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프리뷰 - 아스널 VS 리버풀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안내하기 위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지난 라운드 이야기부터 해보자면 최상위권 세 팀, 맨시티, 리버풀, 첼시는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맨시티는 지난 라운드 주목해볼 경기, 토트넘과의 경기를 치렀는데 1 - 0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더해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리버풀은 카디프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4 - 1, 대승을 거두고 맨시티와 같은 승점 26점으로 2위를 유지했습니다.

첼시는 번리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4 - 0으로 승리해 승점 3점을 더해 승점 24점으로 두 팀을 바짝 쫓고 있습니다.


반면 아스널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비기며 승점 1점을 더하는 데 그쳤고

본머스는 풀럼을 상대로 3 - 0, 승리를 거둬 6위, 왓포드도 허더즈필드 타운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맨유는 에버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승점 17점으로 8위에 올랐습니다.

사우샘프턴과 뉴캐슬은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나눠가졌고 레스터 시티와 웨스트햄도 비겼습니다.

브라이튼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거둬 1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라운드도 엄청난 경기가 축구 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비겼지만 그전까지 공식 경기 11연승을 달린 아스널과

'헤비메탈'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간절히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원하는 리버풀의 맞대결이 바로 이번 라운드에 치러집니다.


그럼 아스널 VS 리버풀 경기를 살펴보고 11라운드 다른 경기도 알아보겠습니다.



아스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르센 벵거 감독을 대신할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바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으로 세비야와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었던 명장 중 한 명이었죠.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아스널은 시즌 초반 조금 삐끗했지만 이후 안정적으로 승점을 수확했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공식 경기 11연승을 달리는 등 에메리 감독의 아스널 첫 시즌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의 아쉬움을 지난 1일(목) 블랙풀과의 풋볼 리그 컵(카라바오 컵) 경기에서 2 - 1 승리를 거두며 달랜 아스널은

이어지는 리버풀과의 쉽지 않을 리그 경기에서 다시 연승을 쌓길 원합니다.


올해 1월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은 피에르 오바메양 선수는 첼시의 에덴 아자르 선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을 정도로 좋은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팀을 옮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선수도 4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승장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바메양 선수와 함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던 헨리크 미키타리안 선수나 대니 웰백 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최근 재능이 꽃피우며 아스널의 미래로 거론되고 있는 마테오 귀엥두지 선수도 빼놓을 수 없는 아스널의 보물 같은 선수입니다.


리버풀은 리그 선두인 맨시티와 같은 승점 26점으로 2위에 올라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로 아스널 입장에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허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위르겐 클롭 그리고 리버풀에게 아주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축구 팬의 기억에 남아있을 2015-16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세비야를 이끈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이 리버풀이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리버풀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에메리 감독은 그때와 팀이 다르고 리버풀 역시 그때와는 전혀 다른 클럽이 되었지만

팀의 색깔은 그때와 팀이 달라지고 선수가 달라졌음에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때와 같이 에메리 감독이 클롭 감독을 꺾고 승점 3점을 더해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 부임 이후 가장 우승에 가까운 성적을 기대하게 하는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새 5년 전이 되어버린 2013-14시즌 리버풀은 선두 맨시티와 승점 2점 차 2위에 오르며 2008-09시즌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2013-14시즌 팀을 2위에 올려놓은 브랜든 로저스 당시 리버풀 감독은 다음 시즌 6위로 내려앉았고

2015-16시즌이 개막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경질되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합니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를 7년간 이끌면서 팀을 유럽 최고 반열에 올려놓은 명장으로 평가되던 감독이었기에 기대가 컸고

팀의 숙원과도 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4년 내 이루겠다는 클롭 감독의 포부는 이제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클롭 감독이 부임하고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리버풀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선수단을 갖추고 있고 지금까지 분위기도 매우 좋습니다.

공교롭게도 2008-09시즌 2위, 2013-14시즌 2위 그리고 현재 2018-19시즌 2위로 5년 주기로 팀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기도 하고

클롭 감독의 전술이 녹아든 리버풀이 쉽게 패할 것 같지 않은 분위기, 지금까지는 약팀을 상대로도 승리를 잘 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모하메드 '더 파라오' 살라 선수의 파괴력은 다소 떨어졌다지만 지금까지 리그에서만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사디오 마네 선수는 6골로 팀 내 득점 1위, 피르미누 선수도 자신의 기량을 대회를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오랜 기간 무실점을 달릴 정도로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버질 반 다이크 선수와 골문을 지키는 알리송 베커 선수는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최고의 영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나비 케이타 선수와 세르단 샤키리, 팀의 기둥과도 같은 제임스 밀너 선수와 바이날둠 선수도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입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얻는 데 실패했지만 아스널의 상승세는 리버풀 입장에서 간과하기 힘듭니다.

아스널도 리버풀도 승점 3점을 꼭 얻어야 하고 두 팀의 감독과 팀은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알 것입니다.

클롭 감독과 리버풀 입장에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 갚아줄 것이 있고 이는 선수들에게 많은 동기부여를 줄 것입니다.

특히 공격과 수비를 대표하는 각 팀의 주전 선수들은 어깨가 더 무거울 것 같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내일(4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SPOTV NOW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PC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로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이동 및 가입, 이용권 구매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럼 아스널 VS 리버풀과 함께 치러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도 살펴보겠습니다.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모든 경기가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이 중 카디프 VS 레스터, 에버턴 VS 브라이튼, 웨스트햄 VS 번리, 첼시 VS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는 SPOTV NOW 독점 생중계되니 유의하세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얻은 맨유는 본머스 원정에서 승점 3점 수확에 도전합니다.

본머스는 현재 리그 6위에 올라있는 팀으로 맨유 입장에서 쉽게 상대할 거라고 장담하기 어려운 팀입니다.

맨유는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본머스와 같은 승점 20점이 될 것입니다.

본머스도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얻었고 조금 더 확대하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얻었습니다.

번리에게 패한 것을 제외하면 아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본머스가 맨유를 상대로도 승점 수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성용 선수의 소속 팀이자 현재 허더즈필드 타운과 함께 승리가 없는 뉴캐슬은 왓포드를 상대합니다.

왓포드는 리그 7위에 올라있고 지난달 초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두 번의 리그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10경기에서 6득점밖에 하지 못한 뉴캐슬이 왓포드의 골문을 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강등권 탈출을 위해선 어려운 일을 해내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강등권과 격차를 두고 있지 못하는 카디프는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레스터를 상대합니다.

레스터는 지난 라운드 직후 구단주가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특히 레스터의 동화 같은 승격, 우승을 함께 한 위차이 시와타나쁘라파 구단주가 정말로 예기치 못한 그리고 매우 허무하게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레스터의 서포터와 수뇌부를 비롯한 팀 전체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이번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레스터 시티 선수단은 이번 경기가 끝나면 태국으로 날아가 구단주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레스터가 구단주의 장례식에 맞춰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레스터 시티의 성공적인 기적을 이뤄내고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안겨준 위차이 시와타나쁘라파 구단주와 함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울버햄튼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한 토트넘이 빡빡한 일정 속에서 승리를 챙기고 그 분위기를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 라운드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16위 사우샘프턴을 상대합니다.

리버풀이 아스널을 만나기 때문에 맨시티 입장에서는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최근 6경기 승리가 없는 사우샘프턴이 맨시티의 계획을 망칠 수 있을까요?


최근 공식 경기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첼시는 지난 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성공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하고

뉴캐슬과 함께 승리가 없는 허더즈필드 타운은 같은 강등권에 자리한 풀럼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풀럼은 지난 3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7경기째 승리가 없어 허더즈필드 타운과 별다를 게 없는 상황입니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질긴 무승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치러지는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관심 있는 경기가 있으시다면 놓치지 마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주에도 인사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SPOTV NOW로부터 이용권을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댓글,

K_____h_Y___

제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다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카테고리
새로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