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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트는 오늘(토)부터 진행되는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직전 포스트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서도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 관해 이야기해볼 텐데 이번 포스트에서 살펴볼 경기는 뉴캐슬과 울버햄튼 간의 경기입니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2무 3패, 연패에 빠진 뉴캐슬과 세 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내고 토트넘을 꺾으며 이젠 13위에 오른 울버햄튼 간의 경기를 아래에서 만나보겠습니다.
1. 여전히 희망적인 뉴캐슬, 그러나··
뉴캐슬은 웨스트햄, 본머스와 비긴 데 이어 리버풀, 맨시티에게 패하며 네 경기째 승리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음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출전도 4위도 희망적입니다.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보다 한두 경기 더 치른 상황이지만 승점은 1점, 4점 차에 불과하죠. 산술적으로 그들을 넘어 4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다면 보다 아래에 자리한 풀럼이나 브라이튼에게 추격을 허용할 가능성도 있죠.
3월 남은 두 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한다면 희망을 키워나가겠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이젠 높은 곳보다는 낮은 곳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될 겁니다.
뉴캐슬에겐 기회라고 할 수 있었던 리버풀과의 리그 24라운드, 맨시티와의 리그 26라운드에서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여전히 전력 차가 상당한 클럽과의 경기였다지만 뉴캐슬의 장기 목표가 되어야 클럽과의 경기이자 지난 리그 첫 맞대결에서 보여준 끈적함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죠.
무기력함까지 보였던 경기였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득점을 터뜨리며 활기를 되찾는 게 필요합니다.
알렉산더 이삭 선수가 지난 26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짧은 시간을 소화하며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미구엘 알미론 선수가 제기량을 펼치느냐가 관건입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긴 하지만 전반기 한창 좋았을 때만큼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죠.
앞으로도 뉴캐슬 공격의 핵심으로 뛰어줘야 하는 미구엘 알미론 선수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모처럼 좋은 활약을 펼칠지 지켜보겠습니다.
최전방에선 미구엘 알미론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 중원에서 다름 아닌 브루노 기마랑이스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부쩍 카드 자주 받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답게 하프라인 아래에서도 위협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단단한 수비형 미드필더죠.
뉴캐슬의 훌륭한 자산이 되어줄 브루노 기마랑이스 선수도 비교적 전반기 활약이 고르고 좋았기에 후반기에는 조금 아쉬운 느낌도 드는데 이번 경기에선 그런 부분을 만회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에디 하우 감독은 팀이 주춤하면서 여러 비판을 직면하고 있긴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희망을 없다고 말하기엔 이릅니다.
3월 남은 일정인 이번 라운드, 울버햄튼과의 경기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도 뉴캐슬 입장에선 수월하죠.
에디 하우 감독 역시 전반기 좋은 기억을 되살리고 싶겠지만 울버햄튼과의 전반기 맞대결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었죠.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도 있었지만 뉴캐슬 입장에서 패배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던 경기였는데 이번에는 보다 나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안심하긴 이르다, 울버햄튼에게 필요한 건 승점 3점!
울버햄튼은 지난 26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리그 13위에 올랐죠. 크리스탈 팰리스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치른 경기 수가 많다는 게 흠입니다.
보다 아래 자리한 여러 팀보다도 한 경기를 더 치렀다는 걸 생각하면 울버햄튼은 지금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고 볼 필요가 있죠.
그런 상황에서 역시 3월 A매치 주간 이전에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승점을 수확할 필요가 있는데 상대는 뉴캐슬과 리즈로 만만치 않습니다.
울버햄튼은 뉴캐슬과 달리 출전이 어려운 선수가 많습니다. 사샤 칼라이지치 선수도 디에고 코스타 선수도 출전할 수 없는 가운데 황희찬 선수가 복귀할지 관심입니다.
황희찬 선수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중용되었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한 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죠.
팀이 더욱더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 전에 복귀해 시원하다고 보긴 어려운 공격에 힘을 보태줘야 하는 상황인데 나설지 지켜보겠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황희찬 선수를 비롯한 측면 자원의 자리를 위협하는 파블로 사라비아 선수는 지켜볼 만한 선수입니다.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특별했는지 그렇지 않았는지에 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세비야에선 엄청난 퍼포먼스를 꾸준히 보여줬습니다.
패스 능력과 더불어 정확한 크로스를 바탕으로 도움을 올리는 능력도 탁월한데 라울 히메네스 선수를 비롯한 공격수의 머리, 발끝을 향해 어떻게 볼을 전달할지 주목됩니다.
울버햄튼의 기세가 뉴캐슬에 비해 나쁘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중원의 무게감을 생각하면 승산을 높게 보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온 마리오 르미나 선수는 확실히 보탬이 되어주고 있는 선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가장 주목해야 하는 울버햄튼 선수입니다.
안정적인 수비 능력은 물론 전방을 향한 볼 배급 능력도 출중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어울릴 선수입니다.
물론 만 30세를 바라보고 있는, 적지 않은 나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지 않은 만큼 기대를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을 이끌고 곧잘 승점을 쌓고 있지만 생존 이상을 해야 울버햄튼에서든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이든 지휘봉을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세계 축구 중심이라고 자부할 만한 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오랜 기간 이어가기 위해선 지금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필요가 있죠.
몇몇 경기에서 확실히 전술적으로 준비되어 있다는 점과 더불어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할 만한 전략가적이 면모를 보여줬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지켜보겠습니다.
뉴캐슬과 울버햄튼 간의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는 오는 13일(월)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뉴캐슬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치러집니다.
리그 4위 재도약을 꿈꾸는 뉴캐슬과 중위권 도약을 꿈꾸는 울버햄튼 간의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맞대결을 SPOTV NOW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내일(12일, 일) 오후 11시(한국 시각)에는 세 경기가 동시에 치러집니다. 맨시티가 격차를 좁힌 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스널이 풀럼을 상대로 올 시즌 리그 스물한 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맨시티와 남은 한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2점 차 리드를 지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아스널 역시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스널은 지난 26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대업을 향한 집념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승리할지 지켜보겠습니다.
16위에 자리한 웨스트햄과 11위에 자리한 아스톤 빌라가 맞붙는 사이 맨유와 사우샘프턴 간의 경기도 이번 라운드에서 치러집니다.
맨유는 지난 26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 - 7로 패했지만 이어진 2022-23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똑같은 라인업을 통해 승리를 챙겼습니다.
시사하는 바는 분명히 있지만 리그의 시간까지 긍정적인 영향만 미칠지는 알 수 없죠. 부담되는 상대는 아니지만 직전 라운드에서 레스터를 꺾으며 분위기를 바꾼 만큼 지켜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 관한 이야기는 이렇게 마칩니다. 다음 주 역시 주중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이 여러분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역시 여러분께 늦지 않게 전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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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프리뷰 - 첼시 VS 에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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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프리뷰 ① - 크리스탈 팰리스 VS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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