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특집 - D조 아르헨티나 탐구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특집 이어가보겠습니다.

이번에 탐구해볼 국가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인 리오넬 메시의 조국, 아르헨티나입니다.



아르헨티나는 FIFA 랭킹 5위로 많은 말이 필요 없는 축구 강국 중 하나입니다.

디에고 마라도나, 에르난 크레스포 역사에 기록된 공격수를 배출한 국가이며

현재 축구를 양분하는 두 신(神) 중 한 신, 리오넬 메시의 조국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름만 대도 알만한 축구 선수들이 즐비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예상보다 힘겹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가장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아르헨티나는 무려 16번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로 17번 본선 무대에 진출한 국가입니다.

그동안 우승 2회(1978 아르헨티나, 1986 멕시코), 준우승 3회(1930 우루과이, 1990 이탈리아, 2014 브라질)에 빛나는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3번째 우승, 유럽 무대에서 치러지는 월드컵에서 남미국가들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걸 탈피하고자 합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지난 2017년 6월부터 지휘하고 있습니다.

호르헤 삼파올리는 과거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세비야를 지도한 경력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진출을 쉽게 결정짓지 못하고 탈락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지휘봉을 잡은 삼파올리 감독은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페루와 비기고 에콰도르를 꺾고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2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에 세르히오 로메로, 윌리 카바예로, 프랑코 아르마니


수비수 포지션에 가르비엘 메르카도, 크리스티안 안살디, 니콜라스 오타멘디,

페데리코 파시오, 마르코스 로호,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카르코스 아쿠냐


미드필더 포지션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에두아르도 살비오, 루카스 비글리아, 지오바니 로 셀소,

에베르 바네가, 마누엘 란시니, 막시밀리아노 메사, 앙헬 디 마리아, 크리스티안 파본


공격수 포지션에 리오넬 메시, 파울로 디발라, 곤살로 이과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름만 대도 누구나 알만한 선수들이 즐비한 스타 군단을 가진 나라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는

완벽하게 세대교체가 이뤄졌다고 볼 수 없지만 몇몇 아주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대표적으로 파울로 디발라 선수는 현재 유벤투스 공격의 핵심자원으로 유럽 전역에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고 있죠.


그 외에 경험이면 경험, 재능이면 재능 갖춘 선수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세르히오 로메로 골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많은 시간 뛰지 못했지만 두 번의 월드컵에서 자신을 증명해 보인 선수이고

윌리 카바예로 선수 역시 올 시즌 첼시의 FA컵 우승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골키퍼입니다.


니콜라스 오타멘디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수비수로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선수는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수비 능력,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르코스 로호 선수는 지난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그에 비해 다소 아쉬운 활약을 했지만 그만큼 이번 월드컵에서 절치부심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앙헬 디 마리아 선수는 세계적인 윙어로 손꼽히는 선수인 만큼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좋은 공격 자원입니다.

에베르 바네가, 루카스 비글리아 등 경험이 풍부한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 선수의 깜짝 활약도 기대됩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거론되는 리오넬 메시 선수에게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조국 포르투갈을 유로 대회 정상에 올려놓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 역시 마지막 월드컵이 아닐 수도 있겠죠.

하지만 두 선수는 30대에 접어들었고 다음 월드컵이 되면 30대 중후반에 접어듭니다.

신계로 불리는 두 선수가 그때까지 세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거나 유능한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비켜줘야 할 수도 있기에

두 선수에게는 이번 월드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월드컵이 될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리오넬 메시 선수가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는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지난 월드컵에서 결승에 올랐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기필코 우승을 해야겠다는 다짐도 있을 겁니다.

2014년 제20회 브라질 월드컵 때 못지않게 아르헨티나는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으며

이번 조 편성 역시 전력만 놓고 보면 매우 좋은, 대진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지역 예선 과정에서 순탄치 않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그만큼 아르헨티나의 본선 무대도 많은 걱정을 보내는 팬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를 상대할 아르헨티나가 조 1위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하나 더 있습니다.

C조 1위가 유력한 프랑스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이며 아르헨티나보다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강국입니다.

아르헨티나가 아이슬란드의 신체조건에서 열세에 있어 세트피스와 같은 상황에서 위협적인 공격을 허용할 수 있고

크로아티아의 뛰어난 미드필더진과 만주키치의 결정력은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아르헨티나의 꿈, 메시의 꿈이 이번 대회에서는 이뤄질 수 있을까요?


이상입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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