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23 여름 이적시장 주요 이적 소식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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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2022-23 여름 이적시장에 관한 포스트로 지난달 25일(토)에 이어 지난 일주일 동안 전해진 이적 소식에 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포스트의 주인공이 될 선수들의 이적이 매주 일어날 거라고 보기 어려운 만큼 상황에 맞춰서 선수 혹은 팀에 주목해보는 시간도 가져볼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닉 포프

 

번리 그리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잘 알려진 골키퍼, 닉 포프 선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팀이 강등되면서 2021-22시즌 종료 직후부터 꾸준히 이적 관련 소식을 전해왔으며 팀의 성적보다 빛났던 닉 포프 선수인 만큼 여러 클럽과 연결될 거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기대보다는 아니지만 뉴캐슬로의 이적이 마무리되면서 마르틴 두브라프카 선수와의 주전 경쟁을 통해 차원이 달라질 뉴캐슬의 골문을 지킬 전망입니다.

 

큰 키를 바탕으로 막기 어려운 곳으로 향하는 공을 걷어내는가 하면 다소 아쉬운 패스 정확도로 불안한 면도 보여주는 선수인데

그래도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클럽이 어울릴 만큼 뛰어난 골키퍼인 만큼 출전 시간은 다소 줄어들더라도 기대가 큰 게 사실입니다.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주어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리그 5라운드까지 맨시티, 리버풀을 포함해 울버햄튼까지 만나는 만큼 닉 포프 선수가 능력을 보여줄 기회는 올 거라고 봅니다.

과연 번리에 이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골키퍼임을 증명할지 지켜보겠습니다.

 

2. 가브리엘 제수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해 희로애락을 모두 느꼈던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팀의 아이콘과 같았던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가 떠났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해리 케인 선수와 같은 정상급 공격수 영입 소식에 밀리는 모양새였습니다.

당시부터 유벤투스, 토트넘과 연결되었던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는 2021-22시즌 종료 직후부터 여러 팀과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스널과의 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런던 팀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관심이 있었던 토트넘에겐 다소 아쉬운 소식인데 조금 더 아래에서 만날 또 다른 브라질리언이 아쉬움을 채울 겁니다.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는 결정력 문제를 드러내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수많은 경쟁자를 클럽, 국가대표팀에서 상대하면서 경험을 쌓았으며 정상급 공격수라 보기 충분합니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장점 중 하나인데 왕성한 활동량에 체력적 부담을 느낄 만한 경기 후반부에도 위협적인 드리블을 통해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 아스널이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서 다른 선수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제는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싶은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에 앞서 그리고 이후에도 몇몇 선수 합류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어떤 선수가 합류하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아스널이 그렇다면 맨시티에는 적잖게 마이너스 요인일 수 있는데 엘링 홀란드 선수 영입 이후 칼빈 필립스 선수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보강하고 있긴 하지만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에 이어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어 사실상 공격진의 절반 이상이 개편될 전망이죠.

지난 시즌 우승을 거머쥐면서 역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이라는 지위는 유지했지만 여전히 UEFA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갈증은 남아있는 맨시티가

남은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데려오며 전력 강화를 꾀할지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3. 히샬리송

 

왓포드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던 히샬리송 선수는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갔습니다.

에버턴 이적 당시 발생시킨 이적료만큼의 몫을 했느냐는 평가는 갈릴 수 있겠지만 꾸준히 출전해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에 상당 부분을 책임진 건 분명한 사실이죠.

굉장히 큰 키를 갖고 있진 않지만 헤더 득점도 곧잘 올리는 데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지 않다면 해낼 수 없는 헤더도 있었다는 점에서 공격수로서 필요한 자질을 고루 갖춘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결정력 측면에서 다른 선수 특히 중상위권 클럽의 주전 공격수 중 돋보일 만큼 훌륭한데 그렇기 때문에 토트넘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선수의 득점 의존도가 상당히 높고 두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마땅히 공백을 메울 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루카스 모우라 선수와 스티븐 베르바인 선수의 능력을 평가절하해선 안 되지만 마무리 능력만큼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격차가 납니다.

히샬리송 선수는 앞서 이야기했던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는 건 물론이고 공존을 통해서도 다양한 공격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데얀 쿨루셉스키 선수의 완전 영입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좋은 선택지였으며 때로는 중앙 공격수로도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알짜배기 영입이 될 게 유력합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에서 지켜보는 마음이 남다른 클럽,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흡족할 만큼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반 페리시치 선수의 영입에 이어 이브 비수마 선수 그리고 히샬리송 선수가 영입되면서 공수에 걸쳐 여러 선수가 영입되었지만 여전히 중앙 수비수 영입 소식은 없죠.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토트넘 역시 선수단 개편을 통해 다음 시즌 더 나은 성적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원하는데 과연 그에 맞는 스쿼드를 구성할지 지켜보겠습니다.

 

4. 가레스 베일

 

한때 신이라 불릴 수 있었던 사나이, 가레스 베일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로스앤젤레스 FC로 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로 향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결국 가레스 베일 선수의 마드리드 생활은 성공했던 때와 그렇지 않았던 때가 극명하게 갈리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지막 시즌까지 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가레스 베일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두 대회 우승에 기여한 것이 가장 없었던 시즌이었습니다.

골프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비판을 직면하면서도 토트넘으로 임대되어 여전한 기량을 뽐낸 적도 있었던 만큼 아쉬움도 있는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로스앤젤레스 FC는 비교적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2014년 10월 창단되어 리그에 참가한 지 이제 4년이 된 클럽입니다.

카를로스 벨라 선수가 리그 참가 직후부터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2021-22시즌이 끝난 이후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선수를 영입하기도 했죠.

여기에 가레스 베일 선수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미국에서 다시금 축구 열풍이 불 여건은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가레스 베일 선수가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국내외 가릴 거 없이 홈구장인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근처에 컨트리클럽 및 골프 코스가 많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축구만큼 아니 이제는 축구보다 더 골프를 좋아한다는 가레스 베일 선수가 어떤 잔디 위에서든 좋은 모습,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7월 첫 이적시장 주요 소식은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예약 게재되게 되었는데 다음 주에는 토요일에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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