해드린 대회 소개 및 프리뷰에서 말씀드린 대로 유로 2020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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