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프리뷰 ① - 뉴캐슬 VS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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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5일, 토)부터 진행되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해외축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는 팀의 최종 순위가 어떻게 될지에 관한 기대와 함께 시즌의 마지막이 다가왔다는 아쉬움이 있는 5월의 첫 번째 주말입니다.

지난주였던 4월의 마지막 주에는 34라운드가 치러졌고 어제(4일, 목)와 오늘(금)은 28라운드 순연 경기가 치러져 이젠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마흔세 경기만 남았습니다.

어느새 35라운드, 시즌의 마지막까지 왔지만 순위 싸움은 여전합니다. 선두 경쟁도 치열하고 5위 경쟁은 치열해짐과 동시에 4위 경쟁으로 확산될 모양새죠.

생존 경쟁도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치열해질 전망이라 주목해볼 경기를 꼽는 것도 아주 어려웠는데 35라운드에 관한 이야기에 앞서 34라운드와 28라운드 순연 경기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4라운드에 맞춰 주목해본 두 경기는 기대만큼 명승부였습니다. 리버풀과 토트넘 간의 경기에선 무려 일곱 골이나 나왔죠.

전반 15분 만에 커티스 존스, 루이스 디아스 선수와 모하메드 살라 선수의 페널티킥으로 3 - 0으로 앞선 리버풀은 토트넘에게 큰 충격을 안겼지만 토트넘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해리 케인 선수의 만회 득점으로 전반전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몰아붙이더니 손흥민 선수의 득점과 도움이 나오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득점도 득점이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까지 포기하지 않은 끝에 만들어낸 도움은 히샬리송 선수의 의지가 돋보였죠.

치열하게 맞붙은 두 팀의 경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나온 디오고 조타 선수의 결승골이 나왔죠.

올리버 스킵 선수와의 충돌 과정에서 퇴장당할 소지가 있었다는 지적은 이어졌지만 루카스 모우라 선수의 백패스 실수를 포착한 움직임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34라운드에 맞춰 주목해본 또 다른 경기, 아스널과 첼시 간의 경기는 아스널 서포터에겐 한 달 만에 보기 편했던 경기였습니다.

마르틴 외데고르 선수의 정교한 슈팅으로 앞선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의 올 시즌 리그 10호 골을 보태 3 - 0으로 앞섰죠.

첼시의 미래라 할 수 있는 노니 마두에케 선수에게 만회골을 내주긴 했지만 올 시즌 런던을 연고로 한 클럽 중 라이벌리를 이루고 있는 토트넘, 첼시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보다 승점 1점이 적어 2위에 자리한 아스널이 끝까지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첼시는 연패를 언제 끊어낼지 지켜볼 일입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여 공방전 끝에 4 - 3으로 승리해 4연패에 빠진 첼시를 넘어 11위에 자리한 가운데 브렌트포드도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었습니다.

전반 종료에 앞서 다닐루 선수에게 생일을 자축하는 득점을 내준 브렌트포드는 후반 공세에도 불구하고 만회골을 터뜨리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37분, 좋은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아이반 토니 선수가 벽을 꿰뚫며 올 시즌 리그 20호 골로 연결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조시 다실바 선수의 득점이 터져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생존을 위해선 간절했던 승점 3점을 향한 열망을 보여준 노팅엄 포레스트를 결국은 무너뜨린 브렌트포드는 2연승, 세 경기 연속 승점 수확에 성공해 9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브라이튼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파스칼 그로스, 대니 웰백, 데니스 운다브 선수의 멀티골로 6 - 0으로 대승을 거둔 가운데 본머스도 리즈를 상대로 모처럼 네 골을 넣어 승리했습니다.

올 시즌 부진한 득점력으로 어렵게 시즌을 치르던 본머스는 지난 31라운드, 토트넘을 상대로도 세 골을 터뜨리며 승리하더니 이번에는 리즈를 상대로 네 골을 넣었습니다.

리그 서른네 경기에서 서른여섯 골을 넣어 이제 막 경기당 득점 '1'을 넘긴 본머스는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고 있는데 시즌 마지막까지 상승세를 이어갈지 지켜보겠습니다.

 

맨유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의 득점을 앞세워 승리한 가운데 뉴캐슬도 '최하위'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승리하며 3연승, 3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생존이 걸린 두 팀 간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레스터와 에버턴 간의 경기는 2 - 2로 마무리되었는데 제이미 바디 선수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렸죠.

한때 아니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저력을 보여줬지만 올 시즌에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이미 바디 선수는

지난 2014년 8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해리 케인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많고 모하메드 살라 선수와 같은, 136골을 넣은 선수라고 합니다.

 

이어 치러진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제압한 맨시티는 리그 9연승, 아스널을 다시 한번 제치고 1위에 올라 세 시즌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맨시티는 브라이튼과의 32라운드 순연 경기까지 다섯 경기를 남겨놓고 있으며 아스널과 달리 자력 우승 가능성이 있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잉글랜드 FA컵 결승에도 올라 트레블 가능성이 있는 맨시티가 시즌 마지막을 몇 개의 트로피와 함께할지 궁금합니다.

 

풀럼을 상대로 28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 리버풀도 승점 3점을 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부침도 있었지만 리그 5연승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죠.

앞서 말씀드린 대로 5위 경쟁이 4위 경쟁으로 확산된 데는 리버풀의 약진이 큰데 과연 시즌 마지막까지 이런 흐름을 이어가며 볼거리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5위 경쟁이 4위 경쟁으로 확산된 데 일조한 팀은 또 있습니다. 바로 오늘(금) 있었던 28라운드 순연 경기, 맨유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브라이튼이죠.

팽팽하게 맞서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루크 쇼 선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선수가 성공시켰습니다.

승점 3점을 챙긴 브라이튼은 리버풀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4점 뒤진 6위에 자리하고 '4위' 맨유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4점 차, 리버풀의 추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4위 경쟁이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여겨지긴 하나 맨유의 남은 경기 중 생존 경쟁을 펼치는 팀도 여럿 있죠. 최근 경기력이 한창 좋았을 때와는 차이가 있는 만큼 끝까지 지켜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마흔세 경기만을 남겨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주말 35라운드, 열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순위표 여러 군데서 치열하게 맞붙을 여러 팀이 눈에 들어오는 가운데 제가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한 두 경기 중 먼저 살펴볼 경기는 뉴캐슬과 아스널 간의 경기입니다.

뉴캐슬은 다음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조금 더 면밀히 말하면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이 아주 높죠. 시즌을 4위로 마치느냐 3위로 마치느냐가 관건인 팀입니다.

아스널은 우승 경쟁을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가고 있지만 아쉬움이 크게 남을 시즌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맨시티의 상승세, 리그 9연승이 빛나는 건 사실이지만 스스로 무너진 게 크죠.

아래에선 시즌의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두 팀 간의 경기와 함께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다른 경기에 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뉴캐슬, 시즌 마지막까지 승리만?

 

시즌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올 시즌 뉴캐슬은 새로운 구단주와 함께 이뤄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잉글랜드 FA컵,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에서 비교적 이른 탈락을 겪은 건 아쉽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3위 혹은 4위로 마칠 수 있는 상황이죠.

1부 리그 우승 경험도 있고 잉글랜드 FA컵 6회 우승에 빛나며 130년이라는 나름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는 클럽이지만

지난 2011-12시즌 이후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는 현재가 뉴캐슬의 또 다른 전성기,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뉴캐슬은 지난 2월, 웨스트햄, 본머스와 연이어 비긴 데 이어 리버풀, 맨유, 맨시티를 만나 세 경기 연속 0 - 2로 패할 때만 하더라도 한 시즌을 잘 치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후 5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바꿨지만 아스톤 빌라에게 0 - 3으로 패하며 다시 주춤해 3위보단 4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죠.

하지만 지난 세 경기, 토트넘을 상대로 여섯 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에버턴에게도 네 골을 넣었고 사우샘프턴에게도 세 골을 넣는 화력을 뽐내며 다시 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다섯 경기, 이번 라운드에서 만날 아스널과 36라운드에서 만날 브라이튼이 까다롭겠지만 모두 승리할 수 있다면 다음 시즌 더욱더 높은 목표를 세울 수 있을 겁니다.

 

7천만 유로의 몸값을 자랑하는 알렉산더 이삭 선수는 올 시즌 부상으로 신음했지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뉴캐슬의 투자가 잘못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 선수가 역사를 장식하고 있는,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어 그렇지 알렉산더 이삭 선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도 아주 훌륭하죠.

남은 다섯 경기에서도 건강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는 물론 뉴캐슬에서 어떤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서포터에게 확실하게 보여줄 전망입니다.

 

달라진 뉴캐슬의 시작과도 같았던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선수도 눈에 띄지만 이전부터 뉴캐슬의 유니폼을 입고 뛰던 조엘링톤 선수의 활약도 눈에 띄죠.

지난 시즌도 훌륭했는데 그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중원과 전방을 오가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조엘링톤 선수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강해질 팀에서도 살아남을지 기대를 모으죠.

올 시즌 워낙 많은 카드를 받고 있어 어떨지 모르겠지만 남은 경기에서도 지금과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어떤 유니폼을 입든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선수임은 틀림없는데

올해 첫 번째 경기였던 아스널과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득점을 이번 경기에선 터뜨릴지 기대를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다소 주춤하지만 파비안 셰어 선수는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뉴캐슬 수비를 더욱더 단단하게 만든 선수입니다.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UEFA 네이션스리그, FIFA 월드컵에 나선 만큼 경험이 풍부한 선수지만 소속 클럽에서 이번 시즌과 같은 주목을 받은 건 지난 2018-19시즌 이후 처음이죠.

그때보다 많은 시간을 뛰면서 여러 지표에서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능력과 경험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몸소 증명하고 있다고 보이는 파비안 셰어 선수가

다른 팀의 여러 선수와 함께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할 만큼 뛰어난 중앙 수비수로서 활약을 펼쳤다고 할 수 있는데 역시 시즌 마지막까지 그런 활약을 이어갈지 궁금합니다.

 

에디 하우 감독은 개인적으로 우려가 없었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달라진 뉴캐슬이 빠르게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증명된 명장을 선임해야 하고 그들에겐 밀릴 수밖에 없다며 평가절하되기 일쑤였습니다.

물론 결과가 좋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에디 하우 감독은 본머스를 이끌 때도 충분한 자질을 갖춘 감독이었으며 다른 감독 아래 빛을 보지 못했던 선수의 쓸모를 발견한 인물이죠.

뿐만 아니라 '쓸모'가 다름 아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할 만할 정도로 훌륭한 선수라는 것도 이번 시즌을 통해 증명했는데 다름 아닌 파비안 셰어, 미구엘 알미론 선수도 그런 선수입니다.

성공적인 지난 시즌에 이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시즌도 에디 하우 감독이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한데 마지막까지 승리만 거듭할지 지켜보겠습니다.

 

 

2.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게 목표인 아스널, 동기부여 절실!

 

자력 우승이 사라진 아스널의 두 번째 라운드는 다행스럽게도 승리를 거둔 뒤 치러지지만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맨시티가 34라운드 일정이었던 풀럼과의 경기에 이어 28라운드 순연 경기였던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승리하면서 우승 가능성을 더욱더 높이며 선두에 올랐죠.

아스널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맨시티가 미끄러지길 바랄 수밖에 없는데 이번 라운드와 다음 라운드는 맨시티의 경기가 치러진 뒤 경기를 치르는 만큼 동기부여가 절실할 전망입니다.

 

아스널이 남겨둔 경기는 이번 라운드, 뉴캐슬을 만나는 일정을 포함해 네 경기입니다. 뉴캐슬-브라이튼-노팅엄 포레스트-울버햄튼을 만나죠.

뉴캐슬, 브라이튼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팀인 만큼 까다로운 경기가 예상되며 노팅엄 포레스트는 생존을 걸린 싸움을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갈 팀이며 울버햄튼도 최근 기세가 나쁘진 않습니다.

아스널이 최근 연이은 무승부,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속절없이 무너졌을 때와 같은 경기력이라면 상대하기 수월한 경기가 하나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모두 승리하는 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물론 뉴캐슬과의 올 시즌 맞대결에선 다른 세 팀과 달리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득점도 하지 못했기에 아스널 입장에선 그 어떤 경기보다 우려가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그때와는 달리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가 나설 수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뉴캐슬 역시 알렉산더 이삭 선수를 비롯해 몇몇 선수를 기용할 수 없던 지난 맞대결과는 다른 상황이죠.

결국 아스널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이번 경기에서도 변함없이 해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지난 맞대결 같은 결과를 내거나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낼지 아니면 좋은 결과를 낼지 갈릴 전망입니다.

 

아스널의 핵심 중 핵심인 마르틴 외데고르 선수는 좋았던 지난 시즌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열네 골과 일곱 개의 도움을 올렸죠.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에 이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부카요 사카 선수와 더불어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덕분에 아스널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 팀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것이 누구보다도 신경이 쓰였을 마르틴 외데고르 선수가 지난 34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두 골은 모두 열광하게 만들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우승 트로피와 멀어진 팀의 한풀 꺾인 기를 살려주는, 맨시티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 수 있는 득점을 터뜨리며 승점 3점 수확에 기여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시즌까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들었던 그랬기에 올 시즌 아스널의 약진이 누구보다도 기뻤을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는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 선수만큼이나 부상이 아쉬었던, 올 시즌 더 많은 경기에 나섰다면 어땠을까 싶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준수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33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선 너무나도 좋지 않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최근 경기력이 빼어났던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의 발끝도 주목해야 하죠.

다른 선수와 함께 창의적이면서도 연계 능력이 탁월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 기대가 컸는데 시즌 마지막에도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펼칠지 지켜보겠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시즌을 지금의 자리에서 마친다고 해도 입지에는 지장이 전혀 없을 겁니다. 오히려 지난 시즌을 마무리할 때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즌을 마치기에는 아쉬움이 크게 남을 것도 분명합니다. 여전히 아스널은 트로피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서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기도 하죠.

첼시와의 34라운드 이전까지 네 경기에서 아스널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무기력함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창의적인 공격에서 해법이 보이지 않았고 수비도 '한없이' 불안했죠.

남은 경기에서 누구보다도 그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겠지만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한 주전 수비수의 공백을 메울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여느 때와는 달리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공격이 무엇인지 보여줘야 하는 아스널인데 이번 경기는 물론 이어지는 경기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뉴캐슬과 아스널 간의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는 오는 8일(월)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각), 뉴캐슬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치러집니다.

올 시즌 훌륭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시즌 마지막까지 목표가 있는 두 팀 간의 이번 맞대결에선 지난 맞대결과 달리 승패가 갈릴지 갈린다면 누가 웃을지 SPOTV NOW에서 확인해보세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전체 일정

내일(6일, 토) 오후 11시(한국 시각), 예정된 네 경기를 시작으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가 오는 9일(화)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포스트에선 내일(6일, 토) 오후 11시(한국 시각)에 예정된 네 경기만 추가로 살펴볼 텐데 네 경기가 동시에 치러진다는 게 아쉬울 정도로 이목을 끕니다.

 

본머스는 서론에서도 짚어드렸지만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4승 1패로 선전하며 13위에 올랐습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잔류 기준이라 여겨지는 승점 40점에 1점이 모자른 39점이죠.

한 경기 덜 치른 첼시와 승점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라운드에서 다름 아닌 첼시를 상대합니다. 지난 맞대결에서 0 - 2로 패했지만 지금의 첼시라면 지금의 본머스가 잡아낼 수도 있죠.

특히 한 골만 내줘도 승점 수확을 장담할 수 없던 본머스가 아니라면 더욱더 승점 수확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 라운드가 끝났을 때 첼시보다 높은 위치에 자리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아스널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오른 맨시티는 리즈를 상대로 리그 10연승과 올 시즌 리그 스물여섯 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치는 동안 한 골씩 다섯 골을 넣고 18실점을 기록하며 강등권과 조우하게 된 리즈는 승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맨시티가 느낄 압박도 있긴 합니다. 지난 2021년 4월에 있었던 홈 경기에서 1 - 2로 패한 건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죠. 아스널 서포터의 눈도 향해 있을 이 경기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리버풀과 브라이튼의 추격에 결국 자리를 내주고 7위가 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합니다. 공교롭게도 지난 라운드를 같은 스코어로 마친 두 팀 간의 경기네요.

리버풀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 끝에 3 - 4로 패한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공격진의 투지는 빛났지만 역시 좋지 않은 수비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죠.

이젠 5위가 목표가 된 토트넘의 남은 경기가 더욱더 까다롭게 느껴지는 가운데 웨스트햄을 상대로 공방 끝에 승리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진이 지난 맞대결 설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 선수가 득점을 터뜨리고 있지만 마이클 올리스 선수의 좋은 패스 능력도 눈에 띄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번에도 다득점에 성공하며 승점을 추가할지 지켜보겠습니다.

 

14위에 자리한 울버햄튼은 8위에 자리한 아스톤 빌라와 맞붙습니다. 잔류가 유력한 울버햄튼도 지난 라운드 패배 이전까지 돌풍을 일으켰던 아스톤 빌라도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경기는 아니죠.

하지만 아스톤 빌라 입장에선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울버햄튼과의 맞대결에서 승리가 없다는 점이 편치 않을 겁니다. 더군다나 올 시즌 성적은 아스톤 빌라가 훨씬 좋죠.

최근 세 경기에선 침묵하고 있지만 그전까지 여섯 경기에서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올리 왓킨스 선수가 다시금 득점을 신고할지 주목됩니다.

지난 34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네 골, 후반까지 여섯 골을 내주며 무너졌던 울버햄튼이 어떻게 뒷문을 단속할지 또 황희찬 선수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지켜보겠습니다.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 관한 이야기는 내일(6일, 토)도 이어집니다. 내일(6일, 토) 이어질 포스트에선 풀럼과 레스터 간의 경기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어린이날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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