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UFC 256 - 피게레도 VS 모레노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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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13일, 일) 개최되는 UFC 256 - 피게레도 VS 모레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주에는 개인적인 일도 있었지만 주목해볼 경기가 마땅치 않다는 판단하에 UFC Fight Night 프리뷰를 전해드리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전해드려야 하는, 주목해볼 경기가 너무나도 많은 UFC 256을 미리 살펴봐야 합니다.

지난 넘버링 이벤트에서도 메인이벤터로 나섰던 데이브손 피게레도 선수와 브랜든 모레노 선수 간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예정되어 있으면서

코메인이벤트 경기로는 라이트급의 강자로 오랜 기간 많은 팬의 성원을 받고 있는 토니 퍼거슨 선수와 찰스 올리베이라 선수 간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앞서 치러지는 몇몇 경기도 놓치면 후회할 경기인데 아래에서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1. 플라이급 타이틀전, 데이브손 피게레도 VS 브랜든 모레노


데이브손 피게레도 선수는 3주 전에 알렉스 페레즈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치렀던 파이터입니다.

벨트에 어울리는 파이터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이를 증명해 보이려고 할 겁니다.

여러 방법으로 경기를 끝내는 게 가능한 데이브손 피게레도 선수의 2차 방어전 상대는 브랜든 모레노 선수,

데이브손 피게레도 선수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도 볼 수 있지만 나름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라 지켜봐야 합니다.


브랜든 모레노 선수 역시 데이브손 피게레도 선수와 마찬가지로 3주 전에 경기를 치렀습니다.

역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한 덕에 3주밖에 지나지 않은 지금, 경기에 나설 수 있고 챔피언을 상대하게 된 것이죠.

경량급 선수 대부분이 빠른 움직임을 기본으로 하는 타격이 뛰어난데 브랜든 모레노 선수는 서브미션 능력이 출중한 그래플러 타입의 타격가입니다.

다른 선수를 상대하는 거라면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보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데이브손 피게레도 선수도 만만치 않은 서브미션 결정력을 갖추고 있어 그러한 측면에서 경기가 이어지는 것도 나름 재밌게 치러질 수 있겠습니다.


3주 만에 경기를 치르기 충분한 몸 상태를 만든 것으로 보이는 두 선수는 전략도 나름대로 세웠겠지만 그보다는 이전 경기에서 준비한 모든 것을 더욱더 활용하려 노력할 겁니다.

특히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활용할 필요가 있는 두 선수가 서로의 강점과 함께 상대의 강점을 상쇄하는 무기를 쉽게 생각해낼 수 있어 장군-멍군이 반복되는 경기가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타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데이브손 피게레도 선수에게 기대가 큽니다만

브랜든 모레노 선수가 좋은 맷집으로 견디면서 절호의 기회를 살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라이트급, 토니 퍼거슨 VS 찰스 올리베이라


토니 퍼거슨 선수는 라이트급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면서 잠정 챔피언까지 올랐던 선수입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와의 대결이 여러 차례 추진되었다 이뤄지지 않아 원성을 사긴 했지만

분명 UFC에 족적을 남기기 충분한 파이터이며 여전히 현역으로 1, 2년 안에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파이터라고 봅니다.


찰스 올리베이라 선수는 라이트급에서 페더급으로 체급을 낮췄다 다시 라이트급에 복귀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입니다.

최근에도 갖은 방법으로 상대를 꺾으면서 랭킹도 올리고 기대감도 높이고 있는 파이터로

토니 퍼거슨을 상대하는 지금을 슬기롭게 이겨낸다면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파이터입니다.


두 선수 모두 각자의 장점이 있는데 토니 퍼거슨 선수는 말이 필요 없는, 타격 능력에 뛰어난 맷집, 긴 리치를 활용한 변칙적인 공격도 하면서 체력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파이터죠.

저스틴 게이치 선수에게 패배할 때는 다소 무기력했고 철저하게 공략당했지만 당시에는 저스틴 게이치 선수의 폼이 워낙 좋았던 것이고

그보다 한 수 아래에 있는 파이터는 쉽게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이번에도 초반에는 조금 고전할 수도 있지만 찰스 올리베이라 선수를 상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는,

더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입장에서 난타전으로 이어지더라도 쉽게 밀릴 거라 보기 어렵습니다.


찰스 올리베이라 선수도 토니 퍼거슨 선수만큼은 아니지만 뛰어난 타격을 기본으로 하는 선수이며 뛰어난 레슬링 기술을 활용해 상대를 끈질기게 압박할 수 있는 파이터입니다.

서브미션에도 일가견이 있어 아무리 토니 퍼거슨 선수라고 하더라도 마냥 피하기만 할 수 없을 것이며 라운드마다 이를 경계할 게 분명한 만큼

찰스 올리베이라 선수가 두세 가지 정도 토니 퍼거슨 선수를 케이지로 몰아붙인 뒤에 점수로 연결할 수 있는 동작으로 이어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겁니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약점이 드러났다고도 볼 수 있어 찰스 올리베이라 선수가 공략할 부분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은 라이트급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한 선수를 결정하는 성격의 경기가 될 겁니다.

코너 맥그리거 선수의 복귀, 더스틴 포이리에 선수와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교통정리가 시작되는 분위기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선수의 은퇴가 번복된다면 조금은 길게 이어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경기의 승자, 저스틴 게이치, 코너 맥그리거 혹은 더스틴 포이리에 선수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입니다.

왕좌를 향해 걸음을 내디딜 선수들이 어떻게 압축될지 이번 달과 다음 달에 확인해보세요!



3. 미들급, 케빈 홀랜드 VS 자카레 소우자


미들급에서 상승세를 타며 랭킹에 이름을 올린 케빈 홀랜드 선수와 크리스 와이드먼 선수를 꺾은 이후 2연패에 빠진 자카레 소우자 선수와의 맞대결도 UFC 256에서 치러집니다.

케빈 홀랜드 선수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첫 번째 경기가 지난 5월에 있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7개월 만에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게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판정까지 이어진 경기는 적으면서 두 경기나 1라운드에 끝냈기 때문일 겁니다.

치른 모든 경기에서 승리한 만큼 정신적 충격도 없을 것이며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제서야 랭킹에 이름을 올린 게 이해되지 않을 정도의 분위기죠.


자카레 소우자 선수는 UFC에서 아니 UFC 입성 이전부터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바탕으로 체급을 평정한 파이터 중 한 명입니다.

최근에는 좋지 않지만 과거만큼은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했으며 불혹을 넘긴 지금도 현역으로서 활동하려는 의지가 강한 파이터입니다.

지난 5월에 경기를 치르려 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다소 아쉽게 되었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최근 상황과 극명하게 갈리는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이고 자카레 소우자 선수 입장에서는 1년 1개월 만의 경기임과 동시에 작은 옥타곤에서 경기인 만큼 조금은 낯설 게 분명합니다.

케빈 홀랜드 선수가 미들급에서 손꼽을 정도로 큰 키에 긴 리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자카레 소우자 선수에게는 다소 버거울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물러설 곳은 없습니다.

케빈 홀랜드 선수도 자카레 소우자 선수는 잡아낼 수 있어야 10위권 이내에 있는 어떤 파이터와의 경기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고

자카레 소우자 선수 역시 떠오르는 태양과도 같은 케빈 홀랜드 선수 정도는 잡아내야 다시금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선수 간의 경기에서는 어떤 선수가 웃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4. 헤비급,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시릴 가네


주니어 도스 산토스 선수는 UFC 헤비급 황금기를 이끌던 선수 중 한 명으로 굵직한 격투가 인생을 보낸 파이터입니다.

지금은 '다소 높아 보이는' 체급 랭킹 7위에 머무르고 있고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기에는 한없이 약해 보이지만 과거는 누구보다 빛났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어느새 30대 중반을 넘긴 주니어 도스 산토스 선수는 하락세가 뚜렷한 파이터로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한 방으로 끝낼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은 있습니다.


시릴 가네 선수는 어리다고는 할 수 없지만 UFC 입성 이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신성입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 선수와의 경기는 시릴 가네 선수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이며 승리하면 랭킹 10위 그 이상에도 오를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래플링 능력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만 보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듯 강력한 한 방을 앞세우는 파이터이며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승산이 꽤 높은 거로 평가되고 있죠.


이 경기는 이번 대회의 메인카드 첫 번째 경기입니다.

불과 2, 3년 전만 하더라도 주니어 도스 산토스 선수의 경기가 메인카드 첫 번째 경기로 치러질 거라고 생각하기 어려웠죠.

한편으로는 시릴 가네 선수에게 기대가 크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사람들의 기대대로 시릴 가네 선수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경기가 될지 아니면 주니어 도스 산토스 선수가 연패를 끊어내는 경기가 될지 지켜보죠.


5. 페더급, 컵 스완슨 VS 다니엘 피네다


언더카드로 치러지는 경기지만 페더급에서 잔뼈가 굵은 컵 스완슨 선수의 경기도 UFC 256에 맞춰 치러집니다.

지난해 10월, 4연패 이후 치른 경기에서 승리한 컵 스완슨 선수가 14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옵니다.

이제는 문지기로서의 역할도 쉽지 않은 가운데 황혼기에 접어드는 지금, 다시금 도전에 나섭니다.


다니엘 피네다 선수는 승패를 반복하는 선수로 패배가 적지 않았던, 빛을 보기 힘들었던 선수였습니다.

이제는 30대 중반이 되었고 워낙 페더급에 좋은 기량의 파이터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밀려나게 되었죠.

UFC를 떠나있던 동안에는 조금 나았지만 최고 무대라고 할 수 있는 UFC에 돌아와 도전에 나섭니다.


UFC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많은 걸 보여줘야 하는 다니엘 피네다 선수 입장에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까지는 할 수 없는 컵 스완슨 선수는 과한 상대일 수 있습니다.

다만 컵 스완슨 선수도 4연패에 몰리며 페더급에서 더는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입장까지 몰렸었던 만큼 누굴 상대로든 안심할 수는 없을 겁니다.

브라질리언 주짓수 기반의 파이터라지만 타격에 좋은 능력이 있는 컵 스완슨 선수는 이전 경기처럼 타격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고

다니엘 피네다 선수 역시 강하지 않은 그래플링보다는 타격에 집중해 결과를 끌어내려 할 것이기 때문에 메인이벤트를 앞두고 보기 좋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6. 라이트급, 헤나토 모이카노 VS 라파엘 피지에프


헤나토 모이카노 선수는 정찬성 선수와의 경기로 잘 알려진 파이터 중 하나로 이제는 라이트급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정찬성 선수와의 경기에서 그리고 조제 알도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컵 스완슨 선수와 칼빈 케이터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라파엘 피지에프 선수는 지난해 UFC에 데뷔해 세 경기를 치러 2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파이터입니다.

라파엘 피지에프 선수는 로드 FC에서 뛴 적이 있는 파이터로 국내에서도 많은 분이 기억하고 계실 파이터일 겁니다.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확실히 기량이 남달랐던 라파엘 피지에프 선수는 UFC에 입성해 벌써 네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는 것이죠.


연패를 끊어낸 지 얼마 되지 않은 파이터와 UFC에 입성해 이제 막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파이터 간의 경기라

뭐라고 예측하기 힘든 경기입니다만 그만큼 기대를 갖고 지켜봐도 좋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 경기입니다.

승리한 선수가 라이트급의 또 다른 바람을 일으킬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해봅니다.



내일(13일, 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각)부터 SPOTV NOW를 통해 중계되는 UFC 256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APEX에서 치러집니다.

파이트패스 언더카드 한 경기, 언더카드 4경기와 함께 메인카드 5경기까지 총 10경기를 만나보세요!

UFC는 다음 주에 UFC APEX에서 스티브 톰슨 선수와 지오프 닐 선수 간의 웰터급 경기를 메인이벤트로 하는 Fight Night 대회로 2020년을 마무리합니다.

2020년의 마지막 Fight Night 이벤트도 여러분께 전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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