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2 KBO 리그, 열일곱 번째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대한민국 프로야구, 2022 KBO 리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11일(월)에 이어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2 KBO 리그, 열일곱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난 열여섯 번째 이야기에 이어 지난주에 좋은 성적을 거둔 팀과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그리고 이번 주에 주목해볼 만한 팀과 선수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팀 혹은 선수뿐만 아니라 '키워드로 살펴본다는' 의미에 맞게 리그 전반을 이야기할 수 있는 키워드도 선정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올스타전 이모저모

 

지난 16일(토) 있었던 올스타전은 올스타전답게 많은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있었던 호수비, 시원한 타격에 이어 승패를 결정지은 멋진 홈런까지 타졌죠.

SSG 랜더스 소속 포수 김민식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 홈런을 내주며 팀, 드림 올스타는 패했지만 김민식 선수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올스타전다운 마무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민식 선수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한화 이글스의 정은원 선수가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가운데

전날 퓨처스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부터 프로야구 40주년을 맞이해 네 명의 레전드를 초청한 것과 이대호 선수의 마지막 올스타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 6연승과 11연패

 

SSG 랜더스가 전반기 마무리를 6연승으로 마치면서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와 격차를 다시 벌리는 모습입니다.

올 시즌 선두를 유지하면서 정규 시즌 우승에 다가서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상당히 여유롭게 정규 시즌 우승을 결정지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144경기로 정규 시즌 우승 경쟁의 마침표를 찍지 못한 것과 달리 SSG 랜더스는 견고하게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죠.

4.5게임 차, 혹자는 크지 않은 차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프로야구, KBO 리그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여러 차례 말씀드린 대로 그렇게 적은 차이가 아닙니다.

새로운 이름을 갖고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SSG 랜더스가 시즌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정규 시즌 우승 초읽기에 들어갔는데 후반기 시작은 어떻게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반면 전반기를 최악의 분위기로 마친 팀도 있는데 바로 삼성 라이온즈, 팀 역사에 남을 만큼 치욕적인 연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느새 순위는 8위, 9위에 자리한 NC 다이노스와 1게임 차로 사실상 지난 시즌과 같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혹자는 여전히 가을 야구 희망을 키울 수 있다고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현재 5위와의 격차가 8.5게임 차로 적지 않은 만큼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를 잔류시킨 데 이어 뛰어난 외국인 투수와 타자로 전력이 좋다고 평가받았으며

시즌 중에는 뛰어난 신인도 발굴했지만 최악의 전반기를 보낸 삼성 라이온즈, 이어지는 후반기, 남은 59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올 시즌을 마치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3.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소속 마무리투수 김원중 선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롯데 자이언츠의 뒷문을 책임지며 안정된 모습이었지만 올 시즌 시작은 좋지 않았죠.

개막을 함께하지 못한 데 이어 5월, 적지 않은 경기에 나섰지만 1패를 포함해 불안한 모습도 자주 보여줬던 김원중 선수는 다시 1군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후 6월,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 선수는 어려운 경기도 있었지만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더니 7월에는 1패를 안긴 했지만 지난 12일(화)부터 3연투, 3세이브를 챙겼습니다.

7점에 육박했던 평균자책점은 이제 5.09로 낮아졌으며 후반기에는 더 많은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지킬 전망입니다.

과거 롯데 자이언츠의 뒷문을 지켰던 훌륭한 선수가 많았지만 김원중 선수와 같이 비교적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경험과 시행착오 끝에 마무리로 자리매김한 선수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올 시즌 만족할 수 없는 전반기를 보냈지만 확실히 경기를 거듭하며 나아진 김원중 선수가 후반기에는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4. 야시엘 푸이그

 

키움 히어로즈 소속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 선수는 KBO 리그 데뷔가 결정된 이후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입국 직후에도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4, 5월 부진하면서 지난 시즌 에디슨 러셀 선수와 비슷하게 커리어를 보내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더니 조금씩 잊혀 갔죠.

하지만 지난 6월 허리 통증으로 말소되기 전까지 조금은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더니 7월 복귀해 여섯 경기 중 네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습니다.

여전히 2할 4푼의 타율, 기대했던 장타율 역시 4할 1푼에 그치고 있지만 전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확실히 나아진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2위를 수성하는 것을 넘어 SSG 랜더스 독주로 굳어가고 있는 올 시즌 정규 시즌에 가장 큰 변수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전반기 조금 부진했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타자 중에선 야시엘 푸이그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겁니다.

특히 장타력을 앞세워 타점을 조금 더 쓸어 담을 필요가 있는데 타격 성적이 좋지 않아 타순 역시 고정되지 않았는데 과연 후반기에는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세가 뚜렷해 내달에는 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28만 명에 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만 거리두기에는 소극적이라 직접적인 타격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육성 응원을 조금 자제한다면 안전하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겠지만 뜨거워진 햇볕과 함께 응원 열기도 올라왔기에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그래도 조금 더 선제적으로 관련 조치가 내려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는데 되려 올 시즌 준수했던 관중 현황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올스타전 역시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만큼 후반기에도 보다 많은 사람이 야구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조금 더 자주적으로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해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주에도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2 KBO 리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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