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3, 4경기 프리뷰 - 잉글랜드 VS 세네갈, 프랑스 VS 폴란드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지난달 21일(월) 개막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포스트로 한국 시각으로 내일(5일, 월) 치러지는 경기를 미리 살펴보는 포스트입니다.

 

 

오늘(일) 오전 0시(한국 시각)와 4시(한국 시각) 진행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1, 2경기에 따라 8강에 진출한 두 나라가 가려졌는데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6강 1경기였던 네덜란드와 미국 간의 경기에선 네덜란드가 전력 우세를 증명이라도 하듯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압도해 3 - 1로 승리했습니다.

미국이 전반과는 다른 후반을 준비해오기도 했고 추격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네덜란드에는 덴젤 둠프리스 선수가 있었습니다.

전반에만 두 차례 도움을 올리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던 덴젤 둠프리스 선수는 미국의 추격이 시작된 직후에는 직접 골문을 열었죠.

실점 장면에서 세이브까지 해냈다면 만점 활약이었겠지만 팀이 터뜨린 세 골에 모두 관여했기에 그 누구도 높은 평점을 받아도 좋은 활약이었습니다.

 

미국 입장에선 전반 3분 만에 나온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후반 추격에 성공한 건 고무적인 일이었습니다. 전반부터 같은 방법으로 공략해낸다면 더 좋았을 수도 있었죠.

하지만 네덜란드의 경기력이었다면 동점을 만들었다고 해도 쉽지 않았을 경기임은 틀림없었으며 기대했던 웨스턴 맥케니 선수를 비롯해 몇몇 선수가 너무 좋지 않았던 걸 생각하지 않을 수 없죠.

아쉬움은 남지만 4년 뒤 자국에서도 치러지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만큼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었던 미국이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지 지켜보겠습니다.

 

16강 2경기였던 아르헨티나와 호주 간의 경기에선 아르헨티나의 과거이자 현재인 리오넬 메시 선수와 아르헨티나의 미래인 훌리안 알바레스 선수의 득점을 묶어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호주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는 예상대로 흘러간 부분은 있지만 호주 역시 위협적인 드리블과 높이로 아르헨티나의 페널티박스에서 기회를 만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는 리오넬 메시 선수가 있었죠.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이 무위로 그친 상황에서 다시 받은 볼을 갖고 동료와의 연계를 통해 골문 구석을 찌르는 슈팅으로 연결,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알아도 막을 수 없는', 전형적인 리오넬 메시 선수가 동료와의 연계로 만들 수 있는 득점이 나오면서 전반이 끝나기 전에 리드를 잡은 아르헨티나는

후반에는 호주 골문을 지킨 매튜 라이언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를 유도한 전방 압박을 통해 2 - 0으로 간격을 벌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호주가 끌려가던 상황에서도 행운 섞인 득점을 통해 추격에 성공했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시험에 들게 하긴 했지만 거기서 마무리되었습니다.

16강에 진출하는 과정 역시 호주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기적은 8강까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호주가 후반전에 맞춰 아르헨티나를 공략하는 방법은 8강에서 마주하게 된 네덜란드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와 겨룰 모든 팀에게 귀감이 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신체적인 강점을 이용해 갖은 방법으로 아르헨티나를 괴롭힐 수 있다는 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지키던 골문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호주의 경기를 또 볼 수 있었다는 걸 알고 있죠.

앞서 이야기했던 미국과는 다르게 주축 선수가 다음 FIFA 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일부라도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던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일)에 이어 내일(5일, 월)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 4경기인 잉글랜드와 세네갈 간의 경기, 프랑스와 폴란드 간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3경기인 잉글랜드와 세네갈 간의 경기가 오전 4시(한국 시각)에 치러져 네 번째로 치러지는 경기가 되고

16강 4경기인 프랑스와 폴란드 간의 경기가 오전 0시(한국 시각)에 치러져 세 번째로 치러지는 경기가 되며 이후에 치러지는 16강 경기는 경기 번호와 치러지는 순서가 같습니다.

 

아래에선 내일(5일, 월) 예정된 16강 3경기인 잉글랜드와 세네갈 간의 경기, 16강 4경기인 프랑스와 폴란드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며 8강에 진출할 팀을 전망해보겠습니다.

그리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에 맞춰 게재될 포스트에 관해 공지드릴 것이 있어 그것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오전 0시 - [16강 4경기] 프랑스 VS 폴란드 -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

 

징크스를 이겨내고 D조 1위로 16강에 합류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에 이어 C조 2위로 16강에 합류한 폴란드 간의 경기가 내일(5일, 월) 오전 0시(한국 시각)에 치러집니다.

같은 UEFA 회원국이지만 최근 맞대결 기록이 없는 프랑스와 폴란드는 지난 1982 FIFA 스페인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만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폴란드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세 골을 몰아넣어 프랑스를 꺾은 바 있는데 지금과는 많은 것이 달랐다지만 폴란드 축구 역사를 썼던 순간이었던 만큼 의미가 남다른 경기였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전력 차가 뚜렷한 건 물론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 차이도 커 예측이 무의미할 정도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없어도 지난 맞대결에서 폴란드가 프랑스를 상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 한 방을 갖고 있는 선수는 있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8강 진출에 실패했던 미국이나 호주나 강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줬는지를 보면 승패와 상관없이 폴란드에게 기대하는 부분도 있죠.

 

프랑스는 카림 벤제마,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선수와 같이 공수 핵심이 빠졌음에도 정상을 노릴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전력을 갖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호주, 덴마크를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거둔 이후 튀니지와의 경기에선 주전을 쉬게 하는 여유까지 보여줬죠.

결과까진 가져오지 못했지만 프랑스가 앞선 두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과 더불어 백업 선수들의 경기력도 점검했다는 데는 확실한 의미를 갖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선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맞대결로 압축되는 경기는 프랑스의 우세가 전망됩니다.

프랑스 공격진이 킬리안 음바페 선수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이유가 되겠지만 폴란드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프랑스를 상대할 수 없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크게 실망했던 선수는 그제고슈 크리호비악 선수로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도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었는데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는 최악이었습니다.

그제고슈 크리호비악 선수가 잘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준다면 폴란드의 약진을 기대해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 특히 아르헨티나전과 같다면 프랑스의 낙승일 겁니다.

 

일전에 말씀드린 대로 같은 날 16강전을 치른 팀끼리 4강 진출을 다투는 8강전을 앞두게 됩니다. 즉, 프랑스와 폴란드 간의 경기 승자와 잉글랜드와 세네갈 간의 경기 승자가 맞붙죠.

오늘(일)과 내일(5일, 월) 경기를 치르는 팀이 모레(6일, 화)와 글피(7일, 수) 경기를 치르는 팀보다 더 쉰다고는 하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와 이번 경기 사이 시간, 8강 이후를 생각하면 승산이 높으면 높을수록 총력전도 뒤를 생각하고 단행할 필요가 있는데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2. 오전 4시 - [16강 3경기] 잉글랜드 VS 세네갈 -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

 

B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와 A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세네갈 간의 경기가 내일(5일, 월) 오전 4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역시 전력 차가 뚜렷한 대진으로 잉글랜드의 우세를 점치는 분이 많긴 하지만 세네갈 역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지켜볼 부분이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벤 화이트 선수가 개인적인 문제로 대회에서 이탈한 것을 제외하면 16강전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별리그 중 거친 태클에 바로 일어서지 못했던 선수가 있기도 했지만 16강전을 앞둔 상황에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죠.

지난 조별리그 3차전,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뽐낸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가 잉글랜드 공격의 핵심이 될지 주목됩니다.

 

잉글랜드에는 포지션마다 기대를 모으는 선수가 있다는 점에서 16강전이 확정된 이후 해봤던 우승국 예측에서 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리 케인 선수보다 더 활약이 좋다고 할 수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 부카요 사카 선수에 이어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선수의 경기력도 상당하죠.

공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선수가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선 8강에서 만날 수도 있는 프랑스만 넘어선다면 충분히 높은 곳을 바라볼 테죠.

그래도 녹아웃 스테이지, 토너먼트로 온 이상 잉글랜드의 발목을 잡아 왔던 승부차기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외가 없는, 지독한 징크스는 아니지만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로 2020에서 거둔 상반된 결과는 여전히 많은 선수를 긴장하게 만들기 충분합니다.

세네갈이 위협될 상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승부차기로 향한다면 알 수 없고 이후가 있다면 다른 강자와는 충분히 승부차기를 진행할 수 있을 텐데

극복하는 또 다른 대회가 될지 아니면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탈락하는 또 다른 악몽의 대회가 될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행보를 지켜보겠습니다.

 

세네갈은 이드리사 게예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는 가운데 파페 게예, 파테 시스 선수가 이루는 중원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들이 잉글랜드의 공세를 막아내야 일리만 은디아예, 이스마일라 사르 선수가 전방에서 조금 더 움직여줄 수 있겠죠.

세네갈의 전략이 선수비-후역습이 될 것은 뻔한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공세를 보다 적은 에너지로 막아낼 수 있느냐에 따라서 경기 시간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전망입니다.

세네갈의 수비는 나쁘지 않죠.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칼리두 쿨리발리 선수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핵심이 되어줘야 합니다.

해리 케인 선수를 비롯해 잉글랜드 공격진을 리그에서도 상대해야 하는 칼리두 쿨리발리 선수는 짧지만 상대해본 선수도 있고 이번 기회에 확실히 보여줄 필요도 있을 겁니다.

 

세네갈의 골문을 지키는 에두아르 멘디 선수는 지난 세 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실점하는 등 좋지 않았죠.

소속 팀인 첼시에서 경기력도 인상 깊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조국을 대표한 순간에도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아무래도 기량 저하를 의심하는 눈초리가 매서워질 수밖에 없는데 잉글랜드를 상대로 하는 16강전에 임하는 필드 플레이어가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골문을 지켜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세네갈은 지난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를 꺾은 이변을 연출한 건 물론 8강에 진출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썼습니다.

그것이 첫 번째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었음에도 훌륭한 성적을 거뒀는데 이번 대회에선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날지도 모르죠.

20년 전 역시 아시아에서 열렸던 FIFA 월드컵과 유사한 부분이 적지 않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적의 동화를 써내려갈지 지켜보겠습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3, 4경기 일정

내일(5일, 월) 치러지는 두 경기의 대진과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역시 두 경기만, 동시에 치러지지도 않아 지상파 3사 채널만 살펴보시면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16강의 절반이 지나가고 나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또 다른 도전, 브라질과의 경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조금은 떨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난 세 경기에 이어 네 번째 경기 역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거라는 건 자명한 일이죠.

위대한 도전을 조금 더 성대하게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관련 포스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에 맞춰 게재될 포스트에 관한 공지드릴 건 다름 아닌 8강전부터는 경기마다 프리뷰가 작성될 것이라는 겁니다.

리뷰는 어렵겠지만 프리뷰를 통해 한 경기씩 주목해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로 빠르게 이동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22.12.05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제22회 FIFA 월드컵)] - [월드컵]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5, 6경기 프리뷰 - 일본 VS 크로아티아, 브라질 VS 대한민국

 

[월드컵]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5, 6경기 프리뷰 - 일본 VS 크로아티아, 브라질 VS 대한민국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지난달 21일(월) 개막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포스트로 한국 시각으로 내일(6일, 화) 치러지는 경기를 미리 살펴보는 포스트입니다. 오늘(월) 오전 0시

misteryangsdesk.tistory.com

 

이전 글로 빠르게 이동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22.12.03 - [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제22회 FIFA 월드컵)] - [월드컵]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1, 2경기 프리뷰 - 네덜란드 VS 미국, 아르헨티나 VS 호주

 

[월드컵]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1, 2경기 프리뷰 - 네덜란드 VS 미국, 아르헨티나 VS 호주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지난달 21일(월) 개막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관한 포스트로 한국 시각으로 내일(4일, 일) 치러지는 경기를 미리 살펴보는 포스트입니다. 직전 게재된 포스

misteryangsdesk.tistory.com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보기

댓글,

K_____h_Y___

제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보다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카테고리
새로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