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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지난달 19일(금) 오후에 진행된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8강·4강 대진 추첨 및 결승전 홈, 원정 지위가 결정되었습니다.
약속까진 드리진 않았지만 대진 추첨 결과 및 결승전이 치러지는 장소를 미리 살펴보는 포스트를 작성하는 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게재하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만큼 짧게 살펴보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지난 시즌인 2019-20시즌 결승전 대진과 지난 2017-18시즌 결승전 대진이 8강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다시 말해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 간의 경기,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간의 경기가 성사되었는데 결승에서 만난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홈&원정, 두 경기를 치르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나 UEFA 유로파리그나 프리미어리그 팀에게 행운이 찾아왔다고 볼 수 있는 대진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첼시는 포르투를 만나 4강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8강에 올라온 모든 팀이 강팀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른 맨유는 그라나다, 아스널은 슬라비아 프라하를 만나 4강 진출이 낙관적인 상황입니다.
방심은 금물이라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맨유나 리그 성적의 아쉬움을 달래야 하는 아스널 모두 8강 대진 운이 따라줬다고 할 수 있겠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은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 간의 경기 승자와 맨시티와 도르트문트 간의 경기 승자가 하나의 대진을 완성하고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간의 경기 승자와 포르투와 첼시 간의 경기 승자가 남은 하나의 대진을 완성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맨시티, 도르트문트 중 한 팀, 그러니까 네 팀 간의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팀이 결승전에서 홈 팀 지위를 갖고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포르투, 첼시 중 한 팀, 그러니까 네 팀 간의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팀이 결승전에서 원정 팀 지위를 갖습니다.
UEFA 유로파리그 4강은 디나모 자그레브와 비야레알 간의 경기 승자와 아스널과 슬라비아 프라하 간의 경기 승자가 하나의 대진을 완성하고
그라나다와 맨유 간의 경기 승자와 아약스와 AS 로마 간의 경기 승자가 남은 하나의 대진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디나모 자그레브, 비야레알, 아스널, 슬라비아 프라하 중 한 팀, 그러니까 네 팀 간의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팀이 결승전에서 홈 팀 지위를 갖고
그라나다, 맨유, 아약스, AS 로마 중 한 팀, 그러니까 네 팀 간의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팀이 결승전에서 원정 팀 지위를 갖습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터키 이스탄불 소재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데
이곳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으로 지난 시즌 결승전이 치러지지 못한 장소입니다.
마찬가지로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역시 지난 시즌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었던 폴란드 그단스크 소재 에네르가 그단스크에서 치러집니다.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UEFA 유로파리그 8강이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데 늘 그랬듯 한국 시각으로 수요일과 목요일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치러지고
한국 시각으로 금요일에는 UEFA 유로파리그 경기가 치러지며 오는 16일(금)이면 두 대회 모두 8강전이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오는 28일(수)부터 4강이 시작되어 내달 7일(금)이 되면 두 대회 모두 4강전이 마무리됩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여러 어려움을 겪겠지만 한해 농사 중 가장 값진 순간을 만들기 위한 16팀의 노력을 끝까지 지켜보시죠.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주목해볼 경기는 직전 시즌 결승 대진이었던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 간의 경기입니다.
아래에선 지난 시즌에 이어 막강한 모습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합니다만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난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리그 앙을 대표하는 강팀이자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 선수 등 많은 슈퍼스타를 데리고 있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 간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함께 A조에 속해 조별리그 6경기를 치러 5승 1무의 성적으로 조 1위, 16강에 합류했습니다.
16강에서 라치오를 만난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두 골을 앞세워 1, 2차전 합계 6 - 2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최근 분위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빨라도 8강 2차전에서나 복귀할 수 있어 이번 경기를 어떻게 치르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지난 3월 A매치 주간에 쓰러졌는데 부상 부위가 무릎입니다.
무릎은 선수에게 만성적인 부상을 부를 수도 있고 부상으로 인해 기량 저하가 우려되는 부위라 걱정이 많았는데 조기 복귀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희망적입니다.
다만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한 복귀를 추진하게 된다면 다시 쓰러질 수 있고 그것은 큰 악재가 될 것입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존재감은 절대적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에겐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 180분 혹은 그 이상을 치를 방법은 분명 있습니다.
킹슬리 코망 선수는 지난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선발 출전해 시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파리 생제르맹과 연이 깊은 킹슬리 코망 선수가 골을 터뜨렸다는 것도 특별했지만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넣은 UEFA 챔피언스리그 첫 번째 골과 마지막 골을 장식했다는 것도 특별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5경기에 나서 3골과 도움 2개를 기록 중인 킹슬리 코망 선수는 리그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아쉬움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달랠 전망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킹슬리 코망 선수에게 특별한 경기가 될 수 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나서지 않는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입니다.
좋은 드리블 능력을 갖고 상대 골문으로 다가설 수 있는 킹슬리 코망 선수가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임과 동시에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대표하는 선수이기도 한 토마스 뮐러 선수는 언제나 저평가받은 선수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토마스 뮐러 선수는 체력적인 측면에서 완벽한 선수이면서 공격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
드리블 능력이 아쉽다, 스피드가 아쉽다는 평가는 가능할지라도 토마스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이나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전술을 가장 잘 이해하고 동료와 호흡하는 걸 부정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의 축구 지능은 세계 1위라고 말할 수 있으며 마치 예측이라도 하듯 전방에서 보여주는 침투, 오프 더 볼 움직임은 어떤 스트라이커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토마스 뮐러 선수의 존재감이 더욱더 드러날 것인 만큼 상대방의 거친 압박도 견뎌내야 하는데
워낙 경험이 많고 자신의 기량을 마구 뽐내기보단 동료와의 연계를 우선하며 적절한 완급 조절로 경기를 지배하는 경향의 선수인 만큼 기대가 앞섭니다.
다소 거친 모습도 보여주고 최근 그로 인한 커리어 사상 첫 번째 퇴장을 당하기도 했지만 지금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냉정함도 보여주던 토마스 뮐러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한스-디터 플리크, 한지 플리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뛰어난 감독으로 유럽 최우수 감독이라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닌 감독입니다.
물론 그와 관련된 수상은 아쉽게 하지 못했고 올 시즌 DFB 포칼컵에서 탈락한 것은 흠이지만 리그 우승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더할 기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없지만 세르쥬 나브리, 킹슬리 코망, 토마스 뮐러, 에릭 막심 추포-모팅 선수 등 여러 선수가 있는 만큼 이들을 잘 활용해 파리 생제르맹의 골문을 노려야 합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선 다소 아쉬운 모습도 보여줬던 바이에른 뮌헨이 확실한 리드를 안고 2차전을 치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RB 라이프치히, 맨유,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함께 H조에 속해 조별리그 6경기를 치러 4승 2패의 성적으로 조 1위, 16강에 합류했습니다.
16강에서 FC 바르셀로나를 만나 킬리안 음바페 선수의 네 골을 앞세워 1, 2차전 합계 5 - 2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습니다.
8강에서 만난 상대는 다름 아닌 바이에른 뮌헨,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당한 아쉬운 패배를 만회해줘야 하는 상대입니다.
지난 시즌 결승전 당시와 지금 가장 큰 차이라면 파리 생제르맹의 사령탑이 바뀌었다는 것이겠죠.
토마스 투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떠나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하면서 파리 생제르맹은 여러 부분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변화가 파리 생제르맹의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이어지며 어수선한 분위기로 리그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우려가 앞서고 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달 11일(목) FC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후 치른 리그 세 경기에서 1승 2패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일(일) 치른 릴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리그 1위와 격차가 생겼고 네이마르 선수가 거친 플레이로 퇴장당하는 일까지 발생하며 리그에서 어려운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별개로 생각할 수 없는 입장에서 네이마르 선수의 돌발적인 행동과 킬리안 음바페 선수의 체력 저하가 불러올 나비효과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네이마르 선수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입성한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성공을 다짐했지만
당연히 따라오는 트로피가 아닌,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인 빅 이어에는 아직 입을 맞추지 못했죠.
해마다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으며 영향력도 키우고 있는 동료, 킬리안 음바페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어렵지 않게 입성한 8강 무대에선
자신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직전 경기였던 릴과의 리그 경기에서 퇴장당하며 찬물을 끼얹은 감이 있고 지난 시즌 결승전과 같은 모습이라면 이번에도 아쉬울 게 분명합니다.
결정력에 결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지난번과 같이 문전에서 실수를 저지르지 않아야 하며 냉정함도 잃어선 안 됩니다.
8강 진출에 가장 큰 역할을 해낸 킬리안 음바페 선수는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가리지 않고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앙 최연소 100골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다만 지난 3월 A매치에서 세 경기에 모두 나서 180분 이상을 소화했고 클럽 복귀 이후 치러진 리그 경기 역시 풀타임을 소화해 체력적인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A매치에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리그 경기에서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막지 못한 만큼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상당한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난 상황이기도 하죠.
킬리안 음바페 선수가 지난 16강 1, 2차전에서 보여준 모습이라면 상대가 바이에른 뮌헨이라 한들 걱정이 없겠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른 게 사실입니다.
역습에 집중하더라도 FC 바르셀로나와는 다른 수비, 골키퍼를 상대해야 하고 지난 시즌 결승전이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기에 위축될 수도 있겠죠.
킬리안 음바페 선수의 좋은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전개가 하나의 키가 될 수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인 마르코 베라티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하는데 횟수와 상관없이 마르코 베라티 선수의 결장은 파리 생제르맹에게 매우 큰 악재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나서지 못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느낄 것과 비슷한 기분을 느끼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안데르 에레라 선수가 얼마나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하나의 관건이 될 수 있는 이 경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 간의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오는 8일(목) 오전 4시(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집니다.
4강 그리고 결승전에 나서기 위해 서로를 넘어야 하는 두 팀 간의 경기에서 어떤 팀이 승리할 수 있을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내일(7일, 수)과 모레(8일, 목) 양일간 치러지는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대진은 위와 같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최대 숙원인 맨시티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맨시티를 비롯한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엘링 홀란드 선수가 맨시티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이 경기도 놓칠 수 없는 경기죠.
UEFA 챔피언스리그하면 떠오르는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간의 경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2017-18시즌 결승전 대진이었던 두 팀 간의 맞대결이지만 이번에는 많이 다를 게 분명합니다.
리버풀의 골문을 지키는 선수가 달라졌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도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1차전의 승패, 원정 득점 여부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이 경기에서 누가 우위를 점할지 지켜보시죠.
비교적 여유 있는 상대를 만난 첼시지만 직전 리그 경기에서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3월 A매치 주간의 후유증을 견뎌야 하는 첼시 입장에서 방심도 금물인 게 포르투가 유벤투스를 제압할 때 모습이라면 안심할 수 없는 게 사실이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많은 걸 생각해야 하는 첼시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2차전을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1차전에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팀도 있겠지만 180분 혹은 그 이상을 생각한 경기 운영을 노리고 있는 팀도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계산대로 경기를 만들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인 가운데 이번 시즌에도 포르투와 같이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 있고 이번에도 4강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위의 대진 및 일정표를 확인하시어 모든 경기를 놓치지 마시길 바라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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