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패럴림픽 특집 ③]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 D-3, 종목을 소개합니다. - 바이애슬론 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이 이제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개 종목이 치러지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역시 종목 소개를 통해 매일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알파인 스키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종목은 스키와 사격을 함께해야 하는 극한 종목, 바이애슬론입니다.

바이애슬론 종목은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치러집니다.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325' 에 자리하고 있으며 7,500명의 관중(좌석 4,500명, 입석 3,0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전 종목 경기가 치러집니다.>

아마 많은 분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보시면서 놀랐을 만한 종목이 바로 바이애슬론일 것입니다.

바이애슬론은 거리도 거리지만 사격을 같이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며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처럼 바로 앞으로 쓰러지는 선수들이 많아 매우 힘든 종목이기 때문이죠.

패럴림픽에서의 바이애슬론은 입식, 좌식, 시각장애 선수 간 경기로 치러지며 남녀 스프린트, 중거리, 장거리 종목으로 나뉘어 총 18개의 세부종목이 있습니다.

총 18개의 금메달을 두고 선수들이 겨루게 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그랬던 것처럼 선수들의 투혼이 우리에게 감동으로 와닿게 될 것입니다.

세부종목을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리면 스프린트 종목의 경우 남자는 7.5km, 여자는 6km이며

중거리는 남자 12.5km, 여자 10km, 장거리는 남자 15km, 여자 12.5km의 거리를 달려야 합니다.

패럴림픽에서는 모두 개인전 경기로 치러지며 출발의 경우 30초 간격으로 출전합니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간에 다른 요소들로 바이애슬론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사격에서 다소 큰 차이가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의 사격은 사격 거리 50m이지만 패럴림픽의 경우 사격 거리는 10m입니다.

입식과 시각장애 선수들은 복사(엎드려 쏴) 자세로 사격을 해야 하며 좌식 선수들은 복사(엎드려 쏴), 앉아서 쏘는 자세 중 선택하여 사격합니다.

바이애슬론 경기를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 '벌칙 주로'에서도 차이가 조금 있는데요.

동계올림픽에서의 바이애슬론 벌칙 주로는 사격에서 놓친 한 발당 150m의 벌칙 주로를 달렸어야 했는데

동계패럴림픽에서는 선수들이 가진 장애에 따라서 벌칙 주로의 길이가 조금 다릅니다.

입식과 시각장애 선수들의 경기는 150m로 동계올림픽에서의 바이애슬론 벌칙 주로와 거리가 같지만

좌식 선수들의 경기에서는 100m로 다소 짧은 거리의 벌칙 주로를 달립니다.

동계올림픽에서의 바이애슬론에서도 개인 종목에서 사격에서 놓친 한 발당 150m의 벌칙 주로를 달리지 않고 1분의 추가시간 페널티를 받는데

동계패럴림픽에서의 바이애슬론에서도 장거리(남자의 경우 15km, 여자의 경우 12.5km)의 경우 추가시간 페널티를 받고 벌칙 주로를 달리지 않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의 바이애슬론 중 개인 종목을 제외한 스프린트, 추적 등 다른 종목들처럼 사격에서 놓친 한 발당 150m의 벌칙 주로를 달렸던 것처럼

동계패럴림픽에서의 바이애슬론 중 장거리 종목을 제외한 스프린트(남자 7.5km, 여자 6km), 중거리(남자 12.5km, 여자 10km) 종목에서는 벌칙 주로를 달려야 합니다.

선수들은 사격할 때 특수장비 및 장치의 도움을 받아야만 할 수도 있습니다.

시각장애 선수들의 경우 전자 소총과 함께 음향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이어폰 세트가 사격장에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시각장애 선수들이 이용하는 총기 시스템은 EKO AIMS B-shooting system이라 하며

쉽게 말해 공기소총 방식으로 실탄을 사용하지 않고 특수장비에 의해 선수들에게 타겟 위치를 알려주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입식이나 좌식 선수들의 경우 총기 위에 교정 렌즈가 없어야 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교정 안경은 착용할 수 있으나 망원경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알파인 스키에 이어 바이애슬론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같으면서도 다른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앞으로 소개해드릴 종목에서도 그 차이에 대해서 짧게나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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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동계패럴림픽 특집 ④]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 D-3, 종목을 소개합니다. - 크로스컨트리 스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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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동계패럴림픽 특집 ②]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 D-4, 종목을 소개합니다. - 알파인 스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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