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블로그 살 찌우기' 프로젝트를 실행합니다.

근 두 달간 블로그를 등한시해 블로그 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인 일이 있었긴 했지만 그것을 핑계 삼아 하루에 한 차례도 들어와 보지 않았고 그 덕에 방문자 수도 줄고 시든 꽃을 보는 듯합니다.

그간 국내 한 스포츠 방송 업체와의 협업 포스트만을 게재하는 것도 부끄러웠고 막상 글을 쓰자니 어떤 글을 쓰는 게 좋은지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잡생각을 하지 않고 블로그만 생각해보니 몇 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었고 그간 약속처럼 '쓰겠다.' 말한 것도 있고 '써야지' 마음먹은 것도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내 한 가지 목표를 이뤄보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블로그 살 찌우기'라는 말은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여러 번 사용했던 말이기도 합니다.

천고마비, 말이 살찌는 계절이지만 겨울 못지않게 추운 지금, 저는 제 몸을 다스리면서 블로그를 살 찌우겠습니다.


단순히 포스트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 불균형이 심한 카테고리 간 포스트 숫자를 조금 해소하려 합니다.

그와 관련해 아래와 같이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1. 연내 다른 카테고리 포스트 합이 스포츠 카테고리 포스트 수보다 많게끔 하겠습니다.

스포츠 카테고리는 현재 주기적으로 포스팅이 이뤄져 계속해서 포스트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스포츠 관련 블로그를 따로 준비할 생각이 없고 다른 카테고리도 채워야 보기도 좋고 제가 원하는 블로그를 만드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1-1. 리뷰 카테고리를 채워보겠습니다.

리뷰 카테고리는 필연적으로 지출이 요구되고 또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미 리뷰 포스트를 살 찌우겠다는 예고도 했었습니다만 계획대로 되지 못했습니다.

이달 중으로 최소 하나의 리뷰 포스트를 작성하고 연내 10개 정도의 리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1-2. 새로운 카테고리를 찾겠습니다.

'카테고리를 찾는다.'라는 말이 어법에 그렇게 맞는 것 같지 않지만 여하튼 새로운 카테고리를 찾겠습니다.

제가 관심 있고 잘 알고 있는 분야의 카테고리를 신설하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달 중으로 최소 하나의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그에 맞는 글도 작성해보겠습니다.


2. 특집을 준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각종 특집이 블로그를 채웠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도 있었지만

개헌 특집, 암호화폐(가상화폐) 특집, 미투 운동과 펜스 룰에 관한 특집, 최저임금 특집, 애드고시 특집,

한반도 평화 가능성 특집, 전기요금 누진제 특집, 병역특례 특집까지 많은 특집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렸습니다.

자극적인 소재도 있었고 무거운 소재도 있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알찬 내용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각 이슈를 정리해보고 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특집으로 인사드리면서 소통의 기회를 얻고 싶습니다.

제가 모든 것을 잘할 수 없겠지만 '세상 물정'을 알아가면서 많은 분과 이야기 나눠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만간 특집 주제를 가지고 인사드리겠습니다.


2. 작심삼일이 안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생각을 늘어놓더라도 작심삼일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는 수밖에 없는데 조금 조금씩 쌓이는 광고 수익이 아마 그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이 생기고 또 광고를 눌러주셔서 아직 제 통장의 숫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적립금처럼 잘 쌓여가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애드센스 수익 보고서를 바라보면서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은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프리뷰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물러가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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