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종목 소개, 이제 두 개의 종목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두 종목 모두 오늘 소개해드릴 텐데요.
둘 중 먼저 소개해드릴 종목은 아이스하키입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종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있었던 강릉 하키 센터에서 치러집니다.
<강릉 하키 센터는 '강원도 강릉시 수리골길 98' 에 자리하고 있으며 10,000명의 관중(모두 좌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강릉 하키 센터에서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전 경기가 치러집니다.>
본래 패럴림픽에서의 아이스 하키는 선수들이 '썰매(Sledge)'를 타고 경기를 한다고 하여 '아이스 슬레지 하키'라고 불려 왔습니다.
2016년 '장애인 아이스하키' 명명하였고 하지장애가 있는 남녀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빙판 위에서 하키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계올림픽과는 달리 혼성으로 팀이 이뤄지며 골키퍼 1명, 디펜스 2명, 포워드 3명으로 총 6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섭니다.
엔트리는 골키퍼 2명에 필드 플레이어 13명, 15명의 선수로 한 팀이 구성됩니다.
즉, 아이스하키 종목은 금메달이 1개 걸려있는 종목입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3피리어드, 1피리어드당 20분씩 경기를 치렀는데
동계패럴림픽에서는 3피리어드가 치러지는 것은 동계올림픽과 같지만 1피리어드당 15분씩 경기를 치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선수들은 '썰매(Sledge)'를 타는데 이 썰매는 퍽이 통과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있으며
선수들이 사용하는 스틱은 움직이기 위해 스파이크와 슈팅을 하기 위한 블레이드가 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포워드, 디펜스 구분이 사실 없습니다.
경기 중에는 모든 선수는 올 라운드(All-round) 플레이어처럼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쉼 없이 링크를 누벼야 합니다.
기본적인 룰은 아이스하키와 완전히 같습니다.
아이스하키 룰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퍽의 규격, 골대 규격, 경기장(링크) 규격도 모두 같습니다.
선수들은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가진 장애에 따라 형태가 다소 다른 썰매를 타고 경기를 합니다.
양손에 쥔 스틱의 한쪽으로는 빙판을 밀어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추진력을 얻고
다른 한쪽으로는 퍽을 쳐 동료에게 전달하거나 득점을 위해 슈팅을 날립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자주 선수가 교체되는 모습을 보며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스포츠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썰매 위에 앉아 드넓은 링크 위를 빠르게 움직이면서 격렬한 몸싸움과 함께 하키를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큰 부상 없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맘껏 발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에 이어 아이스하키 종목까지 알아봤습니다.
이제 마지막 종목, 휠체어 컬링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곧바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상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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