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특집 ⑱]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17일 차 주요 경기 - 봅슬레이, 폐막식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관한 포스트로 내일(20일, 일) 치러지는 주요 경기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회 16일 차였던 오늘(토) 값진 메달 소식 그것도 두 번이나 들려왔습니다. 바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에 나선 이승훈, 정재원 선수가 전해왔는데요.

준결승 1조에 나선 정재원 선수는 첫 번째 스프린트, 세 번째 스프린트에서 1점씩 얻어 2점을 확보한 상황에서 결승선을 네 번째로 통과해 10점을 더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 2조에 나선 이승훈 선수는 모든 스프린트에서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막판 스퍼트로 결승선을 두 번째로 통과해 40점을 얻어 결승에 진출했죠.

이어진 결승에서 두 선수는 여러 작전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체력을 안배하더니 마지막 바퀴에서 온 힘을 다해 달렸습니다.

200m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속도를 올린 이승훈 선수가 매스스타트 2연패에 성공하는가 싶었지만 벨기에의 바트 스윙스 선수의 스퍼트에 선두를 내줬습니다.

그래도 미국의 조이 맨티아 선수를 1,000분의 1초 차이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거머쥐었으며 정재원 선수는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여러 강자가 매스스타트에 충분히 적응하고 여러 작전을 펼치는 상황에서도 동반 메달을 이뤄낸 두 선수에게 정말 아낌없이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한 박지우 선수는 준결승 1조에서 출발해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넘어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준결승 2조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 김보름 선수는 모든 스프린트에서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막판 스퍼트로 결승선을 두 번째로 통과해 40점을 얻었습니다.

결승에서 많은 선수와 치열한 눈치싸움을 하던 도중 스퍼트를 냈지만 중국 선수와 충돌하면서 앞으로 치고 나갈 기회를 놓쳤죠.

그사이 여자 3,000m, 5,0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을 뿐만 아니라 팀 추월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따낸 이레네 슈하우텐 선수가 치고 나가면서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아쉽지만 김보름 선수나 박지우 선수나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를 대표하는 여자 선수로 훌륭한 레이스를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김보름 선수는 다음 동계올림픽, 2026년을 기약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도 여러 베테랑이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말한 그대로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걸 기억하고 해온 만큼만 한다면 다음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스케이터로 활약했으면 좋겠네요.

 

 

스피드 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종목에 앞서 옌칭 슬라이딩 센터에 나선 봅슬레이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1, 2차 주행을 마쳤습니다.

원윤종 파일럿과 김진수, 정현우, 김동현 선수는 1차 주행에서 59초 45, 2차 주행에서 59초 60을 기록하며 1, 2차 합계 1분 59초 05의 기록으로 18위에 올랐습니다.

석영진 파일럿과 김형근, 김태양, 신예찬 선수는 1차 주행에서 59초 74, 2차 주행에서 1분 0초 31을 기록하며 1, 2차 합계 2분 0초 05의 기록으로 26위에 올랐습니다.

전반적으로 1차 주행보다 2차 주행 기록이 좋지 않아 예상만큼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는데 내일(20일, 일) 3, 4차 주행에 나섭니다.

다른 썰매 종목과 마찬가지로 4차 주행에 나서기 위해서는 상위 20위 안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데 석영진 파일럿이 이끄는 조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썰매 종목 특히 봅슬레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어야 했는데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3차 주행에선 조금 더 트랙 상태가 좋아지길 바라면서 여덟 명의 선수가 대회 마지막 날인 내일(20일, 일)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후 9시(한국 시각)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끝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에 치러진 두 번째 올림픽이 마무리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그리고 이번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감히 하나의 올림픽을 치러냈다는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덕분에 2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같이 즐거웠고 같이 슬펐던 순간이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다음 동계올림픽까지 몇 번이고 다시 볼 가치가 있는 동계올림픽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도 영광이었습니다. 다음 동계올림픽까지 여러분과 이야기 나눌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열심히 블로거로서 활동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내일(20일, 토) 여러분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관한 마지막 포스트 그리고 봅슬레이 남자 대표팀의 마지막 질주에 관한 이야기로 인사드릴 겁니다.

동계올림픽 특집 마지막 포스트까지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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