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0년 첫 번째 특집 예고 포스트로 오는 8일(수)부터 진행되는 2020 AFC U-23 챔피언십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AFC U-23 챔피언십은 AFC(아시아축구연맹)가 주관하고 2년마다 한 번씩, 23세 이하 선수로 구성된 16개국이 참가하는 대회입니다.
과거에는 22세 이하 대표팀이 참가하는 대회였지만 2014년부터 23세 이하 대표팀의 대회로 바뀌면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같은 연령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23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2018년 대회에서 베트남, 호주, 시리아와 같은 D조에 속해 조 1위로 8강에 올라 말레이시아를 꺾고 4강에 올랐지만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한 4강전에서 1 - 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3·4위전에서 카타르에게도 0 - 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4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이 참가하는데 몇몇 선수를 제외하고는 오는 7월에 있을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기여한 선수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치르는 대회인 만큼 이전보다 조금 더 의미 있는 2020 AFC U-23 챔피언십이 태국에서 개최됩니다.
오는 8일(수) 개최되어 26일(일)까지 진행되는 2020 AFC U-23 챔피언십은 태국의 방콕, 부리람, 송클라, 빠툼타니에서 개최됩니다.
대한민국 23세 이하 대표팀은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같이 C조에 속해 토너먼트 진출을 다투는 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매우 어려운 조에 속한 것입니다.
중국은 쉽게 상대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란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국이면서 대표팀에서도 탐내고 있는 어린 선수가 매우 많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팀입니다. 그때 뛰었던 선수가 모두 출전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지난 대회에서 우승팀이라는 게 전부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의 전력 상승이 눈부신 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면서 성장한 여러 선수가 있었죠.
지금, 우즈베키스탄의 23세 이하 대표팀에도 주목할 선수가 적지 않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특집을 진행하면서 이야기하겠습니다만 예선 F조 1위로 본선에 올랐고 2년 전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아지욘 가니에프, 야수르벡 야스키보에프 선수 등이 참가합니다.
보비르 압디할리코프 선수는 지난 10월, 대한민국 22세 이하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한 선수이며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코이아크바르 알리요노프 선수도 측면 수비수지만 공격적으로도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우즈베키스탄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이렇게 만만치 않은 두 팀과 중국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이유는 바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하고 상위 세 팀 즉, 4강에 진출해야만 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 남자 축구 올림픽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3세 이하 대표팀이 대업과 함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내고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노릴 수 있을까요?
예고 포스트에서 특별히 그 가능성을 미리 점쳐보자면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무난하게 4강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8강에 진출했을 때 만날 가능성이 있는 D조의 팀을 살펴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D조에는 북한,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베트남이 있는데 북한과 베트남이 우리와 특수한 관계에 놓인 팀이라는 점은 눈에 띄지만 상대하기 버거운 정도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는 없는 팀입니다.
두 차례나 대회 4위에 오른 팀이기에 목표라고 말할 수 없지만 조별리그만 통과하면 4강 진출 및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이뤄내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0 AFC U-23 챔피언십 특집은 대한민국 23세 이하 대표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됩니다.
내일(7일, 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대표팀의 면면을 알아봄과 동시에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만나는 조별리그 일정에 관해 알아봅니다.
조별리그 통과의 분수령 혹은 조 1위를 다투는 경기가 될 수 있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은 별도로 프리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토너먼트 8강이 확정되면 대진으로 인사드려야 하는데 이는 17일(금) 게재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23세 이하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20일(월) 4강 대진, 24일(금)에는 3·4위전과 결승 대진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23세 이하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할 경우 4강 대진에 더해 대한민국 23세 이하 대표팀의 경기 프리뷰로 인사드리고
3·4위전으로 향하거나 결승에 진출하면 그에 맞게 프리뷰를 따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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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내일(7일, 화) 특집의 첫 번째 포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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