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한민국 남자 A대표팀, 3월 A매치 맞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상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9, 10차전 프리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번 포스트는 오는 24일(목), 29일(화) 치러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최근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과 함께 양해 및 사과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주말 있었던 UFC 프리뷰 및 엘 클라시코에 관한 프리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예정대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나은 글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과 더해 꾸준하게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은 지난 1월에 있었던 A매치 주간에 레바논, 시리아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네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이젠 이란을 넘어 조 1위로 본선 진출, 포트 3 진입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대표팀에 소집된 몇몇 선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기 아닌 위기를 직면할 상황입니다.

물론 이란 역시 100% 전력으로 임하지 못하는 A매치라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치러진 여러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갔던 팀인 만큼 긴장은 우리 몫입니다.

아래에서 이란과의 경기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과 함께 경기 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월 A매치 주간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은 모두 26명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에 김동준, 김승규, 송범근, 조현우

 

수비수 포지션에 권경원,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김태환, 박민규, 박지수, 윤종규, 이재익

 

미드필더 포지션에 고승범, 권창훈, 김진규, 남태희, 손흥민, 송민규, 원두재, 이재성, 정우영(1989년생), 황희찬

 

공격수 포지션에 조규성, 조영욱, 황의조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기준 3월 A매치 소집 명단이 즉각 바뀌지 않아 추가 이탈한 선수를 제외하는 것과 함께 대체 발탁된 선수를 임의로 넣었습니다.

첫 번째 경기인 이란과의 경기에 앞서 다시 확인해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및 인원을 정확히 파악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익숙한 선수도 있는가 하면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도 있는데 수비수 포지션에 박민규 선수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수비수입니다.

1995년 8월생으로 굉장히 어리진 않지만 여전히 젊은 선수이며 수원 FC 소속으로 뛰고 있는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뛰었던 부산 아이파크 소속일 때도 눈에 띄었습니다.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이란과의 경기는 힘들더라도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선 부담 없이 기용할 수 있는 선수일 테니 역사적인 데뷔를 기대해봅니다.

 

A대표팀 소집이 처음은 아니지만 출전 기록이 없는 이재익 선수는 연령별 대표팀 특히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서 주목받았던 선수죠.

23세 이하 대표팀의 일원으로 2020 AFC U-23 챔피언십에 나서기도 했던 이재익 선수는 이제 대표팀에서 기량을 펼쳐야 합니다.

좋은 체격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피드도 있어 상대 공격수와의 속도 경쟁도 기대해볼 수 있으며 활용도 역시 많아질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이란의 공격력이 상당히 약해질 수 있다지만 이재익 선수가 큰 경기를 경험하는 의미는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여 내심 출전하길 바랍니다만 부담이 클 수도 있다는 게 우려스럽습니다.

그래도 나이 대비 많은 경험이 있는 이재익 선수가 잘 헤쳐나간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표팀에게 엄청난 소득이 될 수도 있다고 보며 잘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3선을 책임질 수 있는 백승호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나설 수 없는 가운데 원두재 선수를 향한 기대감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기대가 컸던 선수인 만큼 지난 대표팀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아쉬움도 컸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비판 수위가 지나치게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젊은 선수로 앞으로도 지켜봐야 하는 선수인 만큼 무리하게 본선에 나서는 건 어렵겠지만 지금과 같은 A매치에는 소집되어 출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스스로도 아쉬웠던 모습을 지워야 한다는 생각도 있을 원두재 선수는 대안이 없는 상황에 맞게 두 경기 모두 나설 수도 있습니다.

백승호 선수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는 게 쉽지 않겠지만 나름 좋은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인 만큼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대표팀 공격을 책임질 황희찬, 손흥민 선수와 함께 황의조 선수가 최근 소속 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죠.

지나친 견제도 있겠지만 소속 팀의 미드필더와 호흡을 맞출 만한 기회가 워낙 적어 활약하기 어려운데 장기적으로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 침체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시즌 내내 호흡을 맞춰야 하는 선수보다는 적게 만나지만 의사소통도 원활하고 보다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할 수 있는 대표팀에서 분위기를 바꾸고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겠죠.

무엇보다 황의조 선수가 보다 공격적으로 움직여도 되는 대표팀에서 과감하게 드리블도 해보고 슈팅도 한다면 분명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른 선수도 기회가 오면 득점해야 하지만 황의조 선수가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도 정확하게 골문을 노려 소중한 득점을 통해 조 1위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은 오는 24일(목) 오후 8시(한국 시각),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합니다.

난적인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며 내심 노리고 있는 포트 3로 조 추첨에서 쉬운 상대를 만날 가능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란과의 경기에서 최근 승리한 건 지난 2011년 1월에 있었던 AFC 아시안컵 8강전으로 윤빛가람 선수의 득점으로 승리했는데 11년이 넘었습니다.

지난 2018년 8월 부임해 대한민국 축구 남자 A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은 27승 10무 4패의 성적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단일 재임기간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이란을 상대로 11년 만에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단일 재임기간 최다승 기록도 세우고 본선 1위 진출 및 포트 3 진입까지 내다볼지 지켜보겠습니다.

한편 이란 역시 메흐디 타레미,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으로 나설 수 없습니다.

최근 이렇게 약한 전력의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한 적이 없긴 하지만 언제나 좋은 경기력을 어디서든 대회를 가리지 않고 보여준 것이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입니다.

방심하지 않고 이란의 약점을 지겹게 노리는 건 물론이고 추가 득점까지 노려야 지난 맞대결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겁니다.

 

오는 29일(화) 오후 10시 45분(한국 시각)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와 맞붙습니다.

지난해 11월, 1 - 0으로 승리했던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가 이란과의 경기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이란과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더라도 긴장해야 하는 경기는 분명합니다.

이란을 꺾더라도 불과 승점 1점 차로 앞설 뿐이기에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도 승리해야 하는 만큼 대표팀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조금 더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도 이란과의 경기에서 패하지 않는 이상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만큼 체력적으로 부담이 상당할 주전 선수들이 조금 더 뛰어주길 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2차, 최종 예선이 어렵게나마 마무리되었지만 본선 역시 어려움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10회 연속 본선 진출은 물론 포트 3로 역사상 두 번째로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할 대표팀이 자랑스럽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대표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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