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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14일, 금) 진행되는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매치데이 4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이틀 동안 살펴봤던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와 마찬가지로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역시 이번 주 조별리그 네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앞서 살펴봤던 두 대회도 마찬가지지만 이번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역시 세 번의 매치데이를 치르는 동안 스스로 운명을 정한 팀도 있고 그렇지 않은 팀도 있습니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역시 조 1위 팀만 곧장 16강으로 향하고 조 2위 팀은 UEFA 유로파리그 조 3위 팀과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합니다. 그리고 조 3위와 4위는 짐을 싸야 하죠.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나듯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가 팀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대회는 아니지만
대회를 일찍 마무리하는 것보다는 꾸준히 이어가면서 더 나은 팀임을 증명하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 건 분명한 만큼 의지가 큰 팀도 있습니다.
C조의 비야레알은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팀이며 E조의 AZ 알크마르 역시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이어가고 있죠.
한편 기대보다 못한 팀도 있습니다. A조의 피오렌티나, B조의 안데를레흐트가 확실히 주춤하고 있으며 D조의 FC 쾰른, F조의 KAA 헨트도 그렇습니다.
남은 세 번의 매치데이에서 순항하는 팀 그렇지 못한 팀을 지켜보는 재미도 분명 있겠지만 역시 치열한 경합을 이어가고 있는 조에 저절로 이목이 쏠리기도 하죠.
G조의 네 팀, FC 발카니, 시바스스포르, 슬라비아 프라하, CFR 클루지는 매치데이 3까지 치른 현재 승점 4점으로 모두 같아 이번 매치데이 4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에선 득실 모두 '0'으로 모두 같은 네 팀 중 FC 발카니와 시바스스포르 간의 경기를 아래에서 만나보고 이어서는 SPOTV NOW에서 생중계되는 경기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코소보 디펜딩 챔피언의 야망
FC 발카니는 인구 200만명이 안 되는 코소보의 프로 리그, 코소보 수페르리가의 디펜딩 챔피언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나섰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향한 팀입니다.
1947년 창단되었으니 역사가 짧지 않은 팀이며 10팀밖에 없지만 FC 발카니의 첫 번째 리그 우승을 거머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여덟 경기만 치르고도 두 경기나 더 치른 팀에 승점 3점이 뒤진 2위,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나쁘지 않죠.
작은 나라에서 기적을 꿈꾸는 FC 발카니의 도전이 토너먼트로 이어질 확률, 현재로서 높다고 보기도 어렵지만 낮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코소보 팀답게 코소보 선수가 굉장히 많고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선수도 있는데 주목해볼 두 선수는 모두 코소보 국적의 선수입니다.
메리톤 코레니차 선수는 1996년 12월생으로 이제 만 25세인 선수이며 마케도니아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던 선수입니다.
이후 코소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던 메리톤 코레니차 선수는 리그에서도 일곱 경기에 나서 세 골을 넣고 있으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선 두 골을 넣고 있습니다.
다른 한 선수는 에르말 크라스니키 선수로 1998년 9월생, 이제 만 24세의 선수로 역시 리그에선 일곱 경기 세 골,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두 골을 넣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골을 넣은 선수도 아니고 주목받기 쉽지 않은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이번 시즌 흐름이 나쁘지 않은 두 선수이며 팀이 승점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적잖게 기여한 만큼
올 시즌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토너먼트 진출이 이뤄진다면 상당한 공을 세운 선수로 기억될 두 선수인데 이번 경기에서 보다 확실한 공을 세울지 주목됩니다.
지난 매치데이 3에 관한 이야기도 안 할 수 없는데 바로 에르말 크라스니키 선수가 추가 시간 극적인 득점으로 팀의 첫 승리를 이끌었죠.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었던 튀르키예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은 물론 G조 전체를 혼돈에 빠뜨렸는데 과연 코소보 디펜딩 챔피언의 야망이 현실로 이어질지 지켜보겠습니다.
2. 용기를 잃은 전사
시바스스포르는 'The Braves'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팀이지만 올 시즌은 이름값을 하고 있지 못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리그에선 강등권과 조우한 15위,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기대보다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매치데이 3까지 치렀습니다.
이대로라면 시즌의 전반기가 흘러가기도 전에 최악의 시즌을 면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매치데이가 더욱더 중요하겠죠.
지난주에도 좋지 않은 분위기를 충분히 바꿀 수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FC 발카니를 상대로 했던 매치데이 3에서 승리했다면 좋았을 텐데 1분 만에 넣은 선제골이 무색하게 1 - 3까지 몰렸죠.
그래도 후반 추가 시간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동점을 만들며 나름 저력을 보여주는가 싶었지만 종료 휘슬까지 승부의 균형을 유지하진 못했습니다.
결국 FC 발카니에게 승점 3점을 내줘 조 1위를 달릴 수 있던 기회를 놓쳤으며 리그에 이어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까지 미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내세울 만한 선수가 많았던 건 물론이고 선제골 이후 끌려가는 흐름을 오랜 시간 이어졌다지만 그래도 패배하기엔 아쉬운 경기였다는 걸 생각하면 이번 경기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특히 오른쪽 측면에서 좋은 공격이 이어진 만큼 상대에게 많은 공간을 내주기도 했는데 일주일 뒤 치러지는 두 번째 맞대결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시바스스포르에서 주목해볼 만한 선수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잔뼈가 굵기도 한 무스타피 야타바리 선수인데 올 시즌 리그에서 득점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세 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했으며 컵 대회에서도 종종 득점을 터뜨렸고 프랑스 리그 앙, 리그 되 경험도 있는 베테랑인데
지난 매치데이 3, FC 발카니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 시간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득점을 터뜨린 선수가 바로 이 선수였기에 기대를 걸어봐도 좋습니다.
누가 되었든 시바스스포르가 지금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코소보 원정이라고 한들 상대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해 승리해야 합니다.
같은 조의 다른 경기, 슬라비아 프라하와 CFR 클루지 간의 경기도 승부가 날 확률이 높은 만큼 보다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승점 3점을 노려야 하는데 과연 시바스스포르가 승점 3점을 챙길지 지켜보죠.
FC 발카니와 시바스스포르 간의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매치데이 4는 내일(14일, 금) 오전 4시(한국 시각), FC 발카니의 홈구장인 파딜 보크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최근 홈이든 원정이든 좋은 경기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FC 발카니가 지난주에 이어 시바스스포르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길지 경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되는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매치데이 4는 웨스트햄과 안데를레흐트 간의 경기입니다.
단 한 경기만 치러지는 게 조금은 아쉽지만 B조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있는 웨스트햄을 살펴볼 수 있는 경기가 되겠습니다.
리그에서 어려움을 겪던 때도 있었지만 최근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 웨스트햄,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도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만큼은 승리를 거듭했는데 이번엔 어떨지 지켜보죠.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역시 다른 UEFA 주관 클럽 대항전과 마찬가지로 이달 마지막 주에 매치데이 5를 치릅니다.
많은 것이 결정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떤 팀이든 보다 길게 승부를 이어가고 싶진 않을 텐데 과연 이번 주가 지난 뒤 한시름 놓을 팀은 누가 될지 매치데이 5 프리뷰에서 확인해보시죠!
2022-23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은 물론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도 만나볼 수 있는 블로그를 구독하시면 글이 게재된 즉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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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2-23 UEFA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매치데이 5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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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매치데이 3 프리뷰 - KAA 헨트 VS 유르고덴스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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