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예고] 내일, 2019년 첫 특집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2019년 첫 특집을 예고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이 짐작하셨겠지만 특집 주제는 오는 6일부터 시작하는 2019 아시안컵입니다.

아시안컵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엄연한 아시아 대륙 내에서 치러지는 가장 큰 축구 대회로

유로, 코파 아메리카 등과 같은 수준의 대회이며 이번이 17번째 대회입니다.



제17회, 2019 아시안컵은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며 아부다비, 두바이, 알 아인, 샤르자 총 4개의 도시에서 경기가 치러집니다.

6개 조 2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각 조에 토너먼트 진출은 물론 4강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국가가 다수 포함되었습니다.

바레인(A조), 시리아(B조), 호주(B조), 대한민국(C조), 이란(D조), 사우디아라비아(E조), 카타르(E조), 일본(F조)까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축구 최강국임을 증명하려는 나라가 적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초회 그리고 제2회 대회를 연이어 우승한 뒤 14번의 대회, 59년 동안 우승을 거머쥐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발해 대회에 참가했기에 매회 그 아쉬움은 더했지만

이번에야말로 그러한 아쉬움을 한 방에 날려버릴 최정예 23인이 구성되었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에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수비수 포지션에 권경원,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이용, 정승현, 홍철


미드필더 포지션에 구자철, 기성용, 나상호, 손흥민, 이재성, 이청용, 정우영, 주세종, 황인범, 황희찬


공격수 포지션에 지동원, 황의조



이상 23명의 선수는 당장 월드컵이 치러진다고 해도 대한민국을 대표해 나서야 할 23명의 선수입니다.

월드컵 이후 감독 교체된 A대표팀은 이후 친선 경기에서 승승장구했습니다.


점점 아시안컵 우승 희망을 밝혀나가던 대표팀은 지난 1일,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공격 전개가 이전처럼 매끄럽지 못했고 결정력은 참혹했습니다.

잦은 실수로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것은 물론 자칫 패배할 수도 있었습니다.


뭐 하나 콕 짚어 '이거 하나는 괜찮았다.' 싶은 게 없었기 때문에 '아시안컵 우승이 가능할까?'하는 의문이 들지만 아직 대회는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C조,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갖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3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어렵지 않겠지만 사우디전과 같은 부진한 경기력이 나오면 안 되겠습니다.


대회는 오는 6일 새벽 1시(한국 시각), 개최국인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해 2월 1일(금) 오후 11시(한국 시각),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손흥민 선수를 포함해 몇몇 선수는 월드컵, 아시안게임, 아시안컵까지 모든 대회 혹은 두 개 대회 이상을 뛰고 있어 상당히 힘들 텐데 이번 대회는 특히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참가국이 늘어나 16강전이 생겨 최대 7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K리그를 포함한 아시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시즌 이후 피로가 적지 않게 누적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고

유럽파는 시즌 중에 다시금 대표팀에 합류해 경기를 뛰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모든 국가,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 조건이고 프로 선수라면 시즌이 끝났더라도 휴식도 휴식이지만 상당한 운동량으로 자신의 몸을 가다듬어야 하는 만큼

연이은 대표팀 차출, 대회 출전으로 지쳤더라도 그게 우리 선수들만의 고충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선수들의 몸 상태를 면밀하게 체크하고 선수들의 정신력도 무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2019 아시안컵 특집은 철저하게 5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초점이 맞춰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기 이후 대표팀의 경기를 되짚어보면서 같은 조의 다른 경기 결과와 다음 경기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조 특히 우승 경쟁을 할 국가 호주나 일본의 경기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내일, 대회 전반적인 일정과 함께 우승국의 전력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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