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3 프리뷰 - 첼시 VS AC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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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내일(5일, 수)부터 진행되는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3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9월 A매치 주간을 앞두고 매치데이 1, 2를 소화했던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이 이달에만 세 번의 매치데이를 소화해 조별리그를 사실상 마칩니다.

리그 일정 역시 바쁘게 치러야 하는 만큼 보다 일찍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하려는 팀의 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지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지난 매치데이 2를 되돌아보면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나폴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시티,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리그 앙의 파리 생제르맹이 순조롭게 매치데이 2까지 진행한 반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토트넘, 첼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유벤투스는 이어지는 매치데이에서 분발이 요구됩니다.

 

UEFA 유로파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조 2위가 되면 조 1위와 달리 두 경기를 더 치러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UEFA 챔피언스리그는 조 2위라도 불이익이라고 말할 건 없죠.

하지만 조 2위를 두고 경쟁하고 싶은 팀은 없을 겁니다. 아까 말씀드린 팀부터 작은 기적을 꿈꾸는 팀까지 말입니다.

매치데이 3, 4는 조 1위 경쟁을 포함해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선 아주 중요하죠. 홈＆어웨이만 바뀔 뿐 같은 팀과 두 경기를 연이어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 추첨이 마무리된 직후부터 결정된 대진이지만 매치데이 3, 4에 맞춰 주목해볼 경기를 선정하는 게 쉽진 않았습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프랑크푸르트와 토트넘 간의 경기는 미니 한일전이 치러질 수 있으며 인테르와 FC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도 주목해볼 가치가 있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 역사를 새로 쓸 엘링 홀란드 선수의 연속 골 행진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맨시티와 코펜하겐 간의 경기도 있습니다.

이런 경기를 제쳐두고 제가 살펴볼 경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위, 첼시와 이탈리아 세리에 A 5위, AC 밀란 간의 경기입니다.

두 팀 모두 올 시즌을 맞아 원대한 목표를 세웠지만 리그도 UEFA 챔피언스리그도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죠. 나란히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신승을 거뒀던 두 팀 간의 경기를 아래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1. 감독 교체 승부수가 조기 결론 날 수도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하는 승부수를 아주 빠르게 띄우며 이번 시즌 각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적시장에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를 여럿 영입하는 데 성공했으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 있을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투자를 예고하고 있죠.

다만 선임 직후 치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2에서 비기고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9라운드에서 어렵게 승리했습니다.

새롭게 부임한 만큼 팀의 여러 부분을 살피고 바꿔야 해서 시간이 필요하다지만 첼시의 선수단을 활용해 거둘 수 있는 최선의 결과가 아니었죠.

그런 와중에 치른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3, 리그 10라운드,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4 경기를 통해 승부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빠르게 결론 날 수도 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 2 결과로 조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이번 매치데이 3, 4에서 승점 4점 이상을 확보해 AC 밀란과의 격차를 좁힐 필요도 있고

한 경기를 덜 치렀다지만 승점 7, 8점 격차가 있는 선두권과 격차를 좁히기 위해선 리그에서도 고삐를 당겨야만 하는데 핵심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죠.

바로 은골로 캉테 선수인데 빠르면 울버햄튼과의 리그 10라운드에 복귀할 수도 있지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세 경기 중 두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팀은 그만큼 힘든 경기를 치르겠죠.

조르지뉴 선수의 출전도 불투명한 가운데 마테오 코바시치 선수가 있어 공백을 메워지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인 중원이 수비를 해야만 하는 상황을 어떻게 견뎌낼지 주목됩니다.

지난 주말 리그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코너 갤러거 선수가 이번 경기에도 나설 텐데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만 합니다.

 

공격에선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라힘 스털링 선수가 언제 그랬냐는 듯 좋지 않은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선수가 제 몫을 해줘야 합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고는 있지만 첼시의 기대, 자신의 기량에 맞는 활약까진 아닌 가운데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폼을 끌어올릴지 주목됩니다.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것도 뛰어난 것이지만 동료와의 연계를 통해 상대 수비를 부술 수 있는 공격수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첼시가 순조롭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테지만

지난달 있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경기와 같이 조금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첼시에겐 매우 힘든 경기가 될 수밖에 없겠습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용병술과 안정적인 포백을 바탕으로 상대에게 쉽게 득점을 내주지 않는 것입니다.

첼시는 시즌 중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바꾸는 작지 않은 변화를 꾀하는 가운데 다소 아쉬울 수 있는 공격을 해결해줄 선수가 기용되어야 하죠.

코너 갤러거 선수가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보다 꾸준히 득점을 터뜨려줄 만한 선수가 가세해야 하는데

전력의 100%를 가용할 수 있기 전까지 어떻게 버텨낼 수 있을지, 이번 경기에선 어떤 선수를 통해 해법을 찾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여전히 많은 부상자

 

AC 밀란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에 오르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거머쥔 데는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좋은 선수가 합류했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몇몇 선수를 지켜낸 것과 더불어 몇몇 선수를 데려오는 데 성공하면서 리그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력도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시즌 초반이 순조롭진 않은데 리그에선 지난 7라운드,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패한 게 처음이었지만 아쉬운 무승부가 있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매치데이 1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면서 치고 나갈 기회를 놓쳤습니다.

 

AC 밀란의 좋지 않은 시즌 초반 행보에는 다름 아닌 부상의 영향이 큽니다. 시즌 개막은 함께했지만 이탈한 선수도 있고 개막부터 함께할 수 없었던 선수도 있었는데 여전히 많죠.

AC 밀란의 왼쪽 수비와 공격을 모두 책임지고 있는 테오 에르난데스 선수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선수도 연내 복귀가 불가능합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선수도 전반기 복귀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조별리그를 치르는 스쿼드에서 아예 빠져 전력 외로 구분되죠.

여기에 디보크 오리기,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 선수도 부상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 공수에 걸쳐 적지 않은 이탈자가 단순히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상당 기간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지만 AC 밀란의 잇몸이 튼튼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안테 레비치 선수가 최근 좋긴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레벨에선 어떨지 알 수 없죠.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긴 했지만 포데 발로-투레 선수가 테오 에르난데스 선수의 공백을 완전히 메울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습니다.

거기에 주전이긴 하지만 최근 폼이 떨어진 산드로 토날리 선수가 중원에서 어떤 경기력을 발휘할지에 따라 AC 밀란이 매우 어려운 경기를 치를 수 있죠.

 

그래도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AC 밀란을 이끈 시간이 짧지 않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법을 찾아오고 있다는 데 의미는 둘 수 있습니다.

9월 A매치 주간 이전 나폴리와의 경기의 아쉬움은 아마 내년이 되더라도 잊기 힘들겠지만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선수단의 자신감이 올라온 것과 더불어 집중력이 만들 최상의 결과를 경험했죠.

첼시와의 경기 역시 90분 내내 상대를 압도할 수 없다는 걸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런던 원정이 까다롭다면 까다로워 승리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하는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에게 승점 3점을 얻는 것만큼 중요한 건 승점 3점을 내주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가 원하는 만큼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해주지 않으면 기본은 챙겨갈 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3. 올리비에 지루

 

지난 시즌 건재함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 시즌 AC 밀란의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 되어버린 올리비에 지루 선수는 이번 매치데이에서 만날 첼시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죠.

굉장히 흡족한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다름 아닌 첼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잉글랜드 FA컵 우승 역시 경험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첼시에서 기분 좋은 기억이 남아있을 올리비에 지루 선수가 이젠 붉은 AC 밀란 유니폼을 입고 첼시를 상대해 차이를 만들어야 합니다.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첼시 팬이 아닌 AC 밀란 서포터를 열광하게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지난 9월 A매치 주간 이전까지 활약이 굉장히 좋았죠.

지난 주말, 엠폴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활약이 괜찮았는데 과연 이번 경기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첼시와 AC 밀란 간의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3는 모레(6일, 목) 오전 4시(한국 시각), 첼시의 홈구장인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치러집니다.

조 추첨 직후 낙관적인 전망이 가능했던 E조를 대표하는 두 팀이 치를 첫 번째 맞대결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3 전체 일정

내일(5일, 수) 오전 1시 45분(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빅토리아 플젠 간의 경기, 마르세유와 스포르팅 CP와의 경기로 시작하는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3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매치데이 2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조별리그 최다 무패 행진을 30경기로 늘렸죠. 그리고 이번 매치데이에서 31경기로 늘릴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매치데이 3, 4가 상대가 같고 조 최약체는 물론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32개 팀 중 최약체로 봐도 좋은 빅토리아 플젠인 만큼 32경기까지 늘릴 거라고 보고 있죠.

축구공은 둥글다지만 최근 FC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력이 막강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데어 클라시커를 전후로 치를 두 번의 매치데이에 임하는 각오, 집중력도 다를 텐데

과연 조기에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하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전에 많은 걸 결정해두면서 이번 시즌 역시 많은 트로피와 함께 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다시 주춤했던 리버풀이 레인저스를 상대로 올 시즌 세 번째 매치데이를 준비하는 가운데 김민재 선수의 소속 팀인 나폴리가 아약스를 상대로 조 1위 굳히기에 나섭니다.

리버풀을 상대로 네 골을 넣었던 득점력과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는 나폴리는 이번 매치데이를 통해 자신감을 확실히 얻으려는데

아약스는 지난 매치데이 2,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든 데 이어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도전 최대 위기에 봉착합니다.

매치데이 3, 4 모두 나폴리를 상대하는데 승점 3점 이상을 얻지 못한다면 사실상 UEFA 유로파리그로 향해야 하는데 과연 이번 경기, 홈에서 나폴리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릴지 지켜보겠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팀인 토트넘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반전을 노립니다.

스포르팅과의 매치데이 2에서 충격적인 패배로 조 1위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매치데이 3, 4에서 승점 6점을 챙겨야 하죠.

상대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원정 경기인 데다 지난 주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패한 직후라 분위기도 좋지 않을 게 분명합니다.

그래도 토트넘의 전력이 앞서는 건 사실이고 팀의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손흥민 선수도 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인데 조 1위를 추격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요?

 

순항하고 있는 맨시티가 코펜하겐을 상대하는 사이 도르트문트는 세비야를 상대합니다. 세비야는 지난 두 번의 매치데이에서 1무 1패로 좋지 않은데 3위라도 하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죠.

도르트문트 역시 맨시티와의 격차를 확인한 만큼 조 2위를 지키기 위해선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만 하는데 치열한 경기에서 어느 팀이 웃을지 궁금합니다.

같은 시각 H조 정상을 두고 다투는 벤피카와 파리 생제르맹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벤피카가 전력 면에선 열세지만 지난 매치데이 2,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했던 벤피카죠.

이번엔 홈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해야 하는 까다로운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승점 1점이라도 얻으면 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조 2위를 차지할 수도 있을 텐데 과연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UEFA 유로파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역시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에 매치데이 4 일정을 치릅니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맞대결을 통해 얻은 교훈으로 두 번째 맞대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느냐도 중요하죠.

물론 모든 팀의 목표는 두 경기 모두 승리하는 것이겠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도 모두가 압니다.

매치데이 3, 4를 180분 경기로 생각하는 전략적인 접근도 필요한데 그 접근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팀은 어느 팀일지 이번 주와 다음 주 매치데이 3, 4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내일(5일, 수)은 2022-23 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 3 프리뷰로 인사드릴 예정이며 모레(6일, 목)는 2022-23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매치데이 3 프리뷰로 인사드릴 겁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UEFA 주관 클럽 대항전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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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2 프리뷰 - 맨시티 VS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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