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본문에서 살펴볼 모든 경기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이동 및 가입, 이용권 구매로 시청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모레(16일, 토) 있을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 조별 예선 매치데이 9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10월 A매치 주간에는 크로아티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웨일스, 아제르바이잔이 속한 E조의 이야기로 채워봤습니다.
E조의 다섯 나라 중에 가레스 베일 선수가 이끄는 황금 세대, 웨일스에 주목해봤는데 두 경기 모두 비기면서 승점 2점을 더하는 데 그쳤습니다.
웨일스는 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8점으로 조 1위인 크로아티아와는 승점 6점, 조 2위인 헝가리와는 승점 4점 뒤지게 되었습니다.
앞서 살펴본 대로 웨일스가 본선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것 역시 어려운 상황이라 유로 2020 본선 진출 가능성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예선 경기를 거듭하면서 웨일스와 같이 조별로 위험해진 강팀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강팀이라고 말하기 뭐하지만 쉽게 본선에 진출할 거라고 예상했던 몇몇 팀이 고전하고 있죠.
B조의 포르투갈은 지난 10월 A매치 주간에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세르비아의 추격을 받게 되었고
D조의 스위스 역시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3위로 내려앉게 되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웨일스와 함께 F조의 노르웨이도 다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본선에 오르기 어려워졌습니다.
G조의 슬로베니아, H조의 아이슬란드, J조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역시 다소 아쉬운 팀이죠.
이번 A매치 주간에도 A조부터 J조까지 10개 조 중 한 조를 골라 살펴볼까 싶었습니다만
그전에 웨일스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는 한 팀을 꼭 이야기하고 싶어 이 경기를 주목해볼 경기로 선정했습니다.
스위스는 아일랜드, 덴마크, 조지아, 지브롤터와 함께 D조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조 3위입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는 점, 1위 아일랜드와 2위 덴마크와 승점 1점이 뒤져있다는 점에서 스위스가 웨일스와 비슷한 처지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다면 똑같이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조 최하위와의 경기를 앞둔 덴마크에 뒤질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덴마크가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일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긴 합니다. 덴마크가 아일랜드에게 패한다면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4점 이상 수확이 유력한 스위스가 유력하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스위스가 승점 4점을 얻는 데 그치거나 혹은 그보다 못할 경우 거꾸로 승점 3점을 얻은 아일랜드가 조 1위를 지킬 수 있겠죠.
어쨌든 웨일스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 지금까지 전력만큼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위스는 하리스 세페로비치, 알비안 아예티, 루벤 바르가스 선수와 그라니트 샤카, 에드밀손 페르난데스, 레나토 스테판, 데니스 자카리아 선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마누엘 아칸지, 얀 좀머 선수까지 뛰어난 기량과 함께 경험도 풍부한 선수가 많습니다.
이러한 선수들로 지난 3월,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같은 경기에서 10분간 3골을 내주는 아쉬운 모습도 한 번에 보여줬습니다.
이는 스위스가 앞으로도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수의 밸런스, 집중력,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줬을 때 어떻게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지를 말해줍니다.
다소 지나친 비난까지 따를 정도로 스위스는 여러 논란 속에 월드컵과 유로 대회에서 몇 차례 토너먼트에 진출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유로 대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 루마니아, 알비니아와 함께 만만치 않은 A조에 속해 1승 2무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폴란드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죠.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은 스위스는 지난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빛났습니다.
리그 A, 2조에 자리한 스위스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2승, 벨기에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죠.
비록 결선 토너먼트에서 웃지 못했지만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벨기에를 상대로 크게 승리한 것은 눈에 띄는 부분이었죠.
하지만 이러한 스위스의 모습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유로 조별 예선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포함해 최근 치른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승부차기는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죠.
특히 지난 10월,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우위를 승리로 연결하지 못한 것과
승리하긴 했지만 수적 열세를 살리지 못하고 PK 실축까지 나온 아일랜드와의 경기는 스위스의 미래가 밝을 수 없다는 걸 알게 해줍니다.
2014년 7월부터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아오고 있는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의 머리가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력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을 때가 있고 경기력이 좋더라도 그것을 승리로 연결하지 못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력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이러한 일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위스가 현재 처한 입장은 이러한 모습을 용인하기 어렵습니다.
'알프스 메시' 세르단 샤키리 선수는 이번에도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A매치 주간의 경우 자신의 뜻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떠한 이야기도 없어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리버풀에서 뛰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출전 시간이 조금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지난 시즌 역시 리버풀의 후보 선수로 경기에 나서왔고 몇몇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준 점을 생각하면 그러한 이유만을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브릴 엠볼로 선수까지 스위스의 날카로운 공격을 책임질 선수가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조지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지아는 러시아어식 표기에 따라 그루지야라고도 하는데 D조 4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본선 진출이 무산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진출 가능성을 그리 크게 보지 않았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준비해온 그대로 최선을 다해 뛸 것입니다.
조지아는 이미 지난 9월 덴마크와의 경기, 10월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씩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한 발목 잡기가 스위스에게도 이어진다면 앞서 비긴 두 나라, 덴마크와 아일랜드에게는 좋을 것이며 스위스에게는 악몽일 겁니다.
지난 9월, 대한민국과의 평가전도 갖은 바 있는 조지아는 꽤 날카로운 공격력을 가지고 있었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졸전을 치렀다는 평가가 있었을 정도로 조지아에게는 의미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특히 지오르지 빌리타이아 선수는 한때지만 조지아 프로 축구 1부 리그에서 24골을 기록한 공격수답게 결정력을 보여줬죠.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빌리타이아 선수보다 먼저 골문을 열었던 자노 아나니제 선수도 눈여겨볼만한 선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타 키테시빌 선수와 지오르기 파푸나쉬빌리 선수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오타 키테시빌 선수는 황희찬 선수도 활약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슈투름 그라츠에서 뛰고 있습니다.
조지아 프로 축구 1부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오타 키테시빌 선수는 오스트리아로 무대를 옮기고도 많은 출전 시간과 간간히 골도 넣고 있습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는 와중에도 국가대표로 소집되었던 키테시빌 선수는 지난 UEFA 네이션스리그와 이번 유로 예선에는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지오르기 파푸나쉬빌리 선수는 스페인 프로 축구 2부 리그인 세군다 디비전, 레알 사라고사에서 뛰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의 경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올 시즌에도 교체로 나서고 있습니다.
미드필더 포지션에 특별하지 않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제가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 6월, 지브롤터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는 점입니다.
리그에서도 출전 시간이 매우 적고 공격 자원으로 나서지 못하는 경기가 있으며 출전 시간이 많지 않음에도 골을 자주 기록하는 선수는 어쨌든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봐야 합니다.
스위스와의 경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고 여러 변화를 꾀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파푸나쉬빌리 선수가 기회를 잡는다면 모두의 예상을 깨버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봅니다.
스위스와 달리 이번 A매치 주간을 맞아 어떠한 선수를 소집했는지 알 수 없다는 점,
제 능력과 지식이 미천해 조지아 선수에 관해 무지하기 때문에 선수에 관한 이야기는 더 이상 할 수 없겠네요.
월드컵과 유로 대회 본선에서 찾아볼 수 없고 냉정히 말해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C리그에 속할 정도로 좋지 않은 전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지만
지금까지 치른 유로 예선 경기에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두 경기와 함께 조 최하위이자 승점 1점도 얻지 못한 지브롤터와의 경기에서는 승리했습니다.
고춧가루를 확실하게 뿌릴 수 있는 팀이며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를 생각해보면
전력이 유사한 팀과의 경기에서 충분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경우 얼마나 큰 자신감을 가지고 스위스를 상대하느냐가 중요할 전망입니다.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블라디미르 바이스 감독은 특별하다 싶은 경력은 없지만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조지아를 이끌며 지도력을 증명해왔습니다.
특히 홈에서 좋은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 경기는 원정 경기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분명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이 경기를 승리하면 본선 진출이 유력해지는 스위스와
덴마크, 아일랜드에게 승점 3점을 내주지 않으며 상위권 국가를 괴롭히고 있는 조지아 간의 경기는
오는 16일(토)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각), 스위스 장크트 갈렌 주 소재 AFG 아레나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매치데이 9에 치러지는 주요 경기를 짧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결정지으려는 잉글랜드는 몬테네그로를 상대합니다. 해당 경기는 내일(15일, 금)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각)에 치러집니다.
터키에 밀려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는 프랑스는 몰도바를 상대로 승점 3점 수확에 나섭니다. 해당 경기는 잉글랜드와 몬테네그로 간의 경기와 같은 시각에 치러집니다.
오늘 함께 살펴본 경기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스위스의 본선 진출을 위협할 수 있는 덴마크는 지브롤터를 상대합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각에 치러집니다.
이외에도 루마니아와 스웨덴 간의 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이탈리아 간의 경기도 16일(토)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각)에 치러집니다.
그럼 저는 16일(일) 혹은 17일(월), 유로 2020 조별 예선 매치데이 10 프리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최대한 많이, 매치데이 9 경기를 SPOTV NOW 통해 지켜보면서 10번째 경기이자 마지막 매치데이에서 살펴볼 만한 경기는 어떤 경기가 있는지 고민해보고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축구]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 대회 소개 및 프리뷰 (0) | 2021.06.06 |
---|---|
[축구]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 조별 예선 매치데이 10 프리뷰 - 아일랜드 VS 덴마크, 웨일스 VS 헝가리 (0) | 2019.11.19 |
[축구]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 조별 예선 매치데이 8 프리뷰 - 웨일스 VS 크로아티아 (0) | 2019.10.12 |
[축구]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 조별 예선 매치데이 7 프리뷰 - 슬로바키아 VS 웨일스 (0) | 2019.10.09 |
[축구] '유럽 안의 월드컵' 유로 2020 조별 예선 매치데이 6 프리뷰 - 핀란드 VS 이탈리아 (0) | 2019.09.07 |
댓글,
K_____h_Y___
제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다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