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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 조별 예선 마지막 매치데이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3월부터 지난 14일(목)까지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 조별 예선을 여러분과 함께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오늘(19일) 여러분과 마지막 매치데이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그러지 않길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그러하길 바란 대로 마지막 매치데이에서 운명이 가려질 팀이 세 팀 이상입니다.
어제(18일)까지 있었던 유로 2020 조별 예선 경기를 통해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20개 팀 중 17팀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10월 A매치 데이에서 벨기에, 이탈리아,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 터키, 잉글랜드, 체코, 핀란드, 스웨덴,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독일, 포르투갈이 이번 A매치 주간에 확정 지었습니다.
남은 세 자리는 D조 1, 2위 팀과 E조 2위 팀의 자리입니다. D조는 지난 매치데이 9에 E조는 지난 매치데이 7, 8에 살펴봤죠.
D조는 덴마크, 스위스, 아일랜드, 조지아, 지브롤터가 속한 조입니다.
조지아는 지난 매치데이에서 스위스와 경기를 치러 조별 예선 모든 경기를 치렀고 4위를 확정 지으며 본선에 진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조 최하위인 지브롤터 역시 승점 0점으로 일찍이 본선 진출 실패가 결정된 상황이죠.
현재 1위인 덴마크(승점 15점), 2위인 스위스(승점 14점), 3위인 아일랜드(승점 12점)가 한 경기에 웃고 울 수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매치데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위인 덴마크와 3위인 아일랜드가 경기를 치르고 2위인 스위스는 조 최하위인 지브롤터와 맞붙습니다.
스위스 입장에서는 지난 경기 승리로 인해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을 매우 키웠습니다. 앞선 7경기에서 단 2골을 넣고 25골을 내준 지브롤터에게 패배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죠.
스위스는 지금까지 매우 어렵게 7경기를 치러왔고 현재 조 2위지만 본선에 진출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조 1위인 덴마크는 비겨도 본선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만 아일랜드가 홈에서 치르는 경기에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4년 전이지만 독일도 홈에서 승리한 바 있고 보스니아도 꺾은 바 있기 때문입니다.
E조는 크로아티아, 헝가리, 웨일스, 슬로바키아, 아제르바이잔이 속한 조입니다.
웨일스의 본선 진출 가능성에 주목해봤던 지난 매치데이 7, 8 이후 웨일스는 조 4위로 내려앉을 상황까지 몰렸습니다만 한 경기를 남겨둔 지금 극적인 본선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크로아티아가 슬로바키아를 꺾고 그사이 웨일스가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하면서 조 3위로 올라섰죠.
크로아티아가 E조 1위로 본선 진출을 결정지은 가운데 헝가리(승점 12점), 웨일스(승점 11점), 슬로바키아(승점 10점)가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합할 전망입니다.
공교롭게도 마지막 매치데이에서 헝가리와 웨일스가 맞붙게 되면서 승리하는 팀이 본선에 오를 수도 있고
동시간대에 경기를 치르는 슬로바키아 역시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상황에 따라 본선에 오를 수도 있는 상황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한 경기만을 결정하기 매우 어려웠고 두 경기를 다루자니 시간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헝가리와 웨일스 간의 경기를 주목하는 대신 짧게나마 아일랜드와 덴마크 간의 경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이전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살펴볼 테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일랜드와 덴마크는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앞두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유로 2020 본선에 올라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기는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두 팀의 행보가 무의미하진 않습니다.
아일랜드의 경우 1990년에 있었던 멕시코 월드컵에서 8강,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뒤 2002년 한국과 일본에서 있었던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습니다.
이후 월드컵에서 볼 수 없었지만 유로 대회에서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2016년, 프랑스에서 있었던 유로 대회에서는 16강에 올랐었죠.
덴마크 역시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8강, 1986년 멕시코, 2002년 한국과 일본,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탈락을 제외하면 월드컵 출전 횟수에 비해 토너먼트 진출 횟수는 기록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럽 전체를 아우르는 이번 유로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하고자 하는 아일랜드와 덴마크는 지난 6월, 매치데이 3에서 맞붙은 바 있습니다.
당시 1 - 1로 비겨 승점 1점을 나눠 가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더더욱 치열할 것입니다.
스위스가 무난히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는 가운데 덴마크는 조 2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조별 예선을 통과할 수 있겠지만 아일랜드의 홈이라는 점에서 무승부를 노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4년 전이지만 독일과 보스니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고 이번 조별 예선에서도 조지아를 상대로는 승리, 스위스와의 경기에서는 승점 1점을 얻은 바 있습니다.
반면 덴마크는 원정 경기에서 조금 아쉬운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유로 대회를 앞두고 있었던 예선 경기에서는 알바니아와 아르메니아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스웨덴 원정에서는 패했습니다.
이번 조별 예선에서는 조지아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이후 치른 경기에서 스위스, 지브롤터를 꺾고도 조 1위를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일랜드와의 경기는 적잖게 부담입니다. 홈에서 치른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했고 패배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부담이 덴마크 선수단을 억누를 것입니다.
아일랜드와 덴마크 간의 경기는 오늘(19일, 화)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각), 아일랜드 더블린 소재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같은 시각에 치러지는 스위스와 지브롤터 간의 경기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스위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일랜드와 덴마크 간의 경기 승자는 누가 되어 스위스와 함께 본선으로 향할지 지켜보겠습니다.
그럼 이번 매치데이에서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한 웨일스와 헝가리 간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 경기는 크로아티아와 함께 본선으로 향할 E조 2위를 가리는 경기 중 한 경기입니다.
다른 한 경기는 슬로바키아와 아제르바이잔 간의 경기로 상황에 따라 슬로바키아가 E조 2위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웨일스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면 본선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10월, 매치데이 8에서 크로아티아로부터 얻은 승점 1점 그리고 크로아티아가 지난 매치데이 9에서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이변을 허락하지 않은 것은 웨일스에게 매우 큰 도움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을 따질 것 없이 헝가리만 이기면 본선에 오를 수 있다는 것도 홀가분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일이죠.
가레스 베일 선수와 함께 키퍼 무어, 해리 윌슨 선수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라이언 긱스 감독에게 매우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아론 램지 선수도 웨일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격 자원으로 헝가리와의 일전에 꼭 기용될 선수입니다.
웨일스의 좋은 흐름과 달리 헝가리는 최근 3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습니다.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패한 것이 조금 뼈아프게 와닿는 가운데 웨일스에게 기적의 본선 진출을 허락할지도 모른다는 부담감이 엄습하고 있죠.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점, 웨일스에게 승리한 기억이 있다는 점에서는 헝가리가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6년 유로 대회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골을 넣기도 한 주자크 벌라주 선수와 올 시즌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아담 찰라이 선수,
황희찬 선수와 같이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선수를 주축으로 하는 헝가리는 지난해 부임한 마르코 로시 감독과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마지막 경기이며 이 경기에서 패하면 유로 본선 진출이 무산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할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아일랜드와 덴마크 간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홈에서 강한 팀인 웨일스가 이번 매치데이에서 홈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웨일스는 이번 조별 예선에서 매우 좋지 않았지만 홈에서는 승점 7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헝가리는 원정에서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만 승리했을 뿐, 슬로바키아와 크로아티를 상대로는 무득점 패배를 맛봤습니다.
보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다니엘 제임스 선수와 코너 로버츠 선수 등 측면에서 위협적인 선수가 있는 웨일스에게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웨일스의 공격력을 통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헝가리의 몇몇 선수의 고군분투가 요구됩니다.
특히 헝가리 골키퍼 포지션에 뛸 선수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만 합니다.
헝가리 주전 골키퍼는 페테르 굴라치 선수이나 지난 16일(토)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에는 데네스 디부즈 선수가 골문을 지켰습니다.
물론 웨일스와의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아껴뒀을 수도 있습니다만 누가 골키퍼로 나설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페테르 굴라치 선수가 조금 더 가능성이 큰 것이 부상이 보고된 바가 없으며 지금까지 헝가리와 소속 팀인 라이프치히의 골문을 지켜왔습니다.
대표팀에서 매우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믿을만한 골키퍼이며 지난 3경기에서 골문을 지켜왔기에 이번에도 그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굴라치 선수가 지키고 있을 때도 헝가리는 적지 않은 골을 내줬는데 지난 9월, 슬로바키아와의 경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모든 실점이 골키퍼의 잘못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다소 아쉽게 실점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어 이번 경기에서는 굴라치 선수가 쉽게 골을 내주지 않아야 합니다.
승리하면 본선에 나설 수 있는 웨일스와 헝가리 간의 경기는 내일(20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각), 웨일스 카디프 소재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헝가리가 비겨도 본선에 진출할 수 있지만 이는 슬로바키아가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할 때입니다.
만약 헝가리가 비기고 슬로바키아가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예상대로 승점 3점을 얻으면 헝가리와 슬로바키아가 승점 13점으로 같아집니다.
이 경우 헝가리와 슬로바키아가 조별 예선에서 치른 두 경기의 결과를 살펴봐야 하는데 슬로바키아가 모두 승리했습니다.
따라서 헝가리는 3위로 내려앉아 웨일스와 함께 조별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수 없게 됩니다.
헝가리가 앞서 있는 승점만큼 여유 있게 경기에 임하지 못할 것이며 웨일스가 이를 공략하는 멋진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유로 2020 조별 예선 경기를 여러분과 함께 살펴봤습니다.
저에겐 매우 재미있는 시간이었기에 여러분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유로 본선의 남은 네 자리를 두고 다툴 플레이오프 역시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또 다른 포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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