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0-21 잉글랜드 FA컵 64강 프리뷰 - 아스널 VS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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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21 잉글랜드 FA컵 64강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결승 대진이 완성되고 이젠 FA컵 일정이 이어집니다.

예선을 마치고 64강에 합류한 모든 팀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9일(토)부터 12일(화)까지 경기를 치러 32강에 진출할 32팀을 가립니다.

아래에서는 64강에 맞춰 치러지는 몇몇 경기를 살펴볼 텐데 그에 앞서 프리미어리그 팀 간 경기이니 아스널과 뉴캐슬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도 잉글랜드 FA컵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4번째 우승을 거머쥔 팀입니다.

프리미어리그,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거둔 성적은 조금 초라할지라도 잉글랜드 FA컵에서 거두고 있는 성적은 최근에도 눈부십니다.

지난 시즌에도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기에는 어려웠던 리그 성적과 분위기였지만 끝내 정상에 올랐던 아스널, 올해도 그러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아스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치른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완패하며 분위기는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후 치른 첼시와의 맞대결부터 2021년 첫 번째 경기였던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죠.

어느새 리그 11위까지 올라선 아스널은 이번 경기부터 이어지는, 해볼 만한 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에서 볼 수 있던 그대로 올 시즌 아스널의 공격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선수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대로라면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래 가장 많은 골을 넣는 시즌을 만들 수도 있죠.

출전 시간 대비 득점 능력도 전혀 아쉬울 게 없고 유로파리그에서도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선수의 득점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최전방에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선수가 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면 최후방에선 베른트 레노 골키퍼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수비진을 가진 팀으로서 골키퍼가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시즌 초반에는 자신의 실수로 인해 실점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페널티킥을 막는 등 결정적인 역할도 해내고 있죠.

뉴캐슬이 빼어난 공격력을 가진 팀은 아니지만 아스널의 공격력이 경기마다 발휘되고 있는 건 아닌 만큼 쉽게 한두 골을 내주지 않아야 되겠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입장에서 지난 시즌에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지만 이렇게 다시금 잉글랜드 FA컵에 집중하길 원하진 않았을 겁니다.

다만 최근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느끼고 있을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기는 건 매우 중요하죠.

이번 경기에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는 것도 괜찮겠습니다만

바쁜 시즌 초반과 비교해보면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었던 이번 경기에서 주전 선수를 필요 이상으로 아낄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산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해 뒤늦게 주전 선수를 기용하는 것이나 패할 경우 팀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도 어려움은 적지 않지만 어린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 경기를 풀어나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뉴캐슬은 아스널에 비하면 적지만 그래도 잉글랜드 FA컵에서 잔뼈가 굵은 팀 중 하나입니다.

에버턴, 울버햄튼, 선덜랜드, 포츠머스 등과 같은 클럽보다 우승 횟수가 많은, 통산 6번 우승을 차지한 클럽이죠.

마지막 우승이 1954-55시즌으로 오래전 이야기지만 1997-98, 1998-99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던 팀이기도 합니다.

 

물론 당시와 지금, 뉴캐슬의 이미지는 많이 다릅니다.

몇몇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름대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지만 절대적인 기준에서 리그를 대표할 만한 선수들은 아니죠.

기대를 모았던 몇몇 선수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12월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는 아쉬운 경기는 순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뉴캐슬의 최근 경기를 살펴보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고 레스터와의 경기에서도 한 점 차 패배, 나쁘지 않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그와 별개로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얻고 브렌트포드와의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에서 패한 것은 과정도 나빴고 결과도 나빴습니다.

이번 경기도 그렇고 이어지는 경기가 까다로운 만큼 뉴캐슬에게 1월은 생각보다 더욱더 추운 한 달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아스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뉴캐슬에게 이번 경기는 매우 특별할 수밖에 없는 게 10일 사이에 두 번 맞붙어야 합니다.

리그 19라운드 상대가 바로 아스널이고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자신 있게 그 경기도 치르겠지만

처참하게 패한다면 그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잃은 채 치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최근 맞대결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던 몇몇 경기를 되짚어보면 뉴캐슬 입장에서 아스널은 올 시즌 좋지 않았던 것과 별개로 매우 부담스러운 상대입니다.

 

뉴캐슬에서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선수는 단연 칼럼 윌슨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본머스에서 뛰었던 칼럼 윌슨 선수는 올 시즌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엘링톤 선수나 앤디 캐롤 선수와 같이 기대가 컸던 선수보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있음은 물론

이대로라면 커리어하이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2018-19시즌(14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겠습니다.

빠른 스피드는 물론 간결한 마무리를 보여주고 있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공격수와 견줄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몸값(2,200만 유로)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는 칼럼 윌슨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팀의 승리를 이끄는 득점을 터뜨릴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뉴캐슬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여러 선수 중 미구엘 알미론 선수는 주목하기 충분한 기량을 가진, 어쩌면 뉴캐슬이 데리고 있기 과한 선수입니다.

체격은 크지 않지만 볼을 지켜내는 능력이 탁월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떤 상황에서든 볼을 가지고 전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미드필더 중 하나이고

날쌔고 왼발로 정확히 패스하고 슈팅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어 더 나은 팀에 간다면 더욱더 주목받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고생하기도 했고 올 시즌에는 출전 횟수 대비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팀이 공격에서 결과를 만들어야 할 때는 빠짐없이 투입되거나 기대하는 선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뉴캐슬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활용해야 하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뉴캐슬을 이끌고 있는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우리에게 친숙할 수밖에 없는 감독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잉글랜드 프로 축구 감독으로 활약해왔고 한국인 선수와의 인연도 있죠.

빅 클럽을 맡지 않은 혹은 맡지 못한 감독 중에 이렇게 오랜 기간 지도자로서 활약하고 있는 감독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선덜랜드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부터는 소방수 성격의 감독에 그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시즌에 나쁘지 않았던 만큼 올 시즌 기대가 컸고 때맞춰 전력 보강도 이뤄졌지만 지난 3주 동안 긍정적인 평가는 모두 지워버린 상황입니다.

과연 이번 경기를 계기로 뉴캐슬이 다시금 기대를 받으며 시즌을 치러나갈 수 있을까요?

 

아스널과 뉴캐슬 간의 2020-21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는 오는 10일(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32강에 올라 정상에 도전할 팀은 어떤 팀이 될 수 있을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아스널과 뉴캐슬 간의 경기 외에도 프리미어리그 팀 간 경기가 치러지는 다른 FA컵 64강 경기도 있습니다.

울버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 간의 경기나 아스톤 빌라와 에버턴 간의 경기가 그렇습니다.

특히 리버풀이 최근 좋지 않은 가운데 뼈아픈 패배를 당한 적이 있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100골을 터뜨린 데 이어 곧바로 토트넘에서 101번째 골이자 유럽 무대 1군 통산 150골을 터뜨린 손흥민 선수도 출격 준비 중입니다.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준결승 경기를 치른 만큼 휴식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손흥민 선수가 나설 수 있는 마린 FC와의 경기는 오는 11일(월) 오전 2시(한국 시각)에 치러집니다.

 

올 시즌에도 여러분과 이렇게 잉글랜드 FA컵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어질 32강 그리고 16강 역시 이렇게 프리뷰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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