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D-8, 오늘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15개의 종목을 알아볼 텐데요.
첫 번째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릴 종목은 제목에도 적었다시피 알파인 스키입니다.
설상(雪上) 종목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키는 많은 분이 취미 생활로도 즐기시는 스포츠죠.
겨울철에 스키장으로 친구, 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몇 없을 겁니다.
그럼 알파인 스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알파인 스키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과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용평 알파인 경기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에 자리하고 있으며 6,000명의 관중(좌석 2,500명, 입석 3,5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는 회전 남/여, 대회전 남/여, 혼성 단체전 경기가 치러집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41-35'에 자리하고 있으며 6,500명의 관중(좌석 3,600명, 입석 2,9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는 활강 남/여, 복합 남/여, 슈퍼대회전 남/여 경기가 치러집니다.>
알파인 스키의 세부 종목으로는 활강, 회전, 복합, 대회전, 슈퍼대회전이며 남녀 각각 대회가 진행되어 총 10개의 금메달이
혼성 단체전에 금메달 1개가 있어 총 1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큰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파인 스키 종목에는 남녀 각각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입니다.
그럼 세부종목을 알아볼까요?
활강의 경우 정해진 코스, 바닥에 그려져 있는 길을 정확히 빠르게 내려오는 종목입니다.
알파인 스키 종목 중 가장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종목으로 인기가 매우 많은 종목입니다.
경기의 세부요소 중 특이한 점은 코스에 설치된 깃발은 한 가지 색으로 통일되어있으며 한 번에 한 선수만 경기를 치릅니다.
연습 일정이 3일 주어지며 적어도 하루는 꼭 참가해야 합니다.
회전의 경우 기문(Gate)으로 표시된 코스를 지그재그로 회전하며 내려오는 종목입니다.
기문-기문 사이의 거리는 코스마다 다르지만 1m도 채 안 되는 곳부터 10m가 넘으며 꼭 지그재그로 통과해야 합니다.
기문의 개수는 경기장마다 다르지만 보통 남 55~75개, 여 45~60개 정도 된다고 하네요.
경기의 세부요소 중 특이한 점은 회전은 두 번을 진행하며 1차전 기록을 통해 상위 30명은 역순으로 2차전을 진행하고
1차전 기록 상위 31번째 선수부터 최하위 선수까지는 순위대로 2차전을 진행합니다.
복합의 경우 활강, 회전 경기를 합친 경기로 활강과 회전을 한 차례씩 진행하는 종목입니다.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며 활강, 회전 모두 잘해야 하는 경기인만큼 어려운 종목이 되겠습니다.
대회전은 회전과 마찬가지로 기문(Gate)으로 표시된 코스를 따라 슬로프를 내려오는 종목입니다.
회전보다 기문 간 거리가 넓으며 깃발은 사각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회전도 회전과 마찬가지로 두 번의 경기를 치르고 상위 30명을 기준으로 톱 랭커들은 역순으로 2차전을 치르고 하위 랭커들은 순위 순서대로 2차전을 치릅니다.
슈퍼대회전 역시 대회전, 회전과 마찬가지로 기문(Gate)으로 표시된 코스를 따라 슬로프를 내려오는 종목입니다.
대회전보다 슬로프 경사가 더 가파르고 기문 간 거리도 25m 이상으로 매우 넓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시원시원한 스키를 마음껏 볼 수 있지만 회전, 대회전과는 달리 한 번의 경기로 순위를 가립니다.
마지막으로 혼성 단체전 종목이 있습니다.
혼성팀은 남자 2명, 여자 2명으로 이뤄지며 16개 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알파인 스키의 대미를 장식할 종목이며 토너먼트인 만큼 상당히 보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알파인 스키 종목에 출전할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과 대회가 치러질 경기장과 세부종목을 알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강영서, 김소희, 김동우, 정동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알파인 스키 대표팀 선출에 있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모든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지구촌의 축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큰 축제를 소개하는 입장에서 이런 점까지 서술하게 되니 매우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 어떠한 경우에서도 스포츠는 '공정', '정당'을 잃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훌륭한 기량을 갖춘, 대표팀으로서 손색이 없는 경성현 선수가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된 것은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을 소개할 때도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인 심석희 선수에 대해서도 이러한 '굳이 쓰지 않아도 될' 글을 쓸 것이지만
앞으로 이러한 글을 쓰지 않게 되길 대한민국 스키협회와 빙상연맹을 비롯한 각 협회와 연맹에 부탁드립니다.
다음 종목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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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동계올림픽 특집 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D-9, 대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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