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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지난 2일(목) 개막한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2일(목) 개막해 매치데이 1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는 이번 A매치 주간에 매치데이 4까지 진행됩니다.
매치데이 1 경기 중 주목해본 스페인과 포르투갈 간의 경기는 1 - 1,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체코와 스위스 간의 경기에서 승리한 체코가 리그 A, 2조에서 선두를 달립니다.
세르비아와 노르웨이 간의 경기에선 엘링 홀란드 선수의 골로 노르웨이가 승리했고 네덜란드는 스티븐 베르바인, 멤피스 데파이, 덴젤 둠프리스 선수의 골을 묶어 벨기에를 꺾었습니다.
매치데이 1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건 아니지만 내일(5일, 일) 리그 D, 2조의 산 마리노와 몰타 간의 경기로 시작하는 첫 번째 경기에 맞춰 매치데이 2를 미리 살펴보려고 합니다.
매치데이 2 역시 주목해볼 만한 경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간의 경기, 포르투갈과 스위스 간의 경기,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 간의 경기가 치러집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간의 경기는 이번 포스트에서 주목해볼, 크로아티아와 프랑스 간의 경기와 함께 끝까지 고민했던 경기였습니다.
독일과 잉글랜드 간의 경기 역시 두 나라 축구 역사를 되돌아본다는 의미에서 주목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했지만 역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리매치를 넘을 수는 없었습니다.
아래에선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매치데이 2, 크로아티아와 프랑스 간의 경기를 미리 살펴보고 이어서 매치데이 2 주요 경기도 알아보겠습니다.
1. 여전히 강력한 크로아티아, 이번에도?
지난 2일(목)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A매치를 치른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과 마찬가지로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오는 11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나라는
이번 A매치 주간 그리고 9월 A매치 주간을 통해 월드컵 본선에 어떤 선수를 어떻게 쓸 것인지 그리고 최선의 전술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쩌면 이 대회가 아닌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러시아의 돌풍을 잠재우고 잉글랜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우승을 내준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어렵겠지만 준우승보다 나은 성적, 그야말로 대업에 도전할 좋은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전력이 여전히 강력합니다.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보고 전력보다 조직력이 낫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른 강팀에 비해 최전방이 약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중원은 어느 팀보다도 두텁습니다. 정교한 빌드 업을 우선하게끔 구성할 수도 있고 터프하게 중원 싸움을 펼칠 수 있게 구성할 수도 있죠.
수비수 역시 적지 않은 나이의 선수가 있다지만 체력적으로 뒤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선수가 바뀌었습니다.
전력의 핵심은 단연 중원 사령관이라 불리는 루카 모드리치 선수입니다.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에 관해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했지만 정말 나이를 잊은 듯한 모습입니다.
여전히 공을 몰고 움직일 때 민첩한 루카 모드리치 선수는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절대적인 존재로 오는 11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제 몫을 해줘야 합니다.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선수와 중원을 구성할 수도 있고 마테오 코바시치 선수와도 큰 어려움 없이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루카 모드리치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습니다.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약점이라고 이야기했던 최전방에는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선수가 그나마 돋보이는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다른 팀도 아닌 러시아를 상대로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선수는 2021-22시즌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팀과의 연장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선 어려움이 많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준수한 득점력을 꾸준히 보여줬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선수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에서도 주포 역할을 해낼지 궁금하네요.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2017년 10월,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아 짧은 시간 안에 월드컵 준우승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롯이 4년을 준비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금 더 나은 성적, 우승에 도전합니다.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와 함께 F조에 속한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조별리그부터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우승으로 가는 길이 쉬울 리 없죠.
다만 유로 2020에서 보여준 좋지 않은 경기력과 성적은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보완해야 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2. 디펜딩 챔피언의 영광 재현할까?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챔피언이자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올랐죠.
유로 2020의 아쉬운 성적이 아니었다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확실히 짧지 않은 시간을 완벽하게 지배한 또 다른 국가가 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 유로 2020 정상에 오른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향하지 못한 아이러니 속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하려 합니다.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여전히 강하다고 한다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합니다.
카림 벤제마 선수가 대표팀 복귀 이후 소속 팀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쳐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는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 선수도 존재감이 커졌습니다.
확실히 대표팀에선 득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는 앙투안 그리즈만 선수와 중원은 공격진을 더욱더 탄탄하게 뒷받침해줄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11월에 있을 월드컵을 준비해야 하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여러 가지를 실험해볼 좋은 기회입니다.
월드컵이라는 대회에서 피할 수 없는 징크스가 도사리고 있어 조별리그가 쉽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금 전력으로 16강에 진출하지 못하면 징크스는 과학이라 볼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징크스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봅니다. 전력이 좋은 건 물론 팀이 안정화된 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건 그보다 많지만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놀라울 정도로 많은 선수가 대표팀 승선을 노리고 있는 팀입니다.
당장 이번 A매치 주간에 맞춰 소집된 선수들 역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승선을 장담할 수 없는 게 사실이고 어느 팀보다도 많은 걸 보여주려는 선수가 많은 팀입니다.
그들이 조금 더 강한 의지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이번 대회는 물론 월드컵까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영광 재현이 가능할 겁니다.
2021-22시즌을 최고의 시즌으로 보낸 카림 벤제마 선수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프랑스에 뿌리를 깊게 내릴 킬리안 음바페 선수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선수에 주목해보고 싶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선수보다는 1살이 많은, 1997년 11월생인 크리스토퍼 은쿤쿠 선수는 지난 2019-20시즌부터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쳐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올랐는데 무려 35골과 15개의 도움을 올렸습니다. 대표팀에 승선할 수밖에 없었는데 월드컵 출전도 꿈만이 아닙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벌써 공격포인트를 신고한 크리스토퍼 은쿤쿠 선수가 내친김에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까지 노려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3. 매치데이 1
앞서 전력을 칭찬하며 이번 대회는 물론 다가오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호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던 두 팀은 지난 매치데이 1에선 나란히 패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0 - 3으로 패했으며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에서도 만날 덴마크를 상대로 1 - 3으로 패했습니다.
매치데이 1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실망스럽지 않을 수 없는데 시즌 누적에 따른 피로도가 상당했을 몇몇 선수의 이유 있는 부진도 생각해볼 필요는 있을 겁니다.
지난 경기는 잊고 두 번째 경기부턴 확실히 가능성을 보여줘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단순하게 이번 대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으로 이어지는 만큼 기세를 다지는 것도 중요하죠.
두 팀 중 어느 팀이 매치데이 1 패배를 잊고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승점 3점을 얻게 될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크로아티아와 프랑스 간의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두 번째 매치데이는 오는 7일(화)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에 위치한 스타디온 폴류드에서 치러집니다.
최근 맞대결 3연승을 거두고 있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한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설욕전이 될 수 있을지 지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의 리매치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매치데이 2에 맞춰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되는 주요 경기는 오는 6일(월)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 포르투갈과 스위스 간의 경기, 체코와 스페인 간의 경기가 있습니다.
리그 A, 2조에 속한 네 팀 간의 경기는 체코가 조 1위 자리를 매치데이 2가 끝난 시점에서도 지킬 수 있을지를 보는 재미가 있을 전망입니다.
그리고 스웨덴과 노르웨이 간의 경기는 리그 B 경기 중 가장 지켜볼 만한 경기라고 생각해 동시에 세 경기를 보느라 눈이 바쁘겠습니다.
앞서 살펴봤던 크로아티아와 프랑스 간의 경기와 같은 시각인 오는 7일(화)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에는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간의 경기, 아이슬란드와 알바니아 간의 경기가 동시에 생중계됩니다.
아이슬란드는 이스라엘과의 첫 번째 매치데이에서 비겼으며 알바니아는 러시아와의 경기가 치러질 수 없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대회 첫 번째 경기를 조금 더 많이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기를 치러 컨디션을 점검한 아이슬란드와 그렇지 못한 알바니아 간의 경기에선 어떤 팀이 웃을지 역시 경기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오는 10일(금)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부터 치러질 매치데이 3에 관한 포스트는 오는 8일(수)이나 9일(목)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매치데이 1, 2에서 리그 A에 관한 이야기만 했기 때문에 매치데이 3, 4에선 다른 리그에 관해 이야기해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포스트에 이어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유럽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낼 마지막 국가가 가려질 경기가 오는 6일(월) 오전 1시(한국 시각)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2일(목) 스코틀랜드를 꺾은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웨일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과연 조국의 슬픔을 씻어버릴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될 두 팀 간의 경기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어질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프리뷰 포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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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 매치데이 3 프리뷰 - 우크라이나 VS 아르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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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의 총칭) > 축구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어 승패를 겨루는 경기, Footba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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