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17일차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오늘 오후 8시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언제나 그랬듯 최선을 다해 4년간 흘린 땀을 보상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늘 은메달 2개를 추가해 종합 7위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결과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컬링 여자 대표팀이 결승전을 치렀습니다.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1엔드 치열한 신경전 끝에 1점을 얻은 여자 대표팀은 블랭크 엔드로 2엔드를 넘어 3엔드까지 스웨덴에게 후공을 내줬습니다.

3엔드부터 5엔드까지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6엔드에서 1점을 만회하며 분위기를 살려보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7엔드 스웨덴의 정확한 투구는 3점을 이끌어내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8엔드에서 한 점을 얻는 데 그친 여자 대표팀은

9엔드에서 한 점을 내주며 예선 8승 1패, 준결승전에서도 일본을 꺾은 돌풍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후공을 잡고도 내리 실점하는 등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컬링 역사상 첫 준결승 진출에 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금메달까지 내다볼 수 있다고 말할 만큼

이번 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이 보여준 돌풍은 가히 컬링 최강 팀과 같았습니다.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이상 다섯 명의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컬링이 올림픽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게 많은 분이 컬링에 꾸준히 관심 주시기 바랍니다.


봅슬레이 오픈 4인승 종목에 출전한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 조가 3, 4차 주행을 마쳤습니다.

3차 주행에서 48초 89 (3위)의 기록으로 2위 자리를 지킨 팀 원윤종은 4차 주행에서 49초 65 (10위)를 기록해 팀 니코 발터(독일) 과 같은 종합 3분 16초 3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워낙 스타트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팀 니코 발터(독일)에게 추격을 허용할 것이 예상되었던 만큼 4차 주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4차 주행 스타트 구간 통과 직후 팀 니코 발터(독일)의 종합 기록보다 뒤질 것으로 예상되며 2위 수성이 어려워지는 듯했지만

원윤종 파일럿의 주행으로 간격을 서서히 좁히더니 결승선 통과 때 정확히 팀 니코 발터의 종합 기록과 같은 기록으로 주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공동 2위로 팀 니코 발터(독일)와 나란히 은메달을 받게 된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 팀 원윤종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까지 17일 동안 대한민국 대표팀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가 예상했던 메달도 있었고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뜻밖의 메달도 있었습니다.

메달은 없어도 희망을 보여준 선수들도 있었고 매우 아쉽게도 이번 올림픽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은 선수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4년 뒤에도 높은 곳에서 크게 빛날 수 있게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랍니다.


이상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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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16일차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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