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예고] 11월 진행할 특집을 예고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조금 늦은 시각에 인사드립니다.

그래서 '급하지만' 생각은 충분히 해두었던 특집을 이참에 예고해드리고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9월, 병역 특례에 관한 특집을 진행하기까지 동계 올림픽, 동계 패럴림픽,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와

개헌, 암호화폐(가상화폐), 미투 운동과 펜스 룰, 최저임금, 애드고시, 한반도 평화 가능성, 전기요금 누진제 특집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주제이자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과도 직결된 주제를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하는 사전적인 의미보다 우리의 시야를 방해하고 환경 오염의 증거이며 생명을 위협하는 나쁜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미세먼지라고 말하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미세먼지는 단순한 먼지가 아니라 대기오염물질을 포함해 납과 같은 중금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크기를 가지고 PM10, PM2.5, PM1.0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PM10은 10마이크로미터(㎛)이하의 미세먼지를 말하고 PM2.5는 2.5마이크로미터(㎛)이하, PM1.0은 1마이크로미터(㎛)이하를 말하는 것으로

PM10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를 미세먼지, PM2.5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 PM1.0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를 극초미세먼지라고 합니다.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일수록 폐 깊은 곳까지 들어가긴 쉽고 빠져나가긴 어렵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대한민국에서 미세먼지 '경계' 단계의 기준은 1세제곱미터(㎥)당 100마이크로그램(㎍)인데 이는 일본과 같은 기준이며

미국, 중국보다는 높고(150㎍/㎥) EU(유럽연합), WHO(세계보건기구)의 기준(50㎍/㎥)보다는 낮습니다.

보통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을 때 볼 수 있는 대기오염 정보에서 '나쁨'이 81~150㎍/㎥이고 151㎍ 이상일 때 '매우 나쁨'이라고 하는데

심심치 않게 '나쁨'이나 '매우 나쁨'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36~75㎍/㎥를 '나쁨', 76㎍/㎥ 이상을 '매우 나쁨'이라고 하는데 초미세먼지가 미세먼지보다 더 자주 '나쁨'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걱정스럽습니다.

또 입자가 미세먼지보다 작기 때문에 폐 깊은 곳, 폐포까지 들어갈 수 있으니 더욱 신경 써야 되겠죠.

포털 초록 검색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대기오염 정보에서 '한때 나쁨'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미세먼지를 기준으로 81~150㎍/㎥ 상태가 6시간 미만으로 지속되는 상태라고 하니 꽤 자주 대기오염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세먼지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그리고 충청, 전라 지역까지 뒤덮는 대표적인 이유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중국의 각종 공장이나 발전소로부터 나오는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의 서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쁠 정도로 올라가는 때, 중국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관련 사이트 / 화살표 모양으로 바람의 방향을 알 수 있는데 북서쪽으로 미세먼지가 불어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식약처 인증을 받은 다양한 등급의 마스크(KF99, KF94, KF80)를 착용하거나 공기청정기에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나 디젤 엔진이 뿜어대는 매연 등 한국 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줄이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고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미세먼지를 정확히 파악해 중국에 책임을 묻기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이슈화된 지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미세먼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도 많고

미세먼지 원인을 두고도 각자가 생각하는 게 다르며 실제로 여러 원인이 있어 더 많은 것을 신경 쓰고 각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번 특집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해 조금 더 정확하게 알아보고 원인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또 대응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뭐가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또 현재 기관과 정부가 다소 뒷짐을 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미온적 대응을 지적하고 높고 훌륭하신 분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단순한 공기 오염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특집은 내일(8일)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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