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근 두 달 만에 블로그 계획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블로그 광고에 대한 고찰


지난 계획 포스트에서도 가장 먼저 언급했던 계획이기도 한 블로그 광고에 대한 고찰은 지금도 가장 최우선시되는 고찰입니다.

그때 처음으로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 승인 메일을 받았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

지난달 중순 이후로 자동 광고를 통해 무작위로 광고가 배치되고 있으며 최하단에 자리한 직사각형 광고는 직접 광고 크기와 유형을 정한 광고로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를 이용한 광고가 현재 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광고란 블로거 입장에서 소득 수단이며 동기부여를 주는 긍정적인 요소지만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에게는 시선이 분산되거나 페이지를 짧은 시간에 불러오는 데 방해를 줍니다.

때문에 여러 원칙을 정해놓았고 그 원칙을 지킬 방법을 강구하기 전에 블로거 입장에서

어떤 방식의 광고가 가장 나은지를 고민해야 했고 현재 여러 가지 실험 과정에 있으며 앞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참고 자료가 있지 않고 페이지의 성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제 페이지에 맞는 광고 유형을 찾고 제가 정한 원칙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광고를 유치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2. 블로그 카테고리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몇 가지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블로그 카테고리 간 불균형이라는 말은 이전에도 한 번 사용한 바 있는데 '카테고리마다 포스트 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말합니다.

스포츠의 경우 제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이기도 하나 사실 여러 번에 나눠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적합한 것도 있고 주기적으로 게재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국내 한 업체로부터 작게나마 협업 제의를 받았고 이를 진행하면서 스포츠 카테고리만 부풀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겁니다.

그러다 보니 스포츠 카테고리만 많은 포스트를 담고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 걸리는 부분이기도 하고

스포츠 카테고리 내에서 얻고자 하는 정보만을 얻는 것도 상당히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 트위터(@FootballAdapter) 계정을 통해 블로그에 게재되는 대부분의 포스트를 홍보하고 있고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에 따르면 해당 페이지만을 들렀다 나가시는 분이 대부분이라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불균형이 마음에 들지 않기에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2-1. 다소 뜸했던 시사 카테고리 내 OTOH (On the other hand, 다른 한편을 생각해봐요.), 리뷰 (평론, 사물의 가치, 우열, 선악 따위를 평가하여 논함) 카테고리를 채우겠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의 데이터를 가지고 풀어내는 OTOH (On the other hand, 다른 한편을 생각해봐요.) 카테고리는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틀리다.', '다르다.'의 의미를 혼동합니다.

특히 그것이 가치관과 결부되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직접 우리가 누구를 설득해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그래야 하는 사람을 우리는 투표라는 과정을 통해 선출하고 있고 그들의 결정에 삶을 맡기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자신이 내린 결정, 선택에 과한 지지를 보내다 보면 다소 생각이 다른 사람과 큰 마찰을 겪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다소 고집이 센 사람은 '편협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낙인이 찍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에게 OTOH (On the other hand, 다른 한편을 생각해봐요.) 카테고리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고 '무언가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여느 카테고리만큼이나 강하게 듭니다.

여론조사 데이터는 논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심 있어 하고 있고 얼마나 첨예한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꼭 여론조사 데이터가 없더라도 과감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 (평론, 사물의 가치, 우열, 선악 따위를 평가하여 논함) 카테고리의 경우 지금까지는 유형의 제품만을 리뷰하였습니다.

몇 번 든 생각이지만 제품을 오랜 기간 써보고 남기는 리뷰, 가공식품 등 우리가 쉽게 살 수 있는 식품류나 생필품에 관해서도 글을 써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무형의 서비스, 이색 아이디어 상품도 소개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달 중순 이후에 몇 가지, 지금과는 다른 리뷰를 준비해보겠습니다.


2-2. 카테고리 세분화를 고민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를 고민한 지 꽤 되었는데 매번 부정적으로 결론 내렸던 카테고리 세분화는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이 원하는 정보만을 얻어내기 힘들 것을 고려하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카테고리를 나눠놓았다면 조금 더 쉽게 '축구', '테니스', '동계올림픽', '월드컵' 정보만을 빠르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충분히 나눠놓을 만큼 많은 콘텐츠가 현재 있는지, 앞으로 채워질지 확실하지 않고 '카테고리를 삭제하는 일은 과연 없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하나의 이벤트에 관해 여러 개의 포스트를 써 내려간 것은 다음 대회가 있기 전 '이전엔 어떠하였는지'를 알기 위함도 있는데

종목별로 나누거나 이벤트마다 나눠놓을 때 때에 따라서는 그 카테고리를 다시 채우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할 다른 방법으로 티스토리 자체에서 지원하는 플러그인, 이전 글 넣기를 활용해

유사한 정보를 담은 포스트 간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한 링크를 삽입하고 있습니다만 충분한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수주 내로 카테고리 세분화에 관해 고민해본 뒤 세분화가 낫겠다고 생각하면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놓겠습니다.


3. 정렬에 대한 고찰을 마쳤습니다.


지난 계획 포스트에서 언급한 정렬에 대한 고찰을 최근 결론 냈습니다.

오른쪽 정렬을 고수할 수 없음을 파악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때마다 왼쪽 정렬이 나은가, 가운데 정렬이 나은가를 고민했습니다.

과거에는 가운데 정렬을 많은 블로그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 당시에는 지금처럼 웹 페이지를 자세하게 분석하는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와 같은 플러그인이 없었고

지금처럼 모바일 기기가 많아지고 다양한 해상도로 페이지가 보여지지 않았기에 이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됐습니다.

하지만 가운데 정렬은 모바일에서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정렬이 되었고 책과 같은 왼쪽 정렬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을 읽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간과했던 한 가지 정렬이 있었으니 바로 양쪽 정렬입니다.

제 블로그에 게재되는 포스트를 살펴보면 일부 짧은 문장도 있지만 한 줄에 길게 적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양쪽 정렬만큼 가독성이 높은 정렬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게재되는 모든 포스트는 '양쪽 정렬'로 게재될 것이며 이미 게재된 포스트도 수주 내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세 가지 계획을 지키면서 앞으로 더 블로그에 신경 쓰는 주인장이 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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