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한민국 남자 A대표팀, 9월 A매치 주간 1승 1무로 마쳐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은 지난 5일(목)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친선경기를 가진 뒤

어제(10일, 화)는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는 두 골씩을 주고받으며 무승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는 2 - 0으로 승리하며 9월 A매치 주간을 지난 6월 A매치 주간과 같이 1승 1무로 마쳤습니다.

조지아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 모두 두 골씩 넣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그리고 다른 결과만큼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 역시 조금은 달랐습니다.

아래에서 두 경기를 되짚어보면서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이 오는 10월 A매치 그리고 그 이후를 어떻게 치러나가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조지아와의 경기는 지난 5일(목)에 있었는데 FIFA 랭킹은 물론 선수 면면에서 우리가 크게 밀리지 않을 거로 전망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몇몇 국가는 FIFA 랭킹으로 그 국가의 전력을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유로 대회와 UEFA 네이션스리그 등 유럽 정상권 팀과 여러 차례 맞붙어야 하는 국가는 FIFA 랭킹에 도움이 되는 포인트를 쌓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조지아 역시도 그러한 나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UEFA 회원국으로 20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C리그에 속해있어 그리스, 알바니아, 아일랜드, 코소보, 터키 등과 경기를 치러야 하는 나라입니다.

조금 다르게 말하면 비슷한 수준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월드컵, 유로 본선에 진출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는 나라지만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나라라는 말입니다.


프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가 특별히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인 조지아는 단 한 차례도 붙어본 적이 없는 팀이었습니다.

낯선 땅에서 낯선 나라와의 경기는 전력 외적으로 승부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도 말했는데

실제로 우리 대표팀은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이후 황의조 선수의 연이은 득점이 터졌지만 끝까지 우위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구성윤 골키퍼는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매우 좋은 선방도 보여줬지만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 호평을 받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 분명히 좋은 활약을 펼쳤고 실점 장면에서 각각 수비의 잘못이 컸기 때문입니다.


황의조 선수는 조지아의 선제골이 나오지 않고 우리가 리드를 하고 있었다면 아마 투입되지 않았을 겁니다.

선제골을 허용하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황의조 선수는 두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특히 오프사이드를 피하는 움직임이 돋보였습니다. 물론 VAR이 있었다면 결과가 달랐을 수는 있겠습니다.

파울루 벤투 아니 지난해 있었던 아시안게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난 황의조 선수의 꾸준한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권창훈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매우 좋은 연계 끝에 마무리를 가져가기도 했습니다만 첫 번째 실점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가벼운 몸놀림과 공격의 연결을 맡아 제 몫을 다 했다는 점에서 분명히 박수를 받아야 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공격의 한 축을 맡아줘야 하는 선수입니다만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기회를 잘 살렸다면 골도 기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이 경기를 통해 A대표팀에 데뷔했습니다.

먼 거리에서 골대를 직접 노려보기도 했고 방향 전환을 위한 롱패스를 하는 등 자신의 능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를 가져갔습니다.

냉정히 말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만 백승호 선수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기회를 받을 자격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승리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모습은 그간 볼 수 없었던 좋지 않은 장면입니다.

물론 VAR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지만 이는 우리가 넣은 득점 역시 그러하기 때문에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말대로 우리가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그리 많지 않고 그들 중 하나가 조지아였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기회를 살려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상대가 자기 능력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 운이 따르지 않을 때는 우리가 지키고 버텨야 할 때가 있죠.

VAR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심판의 판단을 먼저 예측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기에 조금 더 끝까지 플레이를 가져가는 모습이 필요다고 생각합니다.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는 어제(10일) 있었습니다.

조지아와의 경기와는 다르게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지역 예선 경기인 만큼 조금 더 집중해서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경기였죠.


시작부터 황의조 선수나 나상호 선수의 움직임이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황의조 선수를 향한 크로스는 정확했고 황의조 선수도 마무리를 가져가면서 컨디션이 매우 좋아 보였죠.

그리고 이재성 선수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1 상황을 마주한 것은 좋은 움직임을 통해 완벽한 득점 기회를 잡는 스트라이커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마무리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전반 15분이 되기 전에 나상호 선수의 A매치 첫 번째 득점이 터졌습니다.

황인범 선수가 빠르게 측면에서 중앙으로 달려들어 나상호 선수에게 패스했지만 볼을 받은 나상호 선수는 처리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재성 선수에게 내줬습니다.

볼을 받은 이재성 선수는 오버래핑하는 이용 선수에게 볼을 내줬고 이용 선수가 곧장 페널티박스 안으로 보낸 공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비수가 걷어냈습니다만

나상호 선수 앞에 떨어지며 완벽한 득점 기회로 연결, 나상호 선수의 득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돋보인 것은 황인범 선수의 빠른 속도를 살린 공격 전개도 있지만 나상호-이재성-이용 선수로 이어지는 패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 대표팀은 공격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다가도 박스 안에 상대 수비가 진을 치고 있어 공격을 진행할 수 없을 때 다시 볼을 돌리곤 했습니다.

공격 속도가 죽어버리고 상대 수비는 1차 방어에 성공했다고 생각하며 이후 대인 방어를 집중해 우리는 결국 공격을 마무리할 수 없게 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황인범 선수의 패스를 받아 나상호 선수가 볼을 더 잡고 있지 않고 이재성 선수를 바라보고

그렇게 볼을 받은 이재성 선수는 자연스럽게 다시 측면의 이용 선수에게 볼을 내주고 이용 선수는 곧장 크로스를 해

이전의 공격 상황에서 박스 안까지 침투한 나상호, 황인범 선수와 최전방 공격수인 황의조 선수 그리고 손흥민 선수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떻게든 마무리하려는 상황을 만들어내야만 득점을 가져갈 확률이 높다는 걸 이 장면에서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크로스가 다소 짧았고 상대 수비가 정확히 걷어내지 못하면서 나상호 선수에게 향했지만

다음에 이러한 상황이 왔을 때는 더 높게 크로스 해줘 황의조 선수의 머리를 노릴 수도 있고 반대쪽에 있던 손흥민 선수를 노릴 수도 있을 겁니다.

상대는 이러한 공격 패턴으로 득점을 노리는 대한민국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수비수를 놓거나 중앙만을 막는 수비를 선택하지 않으려 할 수 있는데

이때 크로스를 하지 않고 중앙에 자리한 미드필더를 바라본다면 좋은 중거리 슈팅 기회와 세컨드 볼 득점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같은 상황을 두고 말씀드린다면 이재성 선수에게 다시 돌려주거나 정우영 선수에게 볼을 내주는 것이 되겠죠.


나상호 선수는 득점 이후에도 줄곧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진영에 침투한 뒤 공격수에게 좋은 패스를 하는가 하면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며 공격에 적극 가담했습니다.


전반전에 김진수 선수의 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핸드볼 파울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짧거나 공격수만을 노린 크로스가 아닌 깊숙한 위치까지 올라온 측면 수비수를 활용하는 크로스 플레이가 나왔다는 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후반전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거센 반격을 막아내야 했습니다.

특히 공격에 초점을 맞춘 이용 선수의 높은 위치 포지셔닝, 공격 가담을 틈타 투르크메니스탄은 왼쪽으로 공격을 전개했습니다.

조지아와의 경기에서는 스리백 그리고 양쪽에 윙백을 두는 전술을 선택했다면 이번에는 포백 라인으로 상대했는데

두 경우 모두 오른쪽 공격을 활발하게 가져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쪽을 상대에게 허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얘기해보자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몇몇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오른쪽 풀백이나 윙백 선수의 경우 공격 가담을 매우 짧게 하는 데 능합니다.

대표적인 다니 알베스 선수는 세비야,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고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죠.

다니 알베스 선수는 측면에서 공격을 매우 잘하면서도 수비에서도 매우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데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공격에 오랜 시간 가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신체적으로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격에서 배제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공 상황이든 역습 상황이든 공격에 가담해야 할 때를 정확히 알고 쇄도하다가도 중앙에 자리한 동료 선수에게 원터치 패스를 내준 뒤 돌아오거나

반대편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무위에 그칠 수 있는 상황에서 다시 중앙으로 볼을 보내거나

작전에 따라 루즈 볼과 같은 상황이 될 때 공격을 마무리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소임을 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니 알베스 선수가 발재간이 매우 좋아 상대 수비 한둘 정도를 따돌리며 공격 진영에 오래 머무르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다고 하더라도 공격을 마무리하는 데 일조하면서 돌아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만듭니다.


이것은 이용 선수를 포함해 대한민국 그 어떠한 수비수와 윙백으로 기용되는 미드필더 및 공격 자원도 흉내 내기 어렵습니다.

단순히 그렇게 뛰는 풀백 선수가 이러한 움직임을 가져간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을 쓰지 않고는 언제나 공격을 주도한 측면이 비어버리는 경우가 생길 겁니다.

이를 위해 한 선수를 백업 차원에서 측면 아래에 남겨두면 공격에 가담하는 한 명의 자원을 잃게 됩니다.

이용 선수가 계속해서 공격에 가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 보다 확실하게 공격을 마무리할 계획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안정된 키핑 능력으로 상대에게 골을 내주지 않은 김승규 골키퍼 덕에 실점 없이 다시 투르크메니스탄을 압박할 수 있게 된 대한민국은

이재성 선수와 교체 투입된 권창훈 선수를 활용한 공격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는데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다 정우영 선수의 멋진 프리킥으로 추가 골을 넣어 2 - 0을 만들었죠.


조지아전과 달리 상대의 공격이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은 가운데 2 - 0으로 승리를 하며 기분 좋게 2차 예선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며

황의조 선수야 말이 필요 없고 김신욱 선수가 아시아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기대되는 대표팀입니다만

조금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는데 득점 찬스를 놓쳤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수비에서의 아쉬움이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김신욱 선수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보자면 조금은 재밌는 장면도 나왔는데 김신욱 선수의 신장을 활용한 공격이 또 다른 득점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크로스가 지나치게 골키퍼를 향하거나 느릴 경우 위력이 반감될 수 있겠지만

상대 수비수에 비해 적어도 10cm 큰 공격수가 있으며 최근 좋은 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선발된다면 좋은 공격 자원으로써 활용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시간을 뛰었고 어떤 기사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수비 압박에도 나서야 하는 것이 아쉬웠다는 평도 있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손흥민 선수가 말했듯 호랑이가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는 말처럼 우리가 어떤 팀을 만날 때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활용해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때로는 무자비하다시피 다득점 승리를 위해서 사력을 다할 필요도 있고 모든 선수가 올라운드 플레이어처럼 경기장 곳곳에 발 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후반 중반 투르크메니스탄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가 빠르게 달려가 상대로부터 볼을 빼앗은 장면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인상적인 이 장면은 손흥민 선수가 포지션이 무엇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고 필요한 장면이었습니다.

이때 어떤 선수도 달려오지 않았다면 3명의 상대 선수를 두 명의 수비수가 막아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꼭 이러한 장면이 아니더라도 최근 공격수의 수비 가담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요구됩니다.

하프라인 아래까지 스트라이커를 내려놓는 감독도 있으며 보르도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 선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투르크메니스탄 이후 차례로 만나야 하는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상대는 스리랑카, 북한, 레바논으로 우리에게 그렇게 어렵지 않은 상대입니다.

그래서 이번 A매치 이전부터 최종 예선을 위한 여러 선수를 실험하고 전술을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춰주길 원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물론 일리가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 수 있어야 하고 월드컵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손흥민 선수와 황의조 선수 그리고 수비진은 상당한 활동량을 보여줌에도 많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벼 체력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러한 선수가 그라운드에 있을 때 차이를 만들어주지 못한다면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올해 안에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절반이 끝나게 되는데 원정 경기가 이번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를 포함해 3경기나 됩니다.

남은 절반 중 세 경기를 홈에서 치르고 약한 팀을 홈에서 상대하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할 거로 본다면 올해 남은 A매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A매치 주간에서 보여준 경기력 그리고 결과가 나쁘다고 볼 수 없지만 이어지는 경기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어지는 10월 A매치 주간에는 화성에서 스리랑카를 상대하고 평양에서 북한을 상대하게 되는데 여기서 모두 승리하면 최종 예선까지 큰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봐도 될 겁니다.


내심 11월 A매치 주간에 레바논 원정 경기를 치를 때 다른 한 경기는 아프리카 국가나 유럽 국가 중 한 팀과 평가전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싶습니다만

아프리카의 경우 해당 기간 월드컵 예선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지금 정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고

유럽의 경우 유로 2020 매치데이 9, 매치데이 10 일정을 소화해야 하므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모쪼록 일이 잘 진행되길 바라면서 9월 A매치 주간 리뷰는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댓글,

K_____h_Y___

제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다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카테고리
새로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