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여름 이적시장 주요 이적 소식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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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23 여름 이적시장에 관한 포스트로 지난 17일(일)에 이어 지난 일주일 동안 전해진 이적 소식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트에도 언급했지만 포스트의 주인공이 될 선수들의 이적이 매주 일어날 거라고 보기 어려운 만큼 상황에 맞춰서 선수 혹은 팀에 주목해보는 시간도 가져볼 텐데

이번 주에는 이적 소식을 전해드릴 선수가 워낙 많아 두 번에 걸쳐 열 명의 선수를 살펴볼 테니 특별히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1. 위고 에키티케

 

지난달 20일(월) 게재했던 뉴캐슬에 관한 포스트에서 언급하기도 했던 위고 에키티케 선수의 행선지가 정해졌는데 뉴캐슬이 아닌 무려 파리 생제르맹입니다.

뉴캐슬뿐만 아니라 토트넘으로부터 구체적인 영입 제의가 왔다는 뒷이야기도 나왔지만 결과적으로는 위고 에키티케 선수는 스타드 드 랭스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선임대로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는데 프랑스 리그 앙뿐만 아니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주목한 만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지 주목됩니다.

기본적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결정력을 갖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인데 과연 2022-23시즌에도 두 자릿수 득점은 물론 팀의 일원으로 맹활약할지 지켜보겠습니다.

 

2.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 소속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잘 알려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선수가 맨유 유니폼을 입습니다.

의지를 갖고 임하고 있는 이적시장에서 너무나도 간간이 소식을 전해오고 있는 맨유지만 그래도 알짜배기 영입에 성공하는 모습이죠.

왼발을 사용하는 중앙 수비수로 역시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는데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는 밟지 못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따라 맨유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체격이 크다고 보긴 어렵지만 단단한 몸으로 수비에 일가견이 있으며 점프력도 상당해 작은 키를 만회하고 남습니다.

특히 2021-22시즌 아약스 수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경기에 나서 활약했으며 이제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조금 더 중용될 선수입니다.

1998년 1월생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적응만 순조롭다면 오랜 기간 활약할 선수로 전망하는데 과연 첫 번째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3. 쿠보 타케후사

 

일본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평가받는 쿠보 타케후사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여러 팀을 임대하던 끝에 레알 소시에다드로 향합니다.

2001년 6월생으로 이제 만 21세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쿠보 타케후사 선수는 임대생으로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죠.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망주, 이강인 선수와 함께 뛰면서 가능성을 보여준 덕에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선수입니다.

첫 번째 목표는 레알 마드리드 복귀였겠습니다만 여전히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을 경쟁하고 있는 팀답게

쿠보 타케후사 선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쉽지 않았는지 다른 팀을 찾았는데 다름 아닌 레알 소시에다드로 향하게 되면서 2022-23시즌 활약이 여러모로 기대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체격이 크지 않아 중원에서 상대와 볼 경합을 직접 펼치기는 어렵지만 민첩한 움직임을 통해 상대 수비와 싸울 수 있으며 중앙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정교한 킥을 활용해 세트피스를 처리하고 있는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도 세트피스를 처리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릴 기회를 만들 전망입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여러 차례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부침도 있었지만 이제는 확실히 어울리는 선수가 된 쿠보 타케후사 선수가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4. 마타이스 데 리흐트

 

앞서 이야기했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선수와 마찬가지로 아약스의 중원 수비수로 이름을 알려 유벤투스로 이적했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 선수가 또 다른 빅 클럽으로 향합니다.

이적시장이 열린 직후 첼시가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내놓으면서 협상이 진전되는 것으로 전해져 관련 소식을 우회적으로 전달한 적도 있습니다만 행선지는 FC 바이에른 뮌헨이었습니다.

1999년 8월생으로 앞서 이야기했던 선수 몇몇보다 어린 나이지만 아약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모두를 놀라게 했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또 다른 우승컵 어쩌면 어떤 팀보다도 강한 팀으로 이적해 커리어에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할 전망입니다.

 

소속 팀에서 몇몇 경기 그리고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마타이스 데 리흐트 선수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자리를 욕심낼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고 그에 맞게 커리어를 쌓고 있으며 여전히 긴 시간 선수로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큰 체격을 갖고 있으면서도 힘만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고 현대축구에 맞게 빌드업에 직접 관여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라는 점도 주목받기 충분한 요소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단점을 보완해나가면서 더 나은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과 훌륭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어 여러모로 기대해볼 수 있는 선수인데

과연 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서도 뛰어난 잠재력을 가졌던 이제는 팀의 핵심이어야 하는 선수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5. 제드 스펜스

 

지난 19일(화) 게재했던 토트넘에 관한 포스트에서 짧게, 너무나도 짧게 이야기했던 제드 스펜스 선수가 이번 포스트의 마지막 선수입니다.

풀럼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뒤 미들즈브러,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었던 제드 스펜스 선수는 곧 만 22세가 되는 잉글랜드, 자메이카 국적의 선수로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아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낸 노팅엄 포레스트의 일원으로 맹활약을 펼쳐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인데

토트넘은 이전부터 카일 워커-피터스 선수의 바이백을 고려하는 등 오른쪽 풀백 영입에 공을 들였던 만큼 당연히 목록에 올려둔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이적이 성사되면서 공수 대대적인 보강이 이뤄진 토트넘의 2022-23시즌은 조금 더 특별해질 전망입니다. 물론 여전히 이적시장에서 철수한 건 아니긴 하죠.

 

제드 스펜스 선수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드리블을 굉장히 잘하는 측면 수비수로 토트넘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 공수에 걸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기대되는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 만한 기량인지와 크로스 능력이 좋지 않다는 평이 있어 미지수입니다.

오른쪽 수비수 자원이 많아져 경쟁에서 오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장점이고 스타일이 완전히 같진 않은 만큼 상대의 골치를 아프게 할 수 있긴 할 겁니다.

 

1억 파운드가 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출하며 전력 강화를 꾀한 토트넘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은 손흥민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주목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시즌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높은 곳을 바라보고 싶은 욕망을 드러내고 있는 토트넘이

몇몇 선수를 처분하고 또 다른 선수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과연 남은 이적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다섯 명의 선수를 살펴봤는데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주에만 전해드려야 하는 선수가 열 명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고 계신 몇몇 선수가 기다리고 있는데 다음 포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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